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메틸수은 노출은 어류의 심장 보호 효과를 약화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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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류 섭취의 지표인 혈청 중 높은 장쇄 오메가-3 지방산 농도는 핀란드 동부의 중년 및 노인에서 심장 기능에 유용한 것과 관련이 있다. 그러나 핀란드 동부 대학 (University of Eastern Finland)의 새로운 박사 논문에 따르면, 주로 특정 물고기 종을 통한 메틸수은 노출은 이러한 연관성을 약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상동맥 심장질환은 세계적으로 사망의 주요 원인이다. 또한 핀란드에서는 최근 수십 년간 급격히 감소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상동맥 심장질환은 여전히 ​​사망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이다. 이 만성 질환의 상당부분은 건강한 식이 요법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심장 보호식품 품목 중 하나는 생선이다. 대부분의 식이 권장사항에서 건강한식이 요법의 일부로 생선을 권장한다. 예를 들어, Nordic Nutrition Recommendations는 일주일에 2회의 생선을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

 

역학 데이터에 의하면 물고기, eicosapentaenoic acid(EPA)docosahexaenoic acid (DHA)의 장쇄 오메가-3 지방산 섭취와 관상동맥 심장질환의 위험 사이에 역의 관계를 보이지만, 이러한 심장 보호 특성에 대한 메카니즘은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다. 또한, 일부 어종, 특히 크기가 큰 포식 어류는 메틸수은을 함유 할 수 있으며, 이는 관상동맥 심장질환의 위험이 높고 장쇄 오메가-3 지방산의 심장보호 효과를 약화시키는 것과 관련이 있다.

 

논문에서는 객관적 바이오마커인 혈청 중 장쇄 오메가-3 지방산과 머리카락의 수은농도가 심장 전기생리학(cardiac electrophysiology) 및 활동과 관련이 있는지 여부를 조사했다. 이 연구에는 Kuopio Ischaemic Heart Disease Risk Factor Study로부터 2,199명의 42-60세 동부 핀란드 남성들이 참여했다. 참가자의 혈액 및 모발 샘플은 1984-1989년 연구 시작 시 수집되었다. 심장 활동은 휴식 중과 운동 테스트 동안 ECG로 평가되었다.

 

이 연구는 혈청 내 장쇄 오메가-3 지방산 농도가 높을수록 심장 재분극, 운동 능력, 휴식 심박수에 유익하고, 운동유발성 심근허혈의 위험이 낮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러나, 높은 모발 중 수은 함량은 일반적으로 이러한 심장 보호 관련성을 약화시켰다.

 

이 연구는 장쇄 오메가-3 지방산과 생선 섭취가 어떻게 심장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메카니즘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결과는 또한 장쇄 오메가-3 지방산은 높으면서 메틸수은이 적은 지방이 많은 생선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어종에는 연어, 송어, 앤초비, 고등어, 흰송어(vendace) 및 청어 등이 있다.

 

[출처] News Medical, 2020/1/28

[원본] https://www.news-medical.net/news/20200128/Methylmercury-exposure-can-attenuate-the-cardioprotective-effects-of-fish.asp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