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일본 K 라인과 도쿄 대학, 미세 플라스틱 폐기물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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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2 02:53:31

일본의 해운회사 “K” 라인(Kawasaki Kisen Kaisha)이 도쿄 해양과학기술 대학(TUMSAT)과 함께 세계 해양의 미세 플라스틱 폐기물에 대한 공동 연구에 나선다. 이번 공동 연구는 K 라인의 선박을 이용하여 플라스틱 입자 샘플을 채취해 전 세계 바다에 떠다니는 미세 플라스틱(플라스틱 입자 5mm 이하)이 얼마나 퍼져있는지에 대한 연구이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과학자들은 매년 전 세계적으로 약 800만 톤의 플라스틱 쓰게기가 육지에서 바다로 배출되고 있다고 추정한다. 이는 생태계와 해양환경의 악화, 해안 기능의 저하, 선박 항행의 장애, 어업과 관광업에 미치는 영향 등 다양한 문제를 야기한다.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의 95% 이상이 육상에서 발생하며, 육상에서는 플라스틱 폐기물의 발생을 막기 위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지만, 해양에서 해양 플라스틱 폐기물을 회수할 수 있는 확립된 경제적인 방법은 없다.


프로젝트의 첫 단계에서, TUMSAT는 바다에서 발견되는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의 양을 조사할 것이다. K 라인 선박은 선박이 운항하는 동안 여과기로 해수 취수 라인에서 샘플을 채취한 다음 TUMSAT에서 샘플을 분석하여 물질, 크기 및 기타 요소를 결정한다.


공동 연구는 바닷물 취수 및 여과에 특별한 장비를 설치하지 않고 정상 운항하는 선박이 해수에서 얼마나 많은 플라스틱 폐기물을 수집할 수 있는지 그 양을 평가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원양 항행 선박을 이용하여 외해에서의 미세 플라스틱을 수집하고 특정 지역의 미세 플라스틱 밀도에 대한 감시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추가 연구로 이어질 것이다.

 

[출처] The Maritime Executive 21/10/04

[본문]

https://www.maritime-executive.com/article/k-line-and-tokyo-university-to-research-microplastic-plastic-was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