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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식료품 부문의 냉장 해산물 판매는 5월 15일 마감된 분기에 급감했으며, 이는 주로 기록적인 물가 인플레이션 때문이다.

식료품 조사 회사 Kantar에 따르면, 전체 냉장 해산물 판매는 11% 감소한 4억 8,990만 파운드(USD 6억 100만, EUR 5억 6,800만)를 기록했다.

육류, 생선 및 가금류에 관한 최신 보고서에서 Kantar는 냉장 해산물의 모든 하위 범주의 판매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가장 큰 감소는 튀김 반죽된 해산물로 분기에 20.9% 감소했으나 빵가루 입힌 품목은 17.9% 감소했다. 훈제 생선은 14.9%, 조개류는 13.9%, 자연산은 10.9%, 부가가치 제품 매출은 3.8% 감소했다.

그러나 Kantar에 따르면, 전체 냉장 생선 부문의 매출은 2년 전 같은 분기에 비해 6.7% 증가했으며 부가가치 제품 매출은 32.3% 증가했다.

Kantar는 주요 판매 감소는 해산물 부문의 가격 인상과 함께 전반적인 식료품 가격 인플레이션에 그 원인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Kantar는 보고서에서 생선 가격이 1차 생산물인 육류만큼 빠르게 상승하지는 않았으나(분기 동안 3.1% 상승), 상승 속도는 “아직도 그 어느 때보다 빠릅니다.”라고 말했다. Kantar는 SeafoodSource의 추가 설명 요청에 바로 응답하지 않았다.

Kantar는 보도 자료에서 영국 식료품 가격이 지난 한 달 동안 8.3% 상승하여 2009년 4월 이후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그 결과 6월 12일로 마감되는 분기동안 전체 슈퍼마켓 판매는 1.9% 감소한 반면 2021년 같은 기간에 비해 가장 최근 한 달 동안 판매는 0.4% 증가했다.

Kantar에 따르면 영국의 평균 연간 식료품 비용은 올해 GBP 380(USD 466, EUR 441) 인상될 예정이므로, 인플레이션 상승세가 둔화될 조짐은 보이지 않는다.

“이는 우리가 올해 4월에 보고한 수치보다 GBP 100(USD 123, EUR 116) 이상이며, 이는 최근 가격 인상이 얼마나 가파르고 인플레이션이 해당 부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줍니다.”라고 Kantar가 말했다.

The Guardian에 따르면, 식료품 거래 단체 IGD는 식료품 물가상승률은 올 여름 15%에 달할 수 있으며 이는 20년 이상 만에 최고 수준이고 인플레이션은 내년 중반까지 지속될 수 있다고 밝혔다.

“우리는 인플레이션 상승과 실질 임금의 하락 영향으로 소비자들의 기분이 당분간 우울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소비자들은 최대한 돈을 절약할 수 있는 전략을 사용할 것입니다.”라고 IGD 수석 이코노미스트 James Walton이 말했다.

IGD에 따르면 육류, 시리얼, 유제품, 과일 및 채소가 영국 식료품 중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이다.

Kantar의 소매 및 소비자 조사 책임자 Fraser McKevitt은 인플레이션의 결과로 “생활비 위기가 닥치면서 소비자들은 그들의 예산에 더욱 많이 신경 쓰게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이미 소비자들은 브랜드 제품을 자체 상표 제품으로 교체했으며, 이로 인해 브랜드 제품의 1분기 매출은 1% 감소했다.

McKevitt는 “종종 더 저렴한 이 라인의 판매는 Aldi와 Lidl의 강력한 활동에 힘입어 2.9% 증가했습니다. 두 업체 모두 광범위한 자체 상표 제품을 보유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소비자들이 비용 절감을 위해 ASDA Smart Price, Co-op Honest Value 및 Sainsbury's Imperfectly Tasty와 같은 가치 범주로 전환한느 것도 볼 수 있습니다.”

매장 트래픽은 지난달보다 3.4% 증가했으나 온라인 판매는 12%로 2020년 5월 이후 가장 낮은 시장 점유율로 떨어졌다.

“우리는 온라인 식품 구매에 있어 여전히 유럽 대륙의 이웃들보다 훨씬 앞서있으며 영국 가정 5가구 중 1가구는 매달 주문을 하고 있는데 이는 유럽에서 가장 높은 비율입니다.”라고 McKevitt가 말했다.

그러나 McKevitt에 따르면 온라인 판매는 팬데믹이 종료된 이후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는 12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으며, 6월 온라인 주문은 약 6% 감소했습니다.”라고 그가 말했다.

한 가지 긍정적인 점은 기록적인 인플레이션에도 불구하고, 6월 5일까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즉위 70주년을 기념하는 Platinum Jubilee 주간의 매출이 GBP 8,700만(USD 1억 700만 EUR 1억 100만) 증가했다는 것이며, 이는 2022년 평균보다 높은 수준이다.

“상승하는 생계비에도 불구하고, 영국 대중은 독특한 방식으로 Platinum Jubilee를 기념하고 있습니다.”라고 McKevitt가 말했다.

[출처] Seafood Source 2022/06/23

[원문]

https://www.seafoodsource.com/news/foodservice-retail/uk-retail-seafood-sales-drop-due-to-record-breaking-infl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