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치, 홍가리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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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수산물소개‘삼치’삼치는 농어목 고등어과에 속하는 어류이다. 몸은 가늘고 길며 약 1m에 달한다. 몸통은 몸높이가 낮은 방추형으로 납작하다. 가슴지느러미 뒤 가장자리는 움푹 들어가 있고 끝은 뾰족하다. 꼬리지느러미 뒤 가장자리는 깊게 파였다. 배지느러미 사이 돌기는 작고 두 개의 뾰족한 형태이다. 옆줄은 제2등지느러미 아래에서 아래쪽으로 휘어진다. 부레는 없다. 삼치의 등 쪽은 푸른색, 배는 은백색을 띠며 몸 옆면에 회청색 반점이 흩어져 있다. 등지느러미는 약간 검고 뒷지느러미는 흰색이다. 몸은 작은 비늘로 덮여 있다. 대륙붕과 연안의 표층에 살며 4~5월경에 내만으로 몰려와 산란한다. 여름에는 얕은 곳, 겨울에는 깊은 곳으로 옮겨 산다. 우리나라에서는 서남부 해역에 서식하며 극동 지역의 아열대와 온대 해역에 분포한다. 삼치는 고단백‧저지방 식품으로 다이어트에 좋으며, 니아신이 풍부해 콜레스테롤을 낮춰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고, 필수아미노산이 많아 체력 증진과 간 기능 개선에 도움이 된다. 비린내가 적고 담백한 맛이 특징으로 회, 조림, 찜 등 다양한 요리로 활용할 수 있으며, 특히 소금을 살짝 뿌려 노릇하게 구운 삼치구이는 가을철 입맛을 돋운다. 소금구이와 횟감으로 식도락가의 군침을 돌게 하는 삼치는 등 푸른 생선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는 고등어, 꽁치, 전갱이와는 달리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며, 다른 등 푸른 생선에 비해 비린내가 적어 다양한 요리의 재료로 사랑받는다. <자산어보>에 따르면 삼치는 예로부터 다른 물고기보다 3배 더 빠르게 헤엄치고, 크기는 3배 더 크며, 3가지 다채로운 맛을 지녀 삼치라고 불렸다고 한다. 오메가-3 지방산(EPA, DHA)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고 콜레스테롤이 낮아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홍가리비’홍가리비는 껍질이 붉은빛이 돌아 홍가리비로 이름 지어졌으며, 일명 ‘단풍 가리비’라고도 한다. 칼슘과 마그네슘이 풍부해 뼈 건강에 좋고, 신경안정 및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되며, 셀레늄이 많아 노화 방지에도 좋다. 크기는 작지만 달고 부드러운 맛이 일품으로 주로 탕이나 찜으로도 즐기지만, 치즈와 버터를 곁들여 구우면 진한 풍미가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가을철 별미가 된다. 가리비의 종류는 국립생물자원관에서 인터넷으로 제공하는 ‘한반도의 생물다양성’에서 38종이나 소개하고 있을 정도로 다양하다. 우리가 시장이나 음식점에서 일반적으로 접할 수 있는 가리비는 큰가리비, 해만가리비, 홍가리비, 비단가리비 등이다. 그중에서 홍가리비는 해만가리비의 개량종으로 원형에 가까운 부채꼴로 껍질이 붉은색을 띤다. 홍가리비의 주요 산지는 경남 고성과 통영으로 모두 양식산이다. 그 외에 가리비의 대표하는 종이라고 할 수 있는 큰가리비는 폭이 15cm를 넘을 정도인데, 양식산은 보통 10cm 내외이다. 좌측 껍질은 붉은 갈색이고, 우측 껍질은 보통 백색이다. 가장 흔하게 식용하는 가리비로서 일본, 중국, 한국, 캐나다 등에서 주로 양식된다. 전 세계적으로 10여 종이 양식되며, 고급 식재료로 공급된다. 양식업계에서는 참가리비로 부르는데, 이는 상품 가치를 높이기 위해 붙여진 이름이다. 우리나라 소비자가 접하는 것은 모두 양식산이며, 자연산도 양식장에서 빠져나간 개체가 대부분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서 큰가리비는 고성만을 주산지로 하는 홍가리비에 비해 동해안에서 주로 양식한다.
* 자료 : 해양수산부 보도자료_11월의 수산물, 어촌여행지, 해양생물, 등대, 무인도서 선정(2025.11.2.), 국립생물자원관_한반도의 생물다양성, 삼치(2025.11.3., 검색), 어식백세(2025.11.3., 검색), 경남가리비수협_가리비 소개(2025. 11.3,검색) 참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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