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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수산동향 (2025.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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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7 03:17:49
수산동향
 

최신 수산동향 (2025. 01월)

  양식업 면허 심사·평가제본격 시행


- 2025년부터 어장의 환경상태, 관리실태를 평가하여 양식업 면허 발급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2025년부터 체계적인 양식장 관리와 양식수산물의 지속 가능한 생산을 위해 양식업 면허 심사·평가제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양식업 면허 심사·평가제는 양식어업인에게 어장관리 의무를 부여하고 관계 법령을 준수하게 하여 양식업의 지속가능한 생산성 향상을 위해 도입되었다. 이후 제도의 세부 절차와 기준을 마련하는 등 제도의 안정적인 시행을 위해 양식산업발전법시행(2020. 8. 28.) 이후 5년간의 유예기간을 거쳤다.

 

기존에는 양식업 면허 유효기간(최대 20)이 만료되면 별도의 평가 없이 법적 요건을 갖추면 기존 양식어업인에게 면허를 발급하였다. 이번 제도가 시행되면 양식업 면허가 만료되는 어장의 어장환경 및 관리실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양식업 면허를 발급하게 된다.

 

국립수산과학원(이하 수과원)은 양식업 면허의 유효기간(연장된 면허 포함)이 만료되기 전에 양식장의 어장환경과 관리실태*를 평가하고 면허권자**에게 결과를 통보한다. 평가기준에 미달하는 경우 면허의 결격사유에 해당하지만, 어장환경 기준에만 미달한 경우에는 평가 다음 연도 2월까지 어장청소, 양식장 바닥갈기, 양식시설물 재배치 등 어장환경 개선 조치를 이행하면 면허를 발급받을 수 있다.

 

* 휴업기간, 불법임대, 수산관계법령 위반 여부 및 횟수, 어장청소 횟수, 어장휴식실시 여부

** 면허권자 : 시장군수구청장(외해양식업은 시도지사)

 

양식업 면허 심사평가 대상은 양식산업발전법10조에 따른 양식업의 면허 중 내수면양식업을 제외한 어류, 패류, 해조류, 복합양식 등이다. 2025년 심사평가는 20267월부터 20276월까지 양식업 면허가 만료되는 자를 대상으로 한다.

 

* (평가일정) 계획수립통보(수과원면허권자, 20251), 심사평가(수과원, 38), 결과통보(수과원면허권자, 8), 이의신청재평가(신청:양식어업인, 수행:수과원, 912), 최종평가 결과 통보(면허권자양식어업인, 20262)

** 권역별 평가 일정은 추가 보도자료 배포 및 해수부 누리집에 게재, 세부 평가일정은 양식어업인 등에게 개별통보 예정(‘25.3)

 

해양수산부는 내년 본격적인 제도 시행에 앞서 올해 초부터 전국 양식어업인 대상 현장설명회와 양식수협 조합장 간담회 등을 개최하여 현장의 의견을 들었다. 또한, 전문가 협의체*를 운영하면서 양식업 현장에서의 실현가능성 및 수용성을 고려한 평가기준을 마련하였다.

 

* 어류··멍게·미더덕 어업인, 해수부, 수과원, 지자체, 어촌어항공단, KMI, KOEM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양식업 면허 심사·평가제도를 통해 양식어업인에게 더 나은 어장환경을 갖추게 하고 책임경영을 가능하게 하여 궁극적으로 지속가능한 양식업 체계가 자리 잡고 생산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정부는 이번 제도가 차질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평가기준, 평가절차에 대한 컨설팅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자료 : 해양수산부, 보도자료(2024.12.23.)

 

 

 

  친환경수산물 생산지원 직불제, 16일부터 신청 접수

-배합사료 직불제, 지원 대상 어종 15종 이상으로 확대

-인증 직불제, 판매실적 기준으로 직불금 지급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1231() 2025년도 친환경수산물 생산지원 직불제예산을 작년보다 65억 원 늘어난 410억 원 규모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친환경수산물 생산지원 직불제는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수산물을 생산하는 양식 어가에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해양환경 보전을 위해 배합사료 직불제인증 직불제로 나뉘어 운영된다. 배합사료 직불제는 어가에 배합사료 구매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이고, 인증 직불제는 친환경수산물 인증을 받고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을 준수하여 양식하는 어가에 생산비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2025년에는 양식어가의 경영 부담을 덜고, 지속가능한 양식업으로 전환을 가속하기 위해 지원 대상과 지원 조건을 큰 폭으로 개선한다.

