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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제1 원전, 녹아내린 파편 첫 회수 3g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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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안전정보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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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1 04:23:59

도쿄전력은 117일 후쿠시마 제1 원전 2호기의 녹아내린 핵연료(파편)의 시험적인제거 작업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사고를 일으킨 원전으로부터의 파편 회수는 처음으로 원전 폐로의 공정은 새로운 단계에 들어갔다.

 

도쿄전력은 향후 회수한 파편 분석을 진행할 방침으로 수집한 데이터를 폐로 시 가장 큰 난관으로 생각되는 파편의 본격적인 제거 작업에 활용할 방침이다.

 

도쿄전력에 의하면, 회수한 파편은 자갈 모양으로 무게는 3g 이하로 보인다. 작업원이 117일 오전 1140, 2호기의 원자로 격납용기에 인접한 제거 장치로부터 파편이 들어간 용기를 꺼내 전용 컨테이너에 넣어 일련의 작업을 종료했다. 파편은 원자로 건물 2층의 설비로 방사선량과 중량을 측정하고 있다.

 

도쿄전력은 준비가 되는 대로 이바라키현 오아라이쵸의 일본원자력연구개발기구(JAEA) 오오라이 연구소의 분석 시설로 옮겨, 파편을 상세하게 조사할 방침이다.

 

117일에 기자 회견한 도쿄전력 담당자는 “(회수한 파편은) 매우 작지만, 수집되는 정보, 분석 결과는 향후 제거 장치나 보관용기의 개발에 활용할 수 있다. 조사를 진행하여 데이터를 축적한다고 말했다.

 

첫 파편의 회수는 1~3호기에 약 880톤 있다고 추계되는 파편 제거를 위한 중요한 출발이다. 도쿄전력은 2030년대에 본격적으로 파편 제거 작업을 실시할 계획으로 현재 검토가 진행되는 제거 방법의 논의 등에 정보 활용이 기대된다.

 

다만, 시험적 제거를 둘러싸고는 코로나바이러스의 영향에 의한 장치의 도착 지연과 제거 공법의 변경 등으로 3번의 연기가 있었고, 당초 2021년으로 했던 착수 시기는 3년 지연되었다.

 

, 신축하는 파이프형 장치를 격납 용기 관통부에 꽂아 실시한 제거 작업으로는 작업원의 실수나 장치에 부착된 카메라의 고장 등으로 중단이 잇따라 제거까지 약 2개월 반이 걸렸다. 작업의 일부를 협력사에 맡기는 등 도쿄전력의 대응도 문제시되었고 많은 문제도 나타났다.

 

도쿄전력은 향후 다른 원격 조작기기 로봇 팔을 사용한 파편의 시험적 제고에 대해서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르면 내년도에 걸쳐 실시할 방침이다.

 

출처 : 福島民友新聞 2024118

원문 : https://www.minyu-net.com/news/detail/2024110713011828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