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굴 명산지 미에현 양식장 복구 작업 개시 | |||
![]() |
수산물안전정보서비스 |
![]() |
2025-08-11 02:22:02 |
|
7월 30일에 일어난 러시아의 캄차카 반도 부근을 진원으로 하는 지진에 의해 쯔나미의 피해를 입은 미에현 내 최대의 굴 양식 산지인 도바시 우라무라쵸. 이 지역의 오우노우라 만에 설치한 뗏목 약 2,000대 중 약 370대가 300~400m 밀려 떠내려가 만내에서 접히거나 파손됐다. 자재 가격 상승과 무더위 등 ‘힘든 상황’에 시달리면서 9월 말 출하 개시를 위해 복구 작업은 8월 4일 시작된다. 우라무라의 굴 양식은 2011년 동일본 대지진과 2022년 통가 근해의 해저 분화 때에도 쯔나미 피해를 입었다. 이번 쯔나미의 높이는 약 40cm. 그 위력은 대단했다. 약 60명의 생산자들로 구성된 우라무라 굴조합에 의하면, 피해를 당한 뗏목의 대부분이 치패 부착용 예비 뗏목이다. 출하용 굴이 매달려 있는 앞바다 어장의 뗏목까지는 확인할 수 없어 향후 피해가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생산자에 따르면 뗏목 1대의 크기는 가로 7.2m, 세로 5.4m로 이것을 5대씩 연결하여 몇 개소에 약 60kg 짜리의 추를 붙여 수심 약 10m 바다에 고정하고 있다. 파손된 뗏목은 해상에서 수선하지만, 추를 붙인 로프가 수중에서 얽혀 있으면 다이버가 잠수하여 절단할 필요가 있다. 물가 상승의 영향으로 목재와 로프 등 수선비용 증가도 예사롭지 않다. 게다가 우라무라에서는 지난 시즌 8~90%의 굴이 죽어 큰 타격을 입었다. 해수 온도 상승과 저영양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여겨지고 있다. 쓰나미에 의한 피해는 불난 데 부채질을 한 셈이다. 이번 시즌은 그동안 굴은 순조롭게 성장하여 평년 수준의 생산이 전망되고 있다. 도바 이소베 어협 우라무라 지점의 시로야마 이사는 “만약 작년과 같은 상황으로 쯔나미 피해까지 입는다면 양식을 그만두는 사람도 있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8월 2일에는 농림수산성과 미에현, 도바시의 관계자가 현지 시찰에 나섰다. 조합은 복구에 걸리는 자재의 비용의 보조와 향후 대책으로서 쯔나미 피해를 경감시키는 해저 블록의 설치 등을 요망하고 있다. 출처 : 毎日新聞 2025년 8월 3일 원문 : https://news.yahoo.co.jp/articles/4e0f18ee97553b33ddcb60f04d600f6ae2d9cb28 |
|||
|
<< 다음글 :: [일본] 2025년 상반기 농림수산식품 수출액 과거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