 

배합사료 직불제는 지원 대상 어종을 4개 어종(넙치, , 볼락, 가자미)에서 숭어, 능성어 등을 포함한 약 15종 이상의 전주기 해수면 양식어종까지 확대한다. 또한, 기존에는 전량 배합사료를 사용하여 양식하는 경우에만 지원하였으나, 2025년부터는 넙치 등 어종 특성상 일정 기간 생사료 먹이가 필요해 생사료와 배합사료를 혼용하는 어가도 지원할 예정이다.

 

인증 직불제는 그간 친환경 인증을 받은 양식장 면적(ha)에 비례하여 직불금을 지급하였으나, 2025년부터는 인증 수산물 판매실적에 따라 지급하는 방식으로 변경한다.

 

양식어가는 202516()부터 관할 시··구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배합사료 직불금은 131()까지, 인증 직불금은 228()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구체적인 사항은 관할 시구의 관련 부서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친환경수산물 생산지원 직불제 제도 개선과 직불금 규모 확대를 통해 2025년에는 안전한 수산물 공급과 해양환경 보전을 위해 노력하는 어가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양식업의 확산을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자료 : 해양수산부, 보도자료(2024.12.30)

 

 

 

  해양수산부, 민간협업 통해 폐어구 반납장소 확충

- 전남 목포, 경북 포항, 경남 사천에 마련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1231() 어업인의 폐어구 반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엔투비와 협업하여 폐어구 반납장소를 확충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1월부터 폐어구가 바다에 무단투기 되는 것을 막기 위해 어구에 일정 금액의 보증금을 부과하고 사용이 완료된 어구를 지정된 장소에 가져오면 보증금을 돌려주는 어구보증금제를 시행하고 있다. 제도 시행과 함께 폐어구가 원활하게 반납될 수 있도록 전국에 폐어구 반납장소를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폐어구 반납 장소가 추가로 구축되는 곳은 전남 목포, 경북 포항, 경남 사천으로, 이로써 전국 184개소의 반납장소가 운영될 예정이다. 기존에는 정부가 단독으로 반납장소를 지정·운영했다면, 이번에 추가 조성된 반납장소는 어업인의 폐어구 반납의 편의를 위해 정부와 민간이 협력하여 조업 장소와 가까운 항·포구를 선정하여 마련되었다.

 

해양수산부는 앞으로도 해양쓰레기 저감에 관심이 있는 기업들과 민관협업을 더욱 강화해 폐어구 반납장소를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전국적 폐어구 회수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다 쓴 어구를 바다에 버리지 않고 가져오기 위해서는 어업인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폐어구 회수를 촉진하기 위한 포인트 지급 및 반납장소의 추가 마련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자료 : 해양수산부, 보도자료(2024.12.30)

 

 

 

  해수부-농식품부, 군 급식용 농수산식품의 안정적인 공급과 품질 향상 위해 지속 노력

- 2025년 군 급식방침에 농축수산물 수의계약 70% 유지

- 민간위탁 급식 시에도 국내산지역산 농··수산물 우선 사용

- 접경지역 생산 농··수산물 우선구매 조항 신규 명시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 이하 해수부)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2025년부터 새롭게 적용되는 국방부의 군 급식방침에 국내산·지역산 농··수산물 사용을 촉진하는 방안이 반영되었다고 밝혔다.

 

해수부와 농식품부는 군 급식 혁신 협의체(TF)(국방부 차관 주재)에 적극 참여하여 국방부 및 농··수협 등과 함께 급식용 농수산식품의 안정적인 공급과 품질 향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우선, 2025년에도 군 급식 식재료 조달에 있어 농··수산물 수의계약 비중을 ‘24년과 동일하게 70% 수준을 유지하기로 하였다.

