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수산동향 (2022. 10월)
출처
출처
수산물안전정보서비스
작성일
작성일
2022-10-19 07:40:01
수산동향
 

최신 수산동향 (2022. 10월)

  103일부터 대한민국 수산대전 - 가을맞이특별전개최

 

103()부터 1019()까지 17일 동안 대한민국 수산대전 - 가을맞이특별전이 개최[(온라인) 10.3.() ~ 10.16.(), (오프라인) 10.6.() ~ 10.19.()]된다.

 

대한민국 수산대전은 소비자가 대형마트, 온라인몰, 전통시장 등에서 수산물을 구입하는 경우 최대 40% 할인을 지원하는 행사로, 가을맞이특별전에는 국민들이 즐겨 찾는 대중성어종과 제철 수산물 등을 할인 대상 품목으로 선정하였다.

 

이번 행사는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지에스(GS) 리테일, 농협 하나로마트 등을 포함한 12개 오프라인 업체와 에스에스지닷컴(SSG,com), 쿠팡, 지마켓(Gmarket), 11번가 등 21개 온라인 쇼핑몰 등이 참여한다. 1인당 1만원 한도로 20% 할인을 지원하며, 참여 업체의 자체 할인을 추가해 소비자들은 최대 40%까지 할인된 가격에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전통시장에서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비플제로제로페이 앱(APP)’에서 20% 할인된 가격으로 모바일 상품권을 구매하여, 전국 729개 시장, 13,339개 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온누리 전통시장(www.onnuri-sijang.com), 온누리 굿데이(www.onnurigood.com), 놀장앱(놀러와요 시장)과 같은 온라인몰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1인당 최대 4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참고로 상품권은 103(), 10(), 17() 3회에 나눠 발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행사 공식 누리집(www.fsale.kr)에서 확인하면 된다.

 

 

 

  가을철 성어기 불법어획·유통행위 집중 단속

 

해양수산부가 가을철 성어기를 맞아 10월 한 달간을 불법어업 전국 합동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지자체, 해양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함께 집중 지도·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합동 단속에서는 동··남해와 제주 등 4개 해역에 국가 및 지방어업지도선 49여 척을 투입하여, 무허가·무면허어업, 조업구역 침범, 어구초과 설치, 어린물고기 불법 포획 등을 집중 단속한다. 특히, 동해안에서는 살오징어 공조조업, 조업구역 위반행위를, 서해안에서는 꽃게 불법포획, 자망·통발 어구 초과사용을, 남해안에서는 무허가·무면허, 조업금지구역 침범 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합동단속에서는 해상단속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육상단속반도 운영한다. 단속반 10개 팀을 지역별로 편성하여 수협위판장, 수산물 도매시장, 횟집 등 육상에서의 불법어획물 유통·판매행위 및 면세유 사후관리에 대해서도 단속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전국 합동단속에서 적발된 육·해상 불법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수산관계법령에 따라 즉각 행정 및 사법처리하는 등 엄중 조치하고, 어업허가 정지 등의 행정처분과 함께 해기사 면허 정지처분도 조치할 계획이다.

 

 

 

  2022 해양수산 창업 콘테스트 개최 결과 발표, 200팀 참가에 11팀 입상

 

해양수산부가 ’2022 해양수산 창업 콘테스트를 개최한 결과, 배양생선 대량 생산기술을 제안한 바오밥헬스케어 주식회사‘, 야외수영장 송어낚시 프랜차이즈를 제안한 신세계‘, 그리고 수중 모니터링 시스템을 제안한 다이브덕등 세 개 팀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과 함께 해양수산 분야의 유망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해양수산 창업 콘테스트를 개최하고 있다. 실제로 작년 사업화 부문 대상을 수상한 주식회사 라피끄는 해양식물 연화기술 적용 화장품을 개발하여 해양수산부 등으로부터 사업화 자금과 투자 컨설팅을 지원받았고, 이를 기반으로 45억 원의 투자를 추가로 유치하였으며, 2021년 매출액이 2020년 대비 70% 증가하는 등 성공적인 창업 기로를 달리고 있다.

 

8회째를 맞이하는 올해 대회는 지난 630()부터 사업화, 아이디어 일반부, 아이디어 학생부 등 세 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예선(8.17.()~18.())과 본선(8.31.())을 거쳐 200개 참여 팀 중 11개 팀이 결선에 진출하였고, 920() 개최된 결선에서 바오밥헬스케어 주식회사’, ‘신세계’, 그리고 다이브덕등 세 개 팀이 각각 사업화, 아이디어 일반부, 아이디어 학생부의 부문별 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사업화 부문의 대상으로 선정된 바오밥헬스케어 주식회사의 배양생선(clean fish) 대량 생산 기술은 기존 생선을 대체하는 먹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식량안보 위기에 대응하고 새로운 수산물 시장을 창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이디어 부문 일반부의 대상을 수상한 신세계팀의 야외수영장 송어낚시 프랜차이즈는 비시즌 유휴 야외수영장을 활용하고 가짜 미끼인 루어를 사용하여 누구나 간단하게 낚시를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으로 국민 해양레저 문화 창출과 양식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아이디어 부문 학생부의 대상을 수상한 다이브덕팀의 인공지능(AI)/디지털 트윈 * (DT) 기반 수중 모니터링 시스템은 해양 오염물질 탐지 및 종합 처리 솔루션 제공을 통해 해양 오염의 신속한 대처와 해양 환경 보존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그 외에도 선박 수리 매칭 플랫폼(사업화 부문 최우수상), 알고리즘 기술 적용 물류 플랫폼(사업화 부문 최우수상), 관상어 정보 제공 및 직거래 플랫폼(아이디어 부문 일반부 최우수상), 스마트 항만을 위한 트러커 앱(아이디어 부문 학생부 최우수상) 등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식약처, 양식 수산물 유통 초기 단계부터 안전관리 실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매년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는 양식 수산물의 안전한 공급과 소비를 위해 104일부터 14일까지 17개 지자체와 함께 양식 수산물의 동물용의약품 잔류 확인을 위한 수거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수거검사는 양식 수산물의 주요 유통 경로(90%이상)인 도매시장*과 유사 도매시장에서 판매하는 조피볼락(우럭), 넙치(광어), 흰다리새우, 뱀장어, 메기, 미꾸라지 등 다소비 수산물 총 540건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검사 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된 수산물은 신속하게 판매차단회수폐기하고 부적합 정보는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에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관계기관(해수부 등)과 합동으로 생산부터 유통단계까지 동물용의약품의 부적합 원인을 조사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생산자영업자 대상 집중 교육홍보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참고로 식약처는 2021년에 전국 도매시장 등에서 판매되는 수산물 49품목, 546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동물용의약품 잔류기준을 초과한 수산물 2건에 대해 해당 양식장에 대한 안전성을 조사하고 고발 등의 조치를 했다.

