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수산동향 (2024.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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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7 03: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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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수산동향 (2024. 04월)

  오징어, 소금, 김 등 주요 수산물 물가는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습니다


- "사과 잡히니 양배추·오징어·김이 뛴다“(조선일보, 4.1.) 보도 관련

 

< 보도 주요 내용 >

 

해수온 상승, 수출 증가 등의 영향으로 오징어, 소금, 김 등 주요 수산물 가격이 상승

 

< 설명 내용 >

 

수산물 중 생산감소 등으로 가격이 상승한 품목이 일부 있으나, 매월 다양한 할인지원과 대체품목 중심의 정부 비축물량 방출을 통해 실제 소비자가격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습니다.

 

 

1. 오징어

 

오징어는 작년 한 해 연근해와 원양 모두 생산이 저조하여 가격이 상승세를 보였으나, 현재 원양 생산이 전년 이상으로 원활하여 4월 초도물량 9천톤 공급을 시작으로 2분기부터 오징어 공급 부족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연근해 오징어 생산 감소에 대응하여 오징어를 대상으로 매월 최대 50%(정부 20%) 할인지원과 함께, 대체품목인 원양산 오징어 정부 및 민간 비축물량을 지속 방출하고 있으며,

 

오징어 물가안정 대책의 효과로 3월 원양 오징어(냉동 ) 소비자가격(aT 조사)3,973/마리로 2(4,400/마리)보다 9.7% 감소하는 등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가격 안정시까지 오징어에 대한 할인지원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원양산 오징어가 국내에 반입되는 즉시 적극적으로 수매·비축하여 수급 불안에 대응할 계획입니다.

 

2. 소금

 

해양수산부에서는 작년 6월부터 천일염 정부 비축물량을 대형마트 PB상품(2.5~5kg), 5~20kg 포대 등 다양한 형태로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습니다.

 

3월 천일염(굵은소금, 상품) 소비자가격(aT 기준)10,343/5kg으로 전년 동월(11,712/5kg) 대비 11.7% 감소하는 등 작년 11월 이후 전년 동월 가격보다 낮은 수준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작년 잦은 호우 등으로 인해 천일염 생산량이 전년대비 7.1% 감소하면서 작년 6월 이후 산지 가격이 상승하였고,

 

천일염 가격 상승과 더불어 인건비, 에너지 비용 등 기타 가공원가 증가 등으로 인해 작년 8월을 전후로 주요 가공업체에서 꽃소금, 맛소금 등 가공 소금 가격을 인상한 바 있습니다.

 

다만, 가공 소금의 경우 원료인 천일염의 원가 비중이 10% 내외로 크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대체품목인 천일염 소비자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천일염은 4월초부터 생산이 재개되어 5월부터 햇소금 공급이 시작되면서 공급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해양수산부는 올해 생산분 중 일부 물량에 대해서 생산자와 출하 약정*을 맺어 안정적으로 수급을 관리해나갈 계획입니다.

 

* 1년간 정해진 가격에 정해진 물량을 정부에 납품하는 약정(비축사업의 한 방식)

 

3.

 

'24년산('23.10.~'24.2) 김 생산량은 약 1억 속*으로 전년도 동기간 대비 14.3% 증가했습니다.

* 1= 100

 

생산량은 증가했으나, 올해 2월까지 누적 수출량은 6,074톤으로 전년 동기(5,270) 대비 15.3% 증가하는 등 수출 수요가 지속 증가하며 김 도매가격이 상승했습니다.

 

* 지난해 김 수출은 122개국에 걸쳐 7.9억불(1.2조원) 기록, 세계 시장 점유율 70%

 

다만, 도매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통계청에서 발표한 2월 소비자물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마른김과 맛김(조미김) 소비자물가지수 상승폭은 높지 않은 상황이며,

 

* (마른김 CPI, 전년비) (’23.9) 2.3%, ('23.11) 3.1%, (’24.1) 1.2%, (’24.2) 3.1%

(맛김 CPI, 전년비) (’23.9) 0.7%, ('23.11) 0.1%, (’24.1) 1.0%, (’24.2) 2.5%

 

소비자가 주로 구매하는 맛김(조미김)의 경우 3월 소비자가격(aT 조사, 5gX20)8,817원으로 2(9,095) 대비 3.1% 감소하였습니다.