 

이를 위해 해수부는 수협과 함께 지역 특산물이 군 부대에 신속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군부대에서 간편하게 조리가 가능한 맞춤형 식자재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또한 지역 농·축협,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과 협력하여 다수의 군납조합과 부대 간의 계약 방식을 단일조합과 부대 간 계약으로 간소화하고, 공공급식 플랫폼을 활용한 수발주시스템 구축, ()처리 품목 확대 등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또한, 군 급식을 민간위탁 사업으로 추진 시 국내산·지역산 식재료를 우선 사용하도록 하고, 접경지역지원 특별법의 내용을 적용하여 접경지역 안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을 우선구매 하도록 노력하여야 한다.”라는 조항을 신규로 명시하였다.

 

해수부 홍래형 수산정책관은 군 급식 혁신 협의체(TF)를 통해 관계부처 간 긴밀히 협력하여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장병의 선호를 최대한 반영한 품질 좋은 수산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공급체계 개선 및 제품들을 개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농식품부 양주필 식품산업정책관은 군 급식 개선을 위한 관계부처 간 적극적인 협업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라고 말하며, “농식품부는 군 급식용 식재료의 안정적인 공급과 품질 향상을 위해 군 급식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공급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자료 : 해양수산부, 보도자료(2025.1.1)

 

 

 

  식약처, 설 명절 성수식품 합동점검 실시

- 제수용선물용 식품 제조조리판매 업체 등 약 6,100여 곳 집중 점검

- 수산물, 가공식품 등 국내 유통식품(1,930)과 수입통관(33품목) 검사 강화

- ‘면역력 증진’, ‘장 건강등 온라인 부당광고 집중 모니터링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설 명절을 앞두고 국민이 안전한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16일부터 110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설 성수식품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설 명절에 선물제수용으로 많이 소비되는 한과, 약과, , 만두, 청주, 건강기능식품(홍삼 등), 축산물(포장육 등) 등을 제조하는 업체와 제수용 음식(, 잡채 등)을 조리·판매하는 식품접객업체 등 총 6,100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점검 내용은 무등록(신고) 제조·판매 소비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건강진단 실시 냉장냉동온도 기준 준수 작업장 내 위생관리 상태 준수 여부 등이다.

 

위생점검과 함께 유통단계(국내 유통)와 통관단계(수입식품) 검사도 강화한다.

 

국내 유통 식품 중 한과, , 사과·굴비 등 농·수산물, 포장육, 건강기능식품 등 1,930여 건을 수거해 잔류농약, 중금속, 식중독균 등의 항목을 집중 검사한다.

 

통관단계 수입식품*·채가공품(삶은 고사리 등), 식물성유지류(대두유, 참기름 등), 견과류가공품 등 가공식품(15품목) 깐도라지양념육명태 등 농수산물(18품목) 비타민무기질 보충용 제품 등 건강기능식품을 대상으로 중금속, 잔류농약, 곰팡이독소 등에 대한 정밀검사**를 실시한다.

 

* 통관단계 수입식품 검사 기간 : 2025. 1. 6. ~ 17.

** , 카드뮴, 잔류농약, 동물용의약품, 총 아플라톡신, 벤조피렌, 이산화황 등

 

아울러, 명절 전 선물용 식품 등의 온라인 구매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부당광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온라인 게시물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질병의 예방치료에 효능·효과가 있는 것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 의약품 또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 거짓과장소비자 기만 광고 등이며, 특히 면역력 증진’, ‘장 건강등의 표현으로 광고하는 온라인 게시물을 집중 점검한다.

 

점검결과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등 조치하고, 부적합 제품에 대해서는 신속히 회수·폐기(수입식품의 경우 수출국 반송 또는 폐기)해 부적합 제품이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참고로, 식약처는 지난해에도 설 명절 성수식품 합동점검을 실시해 총 5,436곳 중 122(2.2%)을 적발*하였고 온라인 게시물 부당광고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 284건 중 60(21.1%)을 적발**해 관할기관에 행정처분 요청 등 조치한 바 있다.

