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흰 우렁쉥이가 원인으로 인한 굴 생산량 격감 | |||
출처 | 수산물안전정보서비스 | 작성일 | 2024-11-11 04:22:54 |
미야기현 마쓰시마쵸에서는 굴의 생산량이 격감하여 매년 열리는 굴 축제가 중지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원인 중 하나가 갑자기 대량 발생한 우렁쉥이 일종의 흰 우렁쉥이때문이다. 매년 11월 하순에 개최되는 마츠시마 풍어 굴 축제는 굴구이나 굴국 등을 판매하거나 알굴을 싼 가격으로 판매되기도 하여 많은 사람이 제철의 맛을 즐긴다. 10월 하순, 주최하는 이소자키지구 어업조합이 굴 축제의 중지를 발표했다. 이소자키 지구의 굴 처리장에서는 예년이라면 100명 정도의 생산자가 알굴 작업으로 시간을 바쁘게 보냈지만, 11월 6일에는 불과 10명 정도였다. 굴의 양륙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굴의 껍질을 덮고 있는 희끄무레 한 타원형 물체는 흰 우렁쉥이는 우렁쉥이 일종이다. 크기는 5cm에서 7cm 정도로 일본의 연안에서는 아오모리현에서 큐슈까지 넓게 서식하고 있다. 마쯔시마만에서는 7월경부터 흰 우렁쉥이가 대량 발생하여 양식하고 있는 굴의 껍질을 덮을 정도로 부착하여 굴의 성장이 방해되어 충분한 크기로 자라지 않는다는 것이다. 해수온도 상승에 의한 폐사도 겹쳐 생산량은 예년의 10%에서 20%까지 하락하고 있다. 이소자키 어업조합 타카하시 조합장은 “흰 우렁쉥이가 드믄드문 붙은 적은 있었지만, 이 정도로 많이 붙은 것은 처음이다. 굴이 보이지 않을 정도 덮이면, 영양을 뺏겨 굴의 성장도 나빠지고, 작업량과 시간도 늘어나며, 무게가 굉장하기 때문에 설비에도 부하가 걸린다”라고 했다. 이소자키 어업조합에서는 이번 시즌은 충분한 생산량을 전망할 수 없는 것에서 굴 축제 중지 이외에 매년 운영하고 있는 굴 오두막 영업도 맞추기로 했다. 이소자키 어업조합 타카하시 조합장은 “죄송한 마음이지만, 유감스럽게도 방법이 없다”고 했다. 어업조합에서는 다음 어기에는 굴을 뜨거운 물에 한 번 담가 다시 바다 속으로 되돌리는 온탕 처리라고 불리는 작업을 실시하는 등 흰 우렁쉥이가 부착하지 않는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미야기현 수산기술종합센터에 의하면 흰 우렁쉥이는 수온이 높은 해역의 내만에 많이 서식하고 있기 때문에, 해수온도가 높아 대량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고, 겨울을 넘길 수 있을지 등을 조사한다고 한다. 출처 : khb東日本放送 2024년 11월 6일 원문 : https://news.yahoo.co.jp/articles/41307bc7945744e54c6bbe08a6825f7c1ace71f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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