 

해양수산부는 김 소비자가격 안정을 위해 3월에 이어 4월에도 마트·온라인몰 할인행사(정부 20%, 4.4~4.21) 품목에 마른김을 추가하여 20%(업체 자체할인 포함 최대 50%)의 할인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또한, 올해 7월부터 신규 양식장 2ha를 추가로 개발하여 김밥용 김 약 4.2억장을 추가로 생산하고, 기후변화와 질병에 견딜 수 있는 우수종자와 육상생산 양식기술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 출처 : 해양수산부 보도설명자료(2024. 4. 1.)

 

 

  전남도-해양관리협의회, 지속가능 수산물 저변 확대 맞손

 

- ‘전남형친환경 양식법 국제 수산물 인증에 반영 선제 대응 -

 

전라남도는 2일 해양관리협의회(MSC)와 지속가능한 수산물 저변 확대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해양관리협의회의 루퍼트 호우스 글로벌 CEO와 서종석 한국대표, 전남 어업인 대표 등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해양관리협의회 인증표준 및 지속가증 수산물에 부여되는 인증(ASC-MSC)의 해조류 인증표준 개정 시 전남도의 양식 방법 등 수산업 여건 반영 인증에 필요한 교육, 인증 심사위원 양성, 인증 컨설팅 인력 양성 교육 전남 수산물의 국내외 시장 공급 확대를 위한 수출시장 개척 및 유지 협력 지속가능 수산물 인증 확대를 위한 행정적 지원 등이다.

 

협약에 따라 전남지역 해조류 양식 방법이 국제 인증표준으로 반영돼 해양관리협의회 인증 취득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인증 수산물이 내수 프리미엄 시장과 신규 수출시장에 진출하도록 해양관리협의회와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전남 수산업 여건을 반영한 국제 인증표준 개정도 선도할 방침이다.

 

김영록 지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남이 전 세계의 주요 지속 가능한 해조류 생산지임을 확인받는 자리가 됐다국제 친환경 인증표준을 선도해 전남 청정수산물이 세계시장을 주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출처 : 전남도 보도자료(2024.4.2)

 

  

  수과원, 조업 정보 제공을 위해 AI 기술 적용한다.

 

- 딥러닝과 컴퓨터 비전 기술을 활용한 조업 효율성 향상 -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최용석, 이하 수과원)은 지난 2(), 독도수산연구센터(경북 포항시 소재)에서 AI* 기술의 어업 현장 적용을 위해 민··학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AI(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 컴퓨터가 인간의 학습, 추론, 자가 수정 능력 등을 모방하여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거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

 

수과원 동해수산연구소 독도수산연구센터는 올해부터 혁신적인 AI 기반 수중영상 분석 기술을 개발 중이며, AI 기술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탐색하고 민··학 협력을 강화하고자 이번 워크숍을 마련했다.

 

워크숍에서는 AI 기반 수중영상 분석 기술의 최신 동향, 수산자원 관리 적용 사례, 그리고 현장 적용을 위한 기술적·정책적 장애물 극복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하였다.

 

독도 해역은 타 해역에 비해 인간 활동의 영향을 적게 받은 청정해역으로, 수중영상이 깨끗하고 선명하여 AI 기술 개발에 특히 적합하다.

 

수과원 독도연구센터는 2006년부터 독도 연안의 수산자원 모니터링을 위해 잠수조사를 수행해 왔으며, 이 과정에서 촬영한 총 80시간 분량의 440개 독도 수중영상 등 데이터를 축적해 왔다.

 

이에, 그간 축적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중영상 속 어종을 식별하고 개체수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딥러닝 알고리즘과 컴퓨터 비전 기술을 결합한 고도화된 AI 분석 기술 개발을 추진하게 되었다.

 

* 딥러닝 알고리즘: 인간의 뇌를 모방한 인공신경망을 기반으로, 대량의 데이터에서 복잡한 패턴과 관계를 학습하여 예측이나 결정을 내리는 기계학습의 한 분야

** 컴퓨터 비전 기술: 인공지능의 한 분야로, 컴퓨터가 사람처럼 이미지와 영상을 보고 이해하는 기술

 

수과원은 AI 기반 수중 영상 분석 기술이 개발되면 이를 활용한 맞춤형 실시간 조업 어장 모니터링을 통해 최적의 조업 정보를 어업인에게 제공하여, 어업활동의 경제적 효율성을 증가시키는 등 조업 여건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용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어업 현장에 AI 기술을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어업인들과 긴밀히 협력하며 실제 적용 사례를 늘려갈 계획이다라며, “이번 기술 개발이 미래 어업의 지속 가능성을 보장하고, 국내 어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출처 : 국립수산과학원 보도자료(2024. 4. 4.)