 

* (식품분야) 건강진단 미실시,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등

(축산물분야) 건강진단 미실시,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등

** 건강기능식품 오인혼동(47), 질병 예방치료 효능·효과 표방(9)

 

식약처는 앞으로도 명절 등 특정 시기에 소비가 증가하는 식품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하여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조치하는 등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식품안전 관련 위법 행위를 목격하거나 불량식품으로 의심되는 제품에 대해 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 스마트폰의 경우 식품안전정보 필수앱 내손안앱을 이용해 신고 가능

 

*자료 : 식품의약품안전처, 보도자료(2025.1.3)

 

 

 

  수산계 대학생에 뉴질랜드 현지 직무교육 기회 제공

- 수산계 대학생 훈련연수 선발 대학생, 113()부터 4주간 연수 참여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FTA) 수산협력사업(이하 한-뉴 수산협력사업)의 일환으로 ‘2024년도 수산계 대학생 훈련연수사업에 참가하는 대학생들이 오는 113()부터 4주간 연수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 연수기간 / 장소 : ‘25. 1. 13. ~ 2. 7. (4주간) / 넬슨-말보로 기술대학교(NMIT)

 

-뉴 수산협력사업은 한-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FTA) 체결(201512)에 따라 뉴질랜드의 수산 전문 교육기관에서 선진화된 수산 기술을 습득할 기회 마련을 위해 2016년 도입되었다.

 

수산협력사업 중 대학생 훈련연수 사업은 수산 계열 관련학과 대학생들을 선발하여 겨울방학 동안 뉴질랜드 넬슨 지역에서 4주간 현지 직무 연수 기회를 제공한다.

 

* 국가지원 : 100%(항공료, 비자 및 여권 발급, 보험비, 교육비), 50%(체제비)

 

올해는 전국의 수산계 대학생 59명이 지원해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5명이 선발되었으며, 최종경쟁률은 11.8:1이었다.

 

선발된 학생들은 뉴질랜드에서 수산업 관련 이론과 선진화된 양식 및 가공 기술에 대한 현장실습 등 직무 교육을 받게 된다. 아울러, 연수 기간 동안 영어회화도 병행하면서 글로벌 환경에서의 의사소통 능력도 배양할 기회를 얻게 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뉴질랜드 현지에서의 직무훈련과 교육은 미래 수산업에 종사할 학생들에게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우리 수산업이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글로벌 연수 기회를 확대하여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자료 : 해양수산부, 보도자료(2025.1.8)

 

 

 

  수과원, 친환경 순환여과양식시스템(RAS) 보급형 모델 개발 · 보급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최용석, 이하 수과원)은 친환경적인 내수면 양식산업 발전을 위해 보급형 무지개송어 순환여과양식시스템(RAS)* 모델을 개발하여 ()한국송어양식협회에 보급했다고 밝혔다.

 

* 순환여과양식시스템(RAS, Recirculating Aquaculture System): 양식에 사용된 사육수를 버리지 않고, 양식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오염물질을 생물학적 여과 등을 통해 제거한 뒤 재사용하는 첨단양식시스템. 온도 등 사육환경을 인위적으로 조절이 가능해 연어와 같은 하절기 국내 서식이 어려운 냉수성어류 등도 연중 생산이 가능함.

 

이번에 보급된 무지개송어 순환여과양식시스템(RAS) 보급형 모델 22022()한국송어양식협회와 MOU를 체결하고 현장연구실*을 운영하며 개발된 성과로 고형 오물 자동 제거 기술 등 특허기술 4**이 포함되어 있다.

 

* 현장연구실: 양식현장과 연구기관이 실질적인 협업으로 연구 초기 단계부터 현장에 바로 적용하여 그 결과를 산업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추진함.

** 특허기술 중 특허등록이 완료된 3건에 대하여 올해 상반기에 ()한국송어양식협회에 기술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며, 1건은 ‘2411월에 특허청에 특허출원을 마침.

