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산 냉동조기를 국산 영광굴비로 둔갑시켜 판매한 피의자 8명 검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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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11 12: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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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경찰청은 중국산 조기 수입업자로부터 수십회에 걸쳐 냉동조기 32,700상자를 9억여원에 구입, 해동․가공 과정을 거쳐 국산 지역특산품인 영광굴비로 원산지를 허위표시하여 차량 소매상들에게 총 11억여원에 공급, 2억여원의 부당 이득을 취득한 임모씨를 포함한 피의자 8명을 검거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서울지방경찰청 외사과는 중국산 냉동조기를 국내산 영광굴비로 속여서 판매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07.11부터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 원산지 기동단속반과 합동으로 추적조사를 실시하여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 피의자들은 각각 역할을 분담, 부산항을 통해 수입된 중국산 냉동조기 32,700상자를 '07.9월 초순경부터 '08.3월 중순경까지 수십회에 걸쳐 9억여원에 구입, 이를 주거지 등에서 해동, 염장, 냉동건조등의 과정을 거쳐 총 180,000두름(20마리/1두름)의 굴비로 만들어 국산 지역특산품인 영광굴비(원산지: 국산)로 허위표시하여 차량 소매상들에게 1두름당 평균 6,200원(국내산의 경우 같은 크기, 1두름당 7,000-7,500원), 총 11억여원에 공급, 2억여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취하였다. 이와 관련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 원산지 기동단속반과 서울지방경찰청 외사과에서는 추석절을 앞두고 이같은 원산지 허위표시행위에 대한 합동단속을 한층 강화하고, 위반업자에 대해서는 엄중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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