   

 

  최근 1년간 우리나라 해양관광객 1인당 평균 265천원 지출

 

-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가명정보 빅데이터 결합방식을 통해 처음으로 연안·어촌관광 실제 소비행태 분석 -

 

한국해양수산개발원(원장 김종덕)NICE지니데이타와 전국 연안지역 489개 행정동을 대상으로 가명 처리된 이동통신 데이터(LG유플러스)와 신용카드 소비데이터(NH농협은행)를 결합해 우리나라 연안·어촌관광의 실제 소비행태를 최초로 분석했다.

KMI 최일선 박사(지역경제·관광문화연구실장) 연구팀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우리나라 해양관광객은 1인당 평균 265,464원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가족형 관광이 많은 50(305,931)40(289,182)의 지출액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년간 연안·어촌을 방문한 관광객은 극성수기인 8(10.5%)에 가장 많았고, 10(5.6%)에 가장 적었다.

 

지역별 해양관광객 수는 부산이 15%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제주(13.2%), 강원(12.7%), 전남(12.5%), 충남(11.5%)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울산(2.4%), 전북(4.2%), 경기(5.0%)의 관광객 수는 적은 편이었는데, 상위 5개 지역과 큰 격차를 보였다. 해양관광객 1인당 연간 평균 지출액은 제주가 241,726원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전남(198,759), 경기(190,493), 경남(173,102), 울산(172,100) 순이었다.

 

여름 휴가철 해양관광객 수는 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7~8월 성수기 동안 강원과 경북의 관광객 증가율이 각각 65.4%, 33.1%에 달해 전국 평균 22.5%를 크게 웃돌아, 동해안의 여름 휴가철 관광객 증가율이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반면 제주는 3.6%에 그쳐 사계절 내내 관광객이 꾸준히 방문하고 있었다.

 

연령대별로 관광객 증가율 평균이 20대 미만은 41.6%, 20대는 34.5%를 기록해 여름 휴가철 젊은 층의 해양관광 활동이 활발한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해양관광객들은 장거리보다 가까운 지역을 찾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경기도민의 전국 연안·어촌 방문 비율이 높았고, 서울시민은 성수기나 비수기 관계없이 인천, 강원, 경기 등 인근 지역을 가장 많이 찾은 것으로 조사됐다.

 

해양관광객들의 지출 패턴을 살펴보면, 한식 업종에 가장 많은 소비가 이루어졌다. 특히 강원은 일식/횟집 매출이 전체 업종 중 2위를 기록하며, 관광객들의 수산물 소비가 많은 지역으로 꼽혔다. 한편 당일관광객의 연간 평균적으로 2.6시간, 7.5회 체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는 평균 3.7시간으로 체류시간이 가장 길었고 부산(3.1시간), 강원(2.72시간)이 뒤를 이었다. 반면 전북의 체류시간은 1.9시간으로 가장 짧았다. 숙박관광객의 경우 1년간 평균 3회 숙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출액 면에서는 숙박여행객의 높은 지출이 두드러졌는데, 숙박여행객은 평균 120,645원으로 당일여행객 1인당 평균 40,284원과 비교해 약 3배 차이가 났다. 

 

행정동을 기준으로 연안·어촌지역을 어촌형과 도시형으로 구분해 분석한 결과, 대부분 도시 방문 비중이 높았지만, 여름 휴가철에는 어촌을 찾는 발길이 더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연안지역을 방문한 관광객의 52.2%가 도시지역을 찾은 반면, 어촌은 47.8%에 그쳤다. 하지만 여름 휴가철에는 어촌 관광객 증가율(26.0%)이 도시(24.0%)를 앞섰다.

 

해양관광객의 방문행태의 경우, 당일여행객은 도시에 더 자주 방문하지만, 어촌에 더 오래 체류하는 경향이 있었다(도시 6.95: 어촌 5.74/ 도시 2.13시간 : 어촌 2.37시간). 한편 숙박여행객은 어촌에서 연평균 3, 도시에서 2회 정도 숙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촌 방문객들은 당일보다 숙박여행을 선호하고, 당일여행에서도 더 오래 머무르는 셈이다. 평균 결제금액 면에서는 당일여행객이 도시에서 평균 40,273원을 사용하면서 어촌(39,687)보다 약간 더 많이 소비했지만, 숙박여행객은 어촌에서 평균 106,206원을 사용하면서 도시(103,508)보다 약간 더 많이 소비한 것으로 분석됐다.