 

국내 송어양식 어가는 총 167개소에서 연간 약 3천 톤의 송어를 생산하고 있으나 대부분(95%) 사육수를 한 번 사용하고 배출하는 전통적인 유수식 양식 방식을 사용하고 있으며, 순환여과식 양어장은 5%에 불과하다. 연간 6만 톤 이상 소비되는 수입 연어 시장을 대체하고, 기후변화와 내수면 수자원의 고갈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순환여과양식시스템 보급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에, 수과원은 해외 순환여과양식시스템(RAS)과 비교하여 건설 비용을 낮추고, 국내 환경 및 운영 방식에 적합한 한국형 모델 개발을 주요 목표로, 2021년부터 보급형 순환여과양식시스템(RAS) 모델 개발 연구를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이를 위해 국내 최초로 고형 오물 제거 자동화, 고효율 유동성 생물여과 및 사육수조의 유속 등 환경조절이 가능한 국산 장비 시제품을 개발하여 양어장 자동화 및 스마트화 기반구축에 필요한 산업화 기술을 현장에 보급했다.

 

()한국송어양식협회는 이번에 보급된 내수면 순환여과양식시스템(RAS) 모델이 국내 최초로 규격화된 시스템으로, 기존 시스템 대비 건설 면적 20%, 양어장 배출수 침전지 건설 면적(양어장 사육수면적의 30% 이내)을 줄일 수 있으며, 특히 노동력이 부족한 양식 현장에 자동화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용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이번에 개발된 보급형 무지개송어 순환여과양식시스템(RAS) 모델은 양식업계의 스마트·자동화로의 전환, 기후변화와 자연재해 대응은 물론 국내 송어양식생산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친환경 내수면 양식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연구로 어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자료 : 국립수산과학원, 보도자료(2025.1.9)

 

 

 

  식약처, HACCP(해썹) 위해요소 분석 정보 온라인 제공 확대

- 원료별 위해요소 분석 정보(200) 및 식품별 기준·규격 정보 온라인 제공

- 해썹 품목별 기준·규격과 위해요소 분석 정보를 한 번에 조회

- 위해요소 분석 비용 절감으로 경제적 부담 해소, 효율적인 해썹 운영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는 소규모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해썹)* 인증(준비) 업체 등이 효율적으로 해썹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하 인증원’)과 함께 식품원료별 위해요소 분석 정보와 식품별 기준·규격 정보를 온라인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 Hazard Analysis Critical Control Point : 식품위생법48조 및 축산물위생관리법9조에 따라 식품·축산물의 제조·가공·유통 등 모든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 과정의 위해요소를 확인·평가하여 중점 관리하는 사전예방적 시스템

 

그간 식약처와 인증원은 분석 비용 부담 등으로 위해요소 분석*을 자체적으로 수행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2021년부터 식품안전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식품원료 총 163종에 대한 식품원료별 위해요소분석 정보를 제공해 왔다.

 

* 시험·검사 등을 통해 정보를 수집하여 위해요소 분석(위해요소 도출, 심각성·발생가능성 평가 등)하고, 중요관리점 결정에 활용

** 데이터베이스, 전자화된 파일 등 공공기관이 법령 등에서 정하는 목적을 위해 업무수행 중 생성취득관리하는 전자적으로 처리된 자료 또는 정보 등

 

올해는 해썹 적용업체 등이 더욱 다양한 위해요소 정보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식품원료를 총 200개로 확대*하고 이를 인증원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누리집(www.haccp.or.kr) > 스마트HACCP > ‘위해요소 정보또는 해썹 품목 정보

 

새롭게 추가되는 식품원료는 국내 부적합이 잦은 식품원료 21*과 귀리, 두부, 올리브유 등 즉석조리식품·즉석섭취식품에 많이 사용되는 식품원료 16종이다.

 

* 가지, 고수(), 냉이, 미나리, 시금치, 넙치(광어), 조피볼락(우럭), 소고기 등

 

이와 더불어 식품원료와 제조방법이 다양해 평소 쉽게 파악하기 어려웠던 식품의 기준·규격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해썹 품목별 기준·규격*과 위해요소 분석 정보를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 [공통 기준·규격] 식품원료기준, 오염물질, 농약·동물용의약품 잔류허용기준 등