 

 

 

  경기도, 가을철 강·하천·바다 불법어업 집중단속(10.11~11.10)

 

경기도는 가을철 어패류 성육기를 맞아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1110일까지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 ·군 등과 함께 해면·내수면 불법어업 행위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바닷가(해면)의 경우, 경기도 연안해역에 도 어업지도선 등 3척을 투입해 어선의 무허가 조업(타 시·도 어선 포함), 불법어구 사용·적재, 포획금지 체장 위반, 불법수산물 유통 등 수산관계법령 위반행위를 단속한다.

 

특히 이번에는 어패류가 크게 성장하는 성육기를 맞아 불법유통도 성행할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서해어업단과 함께 도내 주요 수산물직판장, 전통시장 등에서 이뤄지는 불법 어획물 판매와 운반행위를 적극 단속할 계획이다.

 

또한, ·북한강, 임진강, 탄도호, 남양호 등 도내 주요 강·하천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내수면 단속에는 전문 단속선을 투입해 무허가 어업행위, 전기충격기(배터리) 사용 등 유해어업행위, 불법어획물 소지 또는 판매 행위, 동력기관이 부착된 보트, 잠수용 장비, 투망, 작살류 사용행위 등에 대해 집중 단속한다.

 

도는 불법어업 사전 예방을 위해 지역별 주요 위판장, 포구 및 어촌계 등에 홍보물을 게시하고 관할 어업인을 대상으로 홍보, 계도 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적발된 불법어업에 대해서는 관계 법령에 따라 즉각 사법처리하는 등 엄중 조치하고, 어업허가 취소, 어업 정지 등의 행정처분도 할 계획이다.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 경기도 생산 수산물 안전 검사 강화

 

내년 상반기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계획이 확정되면서 도민들의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방사선 등 안전성 검사기능을 강화한다.

 

6일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에 따르면 연구소는 현재 1대인 수산물 방사능 검사장비를 내년 상반기까지 추가로 1대 도입해 안전성 검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장비 추가로 검사 기간이 기존 4~5일에서 2~3일로 단축된다.

 

항생제와 중금속 등의 검사항목은 202250개 항목에서 202352항목으로 2종을 추가할 예정이다.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2011년 일본 원전 사고 이후 2014년부터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연간 약 150, 중금속과 항생물질 검사 등을 포함하면 연간 평균 450건의 안전성 검사를 하고 있다.

 

올 하반기부터 화성 방조제와 풍도 인근 등 경기 연안 2개 지역에서 월 1회 정기 조사를 하고 있으며 방사능 검사 이외에 도내 일반 양식장, 위판장, 하천 등에서 내수면 어업으로 어획된 수산물에 대해 정기수시 검사도 진행 중이다.

 

한편, 연구소는 경기도 양식 수산물의 품질향상을 위해 경기도지사가 인증하는 명품수산물 생산양식장사업도 추진 중이다. 2008년부터 12개 양식장으로 시작한 명품 인증양식장 사업은 현재는 총 27개소가 운영 중이며 2023년에는 5개소가 추가될 예정이다. 명품 인증양식장으로 선정되면 2개월마다 정기 검사를 받는 등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전남해양수산과학원, 수산물먹거리안전 강화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에 따른 도민 수산물 먹거리 안전 확보를 위해 검사용 분석장비를 구축하는 등 방사능 검사를 강화하고 나섰다.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국비 3억 원을 확보해 수산물 방사능 검사용 분석장비를 구축하고 수산물 먹거리 안전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일본 정부는 지난해 4월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발생한 오염수 처리를 해양 방출 방식으로 결정했다. 7월에는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가 도쿄전력이 제출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발출 시설 설계운용 관련 실시 계획()’을 인가함에 따라 국민의 수산물 안전성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수산물 방사능 검사시스템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기존 1대로 운용하던 분석장비에 더해 최신 분석장비 1대를 오는 10월까지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또 수협 등 민간에만 지원하던 장비 구축 국비 지원사업을 지방자치단체에도 지원 가능하도록 지속적으로 건의해 올해와 내년에 각 1대씩 장비를 설치하도록 국비 3억 원을 확보했다.

 

장비 구축이 완료되는 2023년 하반기부터는 모두 4대의 방사능 분석장비를 운영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조사로 수산물 안전에 대한 도민 신뢰를 확보할 수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