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럽 당국, 1천만 달러 상당의 오염된 조개류를 판매하려던 범죄조직원 체포 | |||
출처 | 수산물안전정보서비스 | 작성일 | 2025-01-21 11:15:01 |
유럽의 사법 집행 기관은 약 970만 유로(1천만 달러) 가치, 약 30톤 상당의 오염된 해산물을 압수했으며, 프랑스, 포르투갈, 스페인 전역에서 노동자들을 착취하고 해산물을 안전하게 섭취하지 못하도록 하는 조직 범죄 혐의로 62명을 체포했다. 범죄 혐의는 노동자들을 착취하여 오염된 해산물(주로 조개류)을 수확하고, 서류 위조를 통해 사람이 섭취하기에 안전하다고 꾸민 점이다. 유럽연합 법집행협력청(Europol, European Union Agency for Law Enforcement Cooperation)은 보도 자료를 통해 "시장에 나와 있는 연체동물들 가격과 어민들의 수익을 대조한 결과, 유럽 연합에서 최초로 환경 범죄와 노동 착취를 위한 인신매매의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관련자들은 아시아 출신의 노동자들에게 킬로그램당 1.00유로(1.03달러)에 오염된 포르투갈 해역에서 연체동물을 채집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 후 그들은 안전 관련 문서를 위조, 스페인과 포르투갈에서 조개류를 판매했는데, 보통 킬로그램당 최대 25.00유로(25.66달러)에 판매되었다. 오염된 해산물은 공중 보건에 위험을 초래하고, 반복적으로 섭취한 사람들은 간염 등 질병에 노출될 수 있다. 특히 프랑스, 포르투갈, 스페인에서 조개와 유리장어(glass eels)에 대한 조직적인 밀매가 밝혀지며 유리장어 불법 채집, 밀수 관련 주요 범죄 네트워크가 해체되었다. Europol에 따르면 체포된 용의자 중 6명은 주요 범죄자로 간주된다. 조사를 진행한 유럽 당국은 프랑스 헌병대(French Gendarmerie), 프랑스 생물다양성청(the French Office for Biodiversity), 프랑스 세관(French Customs), 포르투갈 공화국 국민 경비대 자연환경 서비스 보호청(the Nature and Environmental Service Protection of the Portuguese National Republican Guard), 포르투갈 식품 및 경제 안전청(the Portuguese Food and Economic Safety Authority), 스페인 시민 경비대(the Spanish Civil Guard)가 포함되어 있다. [출처] Seafood Source 2025/01/03 [원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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