[식품별 기준·규격] 섭취대상(·유아, 고령자), 보존방법(·병조림, 레토르트식품, 냉동식품), 식품유형별 개별 기준·규격 등

** 누리집에 회원가입한 업체는 ’24. 10. 15일 이후 품목제조보고된 제품(변경보고 포함)에 한해 해당 제품의 원료별 맞춤형 기준·규격도 조회 가능

 

이로써 업체는 시험·검사 등 위해요소 분석 비용이 절감*되고 경제적 부담이 해소됨에 따라 보다 효율적으로 해썹을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업체별로 연평균 비용 약 498만원, 인력 0.4명 절감

 

참고로 지난해 해썹 적용업체 대상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약 79%가 식약처가 제공하는 위해요소 분석 정보가 해썹 운영에 도움이 된다고 답하는 등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식약처와 인증원은 앞으로도 제조 공정별 위해요소 분석 정보도 추가로 제공하는 등 업계의 해썹 운영에 대한 이해를 돕고 안전한 식품 제조·유통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자료 : 식품의약품안전처, 보도자료(2025.1.8)

 

 

 

  김에 이어 도 대표 수출상품으로... 세계 굴 1위 수출국가에 도전한다

- 해수부, 굴 양식산업 발전방안발표

- 굴 양식 전용어항과 양식단지 조성을 통해 굴 산업에 신성장동력 부여

- 개체굴·굴 가공품으로 유럽시장 공략...2030년 수출액 1.6억 불 목표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19일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굴 양식산업 발전방안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굴은 동서양 모두 즐겨 먹는 수산물로 세계 시장 규모는 2022년 기준 6억 달러에 달하며, 우리나라는 프랑스(1.4억 달러), 중국(1.2억 달러)에 이어 세계 3위의 굴 수출국이다.

 

굴 양식산업 발전방안세계 굴 수출국가 1위 달성이란 비전 아래, ‘2030년까지 굴 생산량 10만 톤 증산(202330만 톤203040만 톤)’, ‘2030년까지 굴 수출액 2(20238천만 불20301.6억 불)라는 목표 달성을 위한 세 가지 전략을 담고 있다.

 

[ 전략 생산시설 · 기술혁신 ]

양식 전용어항부터 가공공장 등 배후산업단지까지 굴 산업 집적화

굴 양식 집적화단지 구축과 굴 양식 전용어항 조성을 검토한다. 굴 주요 산지인 경남 통영, 거제와 전남 여수에 산재한 약 400개소의 굴 까기 가공공장(박신장)을 집적화단지 및 굴 전용어항 내에 입주시켜 굴 생산과정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굴 종자생산장, 가공공장 등 굴 생산에 필요한 시설도 집적화단지에 건설한다.

 

자동화되고 스마트한 굴 생산과정 구축해 산업의 현대화 추진

이와 함께, 대부분 수작업에 의존하고 있는 굴 생산현장의 자동화도 추진한다. 공동 작업장 내 컨베이어 벨트와 맞춤형 장비(탈각기, 세척기, 자동 선별기 등)를 보급하고, 해상에서 자동으로 굴을 채취하고 1차 세척 등을 할 수 있는 작업선을 보급해 작업환경을 개선한다.

 

[ 전략 시장 저변 확대 ]

굴 가공제품 확산, 굴 자조금 확대 등 국내 굴 소비 촉진

식품 가공업체를 대상으로 새로운 굴 가공식품 제작·판매를 지원하고 굴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법도 보급해 알굴(깐굴) 위주로 소비되는 국내 굴 시장의 다변화를 유도한다. 또한, 현재 5억 원에 불과한 굴 자조금 규모도 대폭 확대해 굴 업계의 자체적인 소비자 홍보 기능도 강화할 계획이다.

 

글로벌 수출시장 공략, 기존시장 영향력 확대...2030년 굴 수출액 1.6억 불 목표

고부가가치의 개체굴*을 선호하는 유럽 시장 진출을 지원해 수출시장을 다변화한다. 이를 위해 일반 굴 어가의 개체굴 전환을 적극 지원해 전체 굴 생산량의 1% 수준인 개체굴 생산 비중을 2030년까지 30%로 확대한다.

