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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방침을 표명한 것으로 동경 토요스 수산도시장의 수산업자로부터는 기대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으로는 수입이 재개되면 중국 이외에서도 수요가 높아지는 성게와 눈볼대 등의 가격이 상승하여 국내 소비 이탈을 우려하는 업체도 적지 않다.

중국의 수입 재개를 위한 움직임에 이 시장 관계자는 “겨우 전진한 것 같다”고 환영한다. 이 시장에서는 중국과 같은 시기에 도쿄 등 10개 도현(광역지자체)으로부터 수산물 수입을 정지한 홍콩이 주요 수출처였지만, 중국의 규제 완화가 추진됨에 따라 “홍콩 등의 수입 규제 해제로도 확대되기를 원한다”고 중매업자들은 말한다.

수요 증가가 기대되는 한편 수산물 가격 상승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지난 여름 중국과 홍콩의 수입규제에 의해 이 시장에서는 성게와 눈볼대, 전복 등 고급품 등의 가격이 일시 하락하여, 판로 개척을 서두르며 지난 가을 이후 소비가 왕성한 미국을 대상으로 수출을 추진한 적도 있어 성게 등의 시세는 회복됐다.

판매처가 늘어난 상황에서 중국의 수입금지가 해제되면 “인기 있는 고급 어패류 등의 가격이 더욱 상승하는 것은 아닐까”라고 이 시장의 도매회사 관계자는 지적한다. 국내 시장에서 소비자의 손이 미치기 어려워지는 가격 상승을 불안해하고 있다.

출처 : 日刊みなと新聞 2024년 10월 2일

원문 : https://www.minato-yamaguchi.co.jp/minato/e-minato/articles/146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