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어류, 문어 | |||||
출처 | 수산물안전정보서비스 | ||||
08월 수산물소개‘장어류’장어(長魚)는 한자어 그대로 ‘긴 물고기’라는 뜻으로, 크게 민물장어(뱀장어)와 바다장어(붕장어, 갯장어, 먹장어)로 나뉘어 진다. 민물장어(뱀장어)는 몸에 타원형의 미세한 비늘이 있지만, 살갗에 묻혀서 없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아래턱이 위턱보다 앞으로 튀어나와 있다. 배지느러미가 없고, 등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 꼬리지느러미는 하나로 연결되어 있고 끝이 뾰족하다. 옆줄에 있는 감각공이 뚜렷이 보인다. 몸 색깔은 사는 장소나 시기에 따라서 약간씩 차이가 난다. 민물에서 바다로 이동할 때는 짙은 검은색으로 변한다. 크고 작은 하천, 호수 및 저수지 등 모든 담수 온난한 수역에서 서식한다. 육식성으로 새우, 게, 수서곤충, 실지렁이, 어린 물고기 등 모든 수중동물을 탐식한다. 낮에는 굴속, 돌 밑, 진흙 속에 숨어 있고 주로 밤에 활동한다. 삼척 오십천 이북의 동해안으로 유입되는 하천을 제외한 전 하천에 서식한다. 일본, 중국, 타이완 및 베트남 등지에도 분포한다. 붕장어는 몸길이가 90cm 이상으로 자라며, 몸은 원통형으로 가늘고 길다. 머리부터 꼬리까지 하얀 측선 구멍이 있으며 배지느러미는 없다. 연안의 모래 지역에 서식하고, 주로 저서성 무척추동물을 먹고 살며 야간에 활동한다. 일본 남부에서 4~5월경 산란하며, 부화하면 뱀장어처럼 대나무 잎 형태의 유생으로 해류를 타고 우리나라 연안으로 이동하며 변태한다. 우리나라 전 해역에 출현하며, 일본 홋카이도 이남, 동중국해 등에도 분포한다. 갯장어는 몸의 길이가 2m까지 크며 원통형으로 붕장어나 갯장어와 유사하다. 등 쪽은 다갈색이며 배는 흰색이다. 이빨은 매우 날카롭다. 수심이 얕은 연안의 바위와 모래가 있는 지역에 서식하며 야행성으로 주로 무척추동물을 먹고 산다. 6~7월경에 산란한다. 알이 부화하면 버들잎 모양의 유생기를 거쳐 변태한다. 서해와 남해, 제주도, 동해 남부에 서식하며 일본, 타이완 호주 북부 및 인도양까지 분포한다. 주로 5~11월에 잡힌다. 뼈가 억세어 살만 발라 횟감이나 샤브샤브 재료로 이용한다. 여수 지방에서는 참장어, 개장어, 이장어, 갯붕장어, 완도에서는 붕장어, 녹장어 등으로 부른다. ‘하모’라고도 부르는데 이는 일본 이름이다. 먹장어는 몸길이가 약 60cm이다. 몸은 가늘고 긴 원통 모양으로 뱀장어와 비슷하며 꼬리는 납작하다. 몸빛은 다갈색이다. 눈은 작고 피부에 묻혀 있다. 콧구멍과 입 양쪽에 육질로 된 3쌍의 수염이 있고, 아가미구멍은 머리 뒤쪽에 일렬로 6쌍이 배열된다. 혀는 잘 발달된 육질로서 돌출시킬 수 있으며 빗 모양의 설치가 나 있다. 몸의 전면 아래쪽에는 두 줄의 점액선이 있다. 등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는 없다. 꼬리지느러미 뒤 가장자리는 둥글다. 얕은 바다에 살며 내만의 수심 40~60m인 곳에 많다. 밤에 활동성이 강하며 다른 물고기의 몸에 붙어 파먹는다. 산란기는 8~10월경이며 해저에 산란한다. 중부 이남의 연안에 서식하고 세계적으로는 일본에 분포한다.
* 자료 : 해양수산부 보도자료, 8월의 수산물, 어촌여행지, 해양생물, 등대, 해양유물, 무인도서 선정(2024.08.01), 국립생물자원관_한반도의 생물다양성, 민어(2024.08.01., 검색), 참조 ‘문어’문어목 문어과에 속하는 연체동물이다. 몸은 대형으로 최대 3m까지 자라지만 보통은 1~1.5m인 개체가 많거나 이보다 작다. 몸통은 둥글며, 길이가 폭보다 다소 길다. 몸의 표면은 매끄럽지만 육질돌기가 몸통 전체에 나 있다. 눈은 몸통에 비해 작은 편인데 눈 위에 3~4개의 돌기를 가진다. 팔은 긴 편으로 끝으로 갈수록 가늘어지며 가장 긴 다리는 전체 길이의 75% 정도이다. 다리마다 250~300개의 흡반을 가진다. 수컷의 세 번째 다리는 생식다리이며 교접기는 가늘고, 곧고, 길며, 끝이 뭉툭하지 않다. 아한대성 종으로 보통 찬물 영향이 있는 먼바다에 서식하지만 산란 시기에 연안으로 올라와 이듬해 알을 낳는다. 문어의 수명은 산란과 관계가 깊은데 최대 5년까지 살 수 있지만 산란 후 대부분 물고기의 먹이가 되는 경우가 많다. 암컷 문어는 알이 정상적으로 부화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산소를 공급하는데 이와 같은 습성이 사람들에게 "문어의 모성"으로 비추어진다. 우리나라 전 해역에 서식하며, 세계적으로는 일본 홋카이도, 북미 서부 해안, 북태평양 아한대 해역 등에 분포한다.
* 자료 : 해양수산부 보도자료, 8월의 수산물, 어촌여행지, 해양생물, 등대, 해양유물, 무인도서 선정(2024. 8.1), 국립생물자원관_한반도의 생물다양성, 문어(2024.08.01., 검색), 참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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