 

* 일반굴과 달리 껍데기채 판매하는 굴로, 일반굴보다 크기가 크고 부가가치가 높음

 

또한, 전체 굴 수출액 중 71%를 차지하는 미국, 일본 등 기존 수출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한다. 수출국에서 요구하는 국제인증 취득에 필요한 비용을 수출업체에 지원해 수출경쟁력을 강화한다.

 

[ 전략 위생·안전 관리 강화 등 ]

굴 청정해역을 보존하고 안전한 굴을 생산하기 위해 육해상 오염원 유입 방지를 위한 시설물 설치도 지속한다. 굴 생산 해역 인근의 하수도 보급률을 높이고, 소형선박을 대상으로 오염원 배출행위에 대한 교육도 강화한다.

 

아울러, 지난해 11월 완공된 굴 껍데기 자원화시설을 통해 굴 껍데기를 제철소·발전소용 부재료, 토목재료 등에 재활용할 수 있도록 하여 굴 생산 부산물을 위생적·친환경적으로 처리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굴은 다른 수산물과 달리 세계적으로 소비가 많은 수산물이기에 우리 기업에게는 글로벌 시장 진출의 기회요인이라며, “이번 대책을 통해 기존의 전통적인 굴 산업에서 탈피해 자동화·스마트화된 산업으로 변모하여 양질의 안전한 굴을 생산하고 세계 1위 굴 수출국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자료 : 해양수산부, 보도자료(2025.1.9)

 

 

 

  9일부터 22일까지 역대 최대 설 할인행사 개최

- 대한민국 수산대전-설 특별전개최... 역대 최대 규모 설 할인예산 투입

- 전국 대형·중소마트 2,100여 점포, 온라인몰 25개사, 전통시장 120개 참여... 최대 50% 할인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새해를 맞아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19()부터 22()까지 25일 동안 대한민국 수산대전설 특별전을 개최한다.

 

올해에는 민생 안정을 위해 역대 최대규모 설 할인행사 예산을 투입하였으며, 전국 마트·온라인몰 등 유통업체 45개사(오프라인 20, 온라인 25)에서 수산대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오프라인 매장 기준 총 2,106개 점포가 참여하며, 대중성 어종 등 지정할인품목 외 업체별 자율 할인품목을 최대 7종까지 지정*할 수 있도록 하여 소비자 선택권을 높였다.

 

* 할인대상품목 : 지정품목 7(명태·고등어·오징어·갈치·참조기·마른멸치·) + 자율품목 25(업체당 7, 중복 제외) 32종 할인, 자세한 내용은 수산대전 누리집(www.fsale.kr)에서 확인 가능

 

유통업체 할인행사 외에도, 해수부는 수급 및 가격 안정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비축수산물 약 1.1만 톤을 판매처에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공급 중이며, 소비자는 원래 가격의 반값 수준으로 구매할 수 있다. 비축수산물 중 일부 품목은 동태포, 손질오징어 등으로 가공 후 공급하여 소비자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설 성수품을 다채롭게 구성하여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설 민생 선물세트도 마련하였다. 수협 온·오프라인 매장 및 모바일 플랫폼(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구매 가능하며, 정상가의 최대 절반 수준까지 할인하여 판매할 예정이다.

 

* 수협 온라인몰(수협쇼핑, www.shshopping.co.kr) 및 오프라인 매장(바다마트)에서 해당 상품 구매 가능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민생선물세트로 검색 시 미역·돌김세트 등 4개 상품 구입 가능

 

9()부터는 80억 원 규모의 수산물 전용 모바일상품권을 발행할 예정이며, 20% 선 할인된 가격(1인당 최대 2만 원 할인)에 만나볼 수 있다.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는 전국 120*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매할 경우 구매액의 최대 30%까지 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도 진행 예정이다.

 

* 일부 소규모 시장은 다른 시장과 연합하여 참여(개별시장으로 계산 시 158)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국민들께서 수산물을 부담없는 가격에 드시면서 풍성한 설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역대 최대규모 설 할인행사를 준비했다.”라며, “가격 안정을 통해 명절 민생 부담을 최소화하고,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여 생산 현장에서 애쓰고 계시는 우리 어업인 분들께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자료 : 해양수산부, 보도자료(202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