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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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0 11:18:30

굴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논하다 
- 해수부, 20일(수) 통영서‘굴 산업 육성 및 선진화를 위한 세미나’개최 -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굴수하식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최정복, 이하 ‘굴수협’)과 함께 20일(수) 오후 2시 경남 통영 굴수협 대회의실에서 ‘굴 산업 육성 및 선진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신현석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을 비롯하여 굴 양식어업인, 가공·유통업계 관계자, 지자체 및 학계 등 400여명이 참석하며, 1부와 2부 두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굴은 남해안 일대를 중심으로 매년 약 29만 톤 가량이 생산되며, 국내 양식패류 생산량의 약 80%를 차지하는 주요 품목이다. 통영 · 거제 · 여수 등 굴 주산지에서는 양식업 뿐 아니라 굴 껍질 제거, 포장, 가공 등 굴과 관련된 다양한 산업이 발전하며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국내에서 인기리에 소비될 뿐 아니라 2016년 기준으로 총 6,200만 불 규모의 수출액을 달성하여 수출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우리나라 굴 생산해역 점검 시 우리 정부와 어업인들의 해역관리 노력을 높게 평가한 바 있다.

 

세미나 1부에서는 우선 굴 수협에서 ‘굴 산업 현황 및 향후 성장방안’을 발표하고, 이후 굴 산업 개선방안과 정부 지원정책을 통한 굴 수출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2부에서는 안전하고 깨끗한 굴 공급을 위한 위생관리 강화 방안과 안전한 굴 섭취방법 등에 대한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끝으로 경상대학교 정우건 교수를 좌장으로 하여 정부 · 업계 · 지자체 · 학계 등이 함께하는 종합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앞으로도 지자체 등 관계기관, 어업인 등 해역이용자와 함께 굴 생산해역 위생 관리에 최선을 다하며 국내외 소비자의 신뢰를 얻는 데 노력할 계획이다.

 

신현석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은 “바다에서 나는 대표적인 영양식품이자 유망 수출품목인 굴 관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자체 및 업계와 지속적으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며, 생산 · 가공 · 유통 전 단계를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