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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생선 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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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제철수산물

최고의 생선 삼치

  고등어, 꽁치와 함께 대표적인 등푸른 생선의 하나인 삼치는 회로 먹어도 부드럽고 구워먹어도 맛이 뛰어난 최고의 생선 중 하나다. 옛말에 ‘4월 삼치 한 배만 건지면 평양감사도 조카 같다’라는 말이 있다. 삼치는 맛도 좋아 한 배만 건져도 높은 가격에 팔리는데, 특히 겨울부터 봄에 잡히는 삼치의 맛이 일품이라는 뜻이다.

  삼치는 농어목 고등어과에 속하며 최대 몸길이 100cm, 몸무게 7.1kg까지 성장하는 바닷물고기이다. 몸이 가늘고 길며 머리와 입이 뾰족하고 꼬리지느러미 끝이 깊이 갈라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4∼6월 경에 산란하며, 성장속도가 매우 빨라 부화 후 6개월 후에는 몸길이가 33~46cm에 이른다. 북서태평양의 온대 해역에 분포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서해와 남해의 수심 100~300m 바다에 서식한다.

삼치 성분구성
  등푸른 생선 삼치는 고등어와 생김새가 비슷할 뿐 아니라 영양 성분도 비슷하다. 단백질과 지질이 높은 고열량 식품이며, 살이 부드럽고 맛이 담백하여 노인이나 아이들이 먹기 좋은 생선이다. 다만, 삼치는 고등어에 비해 지방 함량이 상대적으로 적고,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히스티딘 함량도 고등어에 비해 낮으며, 비타민 D 함량도 고등어의 두 배에 달한다. 삼치는 건강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동맥경화, 심장병 등 성인병 예방에 탁월하며, 비타민과 타우린이 풍부하여 피로 회복에 좋다.

  삼치는 다른 어류와 달리 계절에 따라 지방 함량의 변화가 크다. 지방이 많이 축적되는 겨울과 봄철에 가장 맛이 뛰어나다. 겨울~봄철에는 삼치 지방에 특유의 단맛을 내는 글리세리드가 함유되어 있어 고등어과 어류임에도 불구하고 비린내가 거의 나지 않는다.

  삼치를 구입할 때에는 선명한 눈동자에 꼬리가 마르지 않고 몸통에는 탄력과 함께 윤기가 흐르는 것을 고른다. 삼치는 살이 부드러워 쉽게 무르므로 구입 후에는 되도록 빨리 섭취하는 것이 좋다. 다른 생선에 비해 부패속도가 빠르므로 저장에 유의해야 한다.

  삼치는 기름기가 많아 고소하면서도 감칠맛이 나, 주로 조림이나 구이, 찜으로 많이 먹지만 해안 지방에서는 회로 먹기도 한다. 삼치는 다른 어종에 비해 살이 연하기 때문에 숙련된 사람이 아니면 회 뜨기가 어렵기 때문에 살짝 얼려서 회를 뜨기도 한다. 삼치는 껍질과 육질 사이의 향이 좋고 껍질째 씹으면 특유의 쫄깃쫄깃한 맛이 나기 때문에 회를 뜰 때 껍질째 뜬다. 삼치는 구이로 조리할 때 다른 생선과 달리 영양가가 증가하므로 구이로 즐기는 것도 좋다.

  단백질이 풍부한 삼치는 조림이나 찜을 해 먹으면 삼치의 영양소를 아주 알뜰하게 챙겨 먹을 수 있는데, 이 때 무, 파 등 비타민을 함유한 채소와 같이 먹으면 더욱 좋다. 찬바람 불 때 먹기 좋은 삼치무조림 조리법을 소개해본다.


삼치무조림 조리법삼치무조림 조리법
음식명 삼치무조림
식재료 삼치 200g(2/3마리), 무 120g, 풋고추 6g(1/2개)
<양념장> 간장 25g(1 1/2큰술), 고춧가루 2g(1작은술), 다진 파 7g(2작은술), 다진 마늘 5g(1작은술), 다진 생강 1g(1/3작은술), 설탕 2g(1/2작은술), 물 45mL(3큰술)
조리방법
  • 삼치는 3~4토막으로 잘라 손질하고 소금을 뿌린 후 물기를 제거한다.
  • 무는 납작하게 썰고(3×4×1cm), 풋고추는 어슷썬다.
  • 분량의 재료를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 냄비에 무를 깔고 위에 삼치를 얹어 양념장을 넣고 조린다. 도중에 어슷썬 풋고추를 넣고 무가 익을 때까지 국물을 끼얹으면서 조린다.
< 출처 :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식품종합정보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