 

KMI 김종덕 원장은 가명정보 데이터 활용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라며 추후 외국인 해양관광객 소비행태 분석 등 다각도로 연구를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앞으로 관련 기초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할 수 있는 해양관광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 및 운영할 계획이다고 하면서, “이번 분석 결과가 빅데이터 기반의 해양관광산업 육성 전략과 해양수산 정책 수립에 이바지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출처 :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보도자료(2024.4.9.)


  해외 진출을 원하는 우수한 국내 수산식품기업을 지원합니다

 

- 4. 11.()~5. 10.() 수산식품기업 현지진출 지원사업 공모 실시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김종덕)은 우리 수산식품기업의 해외 현지 수산식품시장(생산, 유통, 가공 등) 진출을 위한 컨설팅 지원사업의 공모를 411()부터 510()까지 실시한다.

 

수산식품기업 현지진출 지원사업은 해외 수산물의 공급망 확보를 위해 우리 수산식품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해양수산부가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으로,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수산식품기업에 시장 조사, 사업계획 수립 및 타당성 분석 등 컨설팅 비용을 지원한다. 예를 들어, 해외에서 수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양식장에 투자하거나, 현지 수산식품 유통·가공 공장을 건설하기에 앞서 컨설팅을 받는 경우 이에 소요되는 비용을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한다.

 

* 보조율 : 대기업 50%, 그 외 기업 70%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해양수산부 누리집(www.mof.go.kr) 또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수산물수출정보포털(kfishinfo.co.kr)을 통해 상세한 공모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해양수산부는 컨설팅 지원 외에도 수산물 수출정보포털(kfishinfo.co.kr)을 통해 최신 해외시장정보를 우리 수산식품기업에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수산식품기업 간 교류 및 정보 공유를 위한 자리도 마련하는 등 우리 수산식품기업의 해외 진출을 다방면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수산식품기업 현지진출 지원사업은 우리 수산식품기업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해외 진출을 앞두고 고민이 많았던 우리 수산식품기업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인 만큼, 이번 공모에 우수한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출처 : 해양수산부 보도자료(2024.4.11.)


  연안 바다 위에서도 24시간 원격 의료지원 받는다

 

- 연안선박 110척 대상으로 바다 내비게이션 해상원격 의료지원 서비스 운영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연안선박에서 근무하는 선원의 건강관리를 위해 초고속 해상무선통신망(LTE-M)을 활용한 바다 내비게이션(이하 바다내비’) 해상원격 의료지원 서비스를 올해부터 24시간 전담체계로 확대 운영한다.

 

그동안 연안 바다에서 항해하는 선원들은 응급상황 및 질병이 발생해도 신속한 의료지원을 받기 어려워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지난해부터 부산대학교병원과 함께 내항선 해상원격 의료지원 시범사업을 시행해 오고 있다. 이 사업으로 연안어선, 화물선, 관공선 등에 원격 의료지원 앱*이 설치된 태블릿과 의료기기, 구급약품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부산대학교병원은 초고속 해상무선통신망(LTE-M) 영상통화를 통해 지난해 100척의 선박을 대상으로 선원들의 건강관리와 응급처치 등 총 253건의 의료지원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 (앱 주요 기능) 영상통화, 건강수치 입력, 상담예약 및 결과 확인 기능 등 탑재

 

올해는 선원의 건강관리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의료인력(간호사)을 기존 2명에서 7명으로 늘려 24시간 전담 의료지원 서비스를 시행하고, 영상통화 품질이 낮아질 경우 음성통화로 자동전환되어 서비스가 원활히 제공되도록 기능을 개선하였다. 지원대상 선박도 10척을 추가*하여 총 110척의 연안선박에 근무하는 선원들에게 해상원격 의료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 (참여선박 모집) 자세한 사항은 부산대학교병원 누리집(http://mmrc.pnuh.or.kr)에서 확인 가능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바다내비를 통한 해상원격 의료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기능도 개선하는 등 앞으로도 연안선박에서 근무하는 선원들의 안전과 의료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출처 : 해양수산부 보도자료(2024.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