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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 아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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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안전정보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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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02-19 04:27:28

02월  수산물소개

‘전복’

전복은 패류의 일종으로 소라와 같은 복족강에 속하는 연체동물이다. 달팽이처럼 치설이라는 이빨이 있고, 머리에 촉각이라는 더듬이를 가지고 있다. 전복 수컷(생식선 황색)은 육질이 단단하여 횟감으로 적합하고, 암컷(생식선 녹색)은 살이 연해 죽이나 찜 등으로 많이 사용한다. 내장이 녹색인 암컷은 육질이 연해 죽이나 찜, 조림 등으로 먹기 좋고, 내장이 노란색인 수컷은 회나 초무침 등 날것으로 먹으면 맛이 좋다.

 

전복은 미역이나 다시마 등을 먹고 살기 때문에 내장에서 해조류 특유의 감칠 맛이 나며, 풍부한 단백질과 글루타민산, 로이신, 알긴산등의 아미노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독특한 단맛을 낸다. 전복을 날로 먹을 때 입안에서 나는 향미가 바로 그것이다. 또한, 전복은 타우린이 풍부해 혈중 콜레스테롤 저하 및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며, 원기 회복에도 효과가 좋아 무더운 여름철 보양식으로 제격이다.

 

한방에서는 전복의 성질이 평()하고 약간 서늘하므로 몸에 열이 많아 달아오르고 입과 목이 자주 마르는 사람, 자주 어지럽고 목덜미가 당기는 사람, 눈이 침침하고 충혈될 때, 백내장 우려가 있는 사람에게 좋다고 하며, 간의 지나친 활동으로 머리가 아프거나 귀가 울리는 증세를 간 양이라 하는데 이때 전복을 먹으면 신기하게도 이 증상이 없어진다고 한다.

 

전복은 어떤 조리법으로 요리해도 잘 어울리지만, 특히 쫄깃한 전복과 짭조름한 양념간장이 어우러진 전복장은 오독오독한 식감에 감칠맛이 더해져 추운 날씨에 입맛을 돋우는 데 효과적이다.

 

전복을 한 번에 손질한 후 소분하여 냉동 보관하였다가 연중 필요에 따라 구이, , 볶음 등으로 조리를 해 먹어도 신선한 맛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절편, 어묵 등 다양한 간편식으로도 판매하고 있어 누구나 쉽게 전복을 맛볼 수 있게 되었다.

 

* 자료 : 해양수산부 보도자료, 2월의 수산물, 어촌여행지, 해양생물, 등대, 무인도서 선정(2025.2.3.),해양생명자원통합정보시스템(MBRIS)_생물종상세정보_아귀(2025.2. 6. 검색), 어식백세 누리집(2025. 2.6, 검색), FSIS 수산물안전정보_수산물 소개_전복(2023.06), 해양수산부, 가두리식 전복양식(2001), 참조.


‘아귀’

아귀는 못생긴 외모와 달리 바다의 종합 영양제로 불릴 만큼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 아귀는 흰 살 생선의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수분의 양이 많고 지질과 콜레스테롤이 적은 저칼로리 식품이다.

 

저지방 고단백 식품이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좋고 필수아미노산과 타우린이 풍부하여 피로 회복이나 숙취에 도움을 준다. 아귀 껍질에는 콜라겐 성분이 있어 피부건강에 좋으며, 소변배설을 촉진해서 부종에도 좋다.

 

특히 바다의 푸아그라(거위 간)’로 불릴 만큼 맛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여러 영양분을 포함하고 있는 아귀의 간(지리)은 지방과 열량이 풍부하고, 비타민 AE가 풍부하여 맛이 담백하고 달달하며 노화방지, 시력보호, 뼈와 이의 성장, 야맹증 등에 효과적이다. 비타민 B2가 들어 있어 피부 염증을 방지하는 데도 효과가 있다. 불포화 지방산인 DHAEPA도 풍부하다.

 

넓적한 몸체와 비대칭적으로 큰 머리를 가진 아귀는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해 기력 회복과 간 기능 개선에 효과적인 식품이다.

 

아귀는 심해성 흰살 생선의 특징을 지녀 지방 함량이 낮으므로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널리 사랑받는다. 미나리 등 야채와 함께 매콤하게 조리한 아귀찜은 겨울철 보양식으로 인기 있는 요리 중 하나이다

 

한때 아귀는 재수 없고 쓸모없는 물고기로 여겨져 어부들이 바다 속으로 던져 버리는 천대받는 물고기였다. 바닷가 지방에서는 그물에 올라 온 못생긴 아귀는 뱃전에서 물에 텀벙하고 던져버렸던 생선이라고 물텀벙이라고 부르기도 했고, 지역에 따라 물메기, 양태, 물곰, 물돔, 배기라고도 한다.

 

아귀를 구입할 때에는 살이 단단하고 몸의 색이 검으며 냄새가 나지 않는 것을 고른다. 아귀는 살집이 흐물흐물하고 겉껍질이 끈끈하여 손질이 쉽지 않다. 칼등이나 칼로 체표의 점질물을 제거하고 씻은 다음 껍질, 간장, 난소, , 몸통 및 턱으로 구분하여 분리한다. 손질한 아귀는 냉동 보관한다. 아귀찜은 건아귀를 이용하기도 하고 생아귀를 이용하기도 한다.

  

* 자료 : 해양수산부 보도자료, 2월의 수산물, 어촌여행지, 해양생물, 등대, 무인도서 선정(2025. 2. 3.), FSIS 수산물안전정보_수산물 소개_아귀(2025. 2 검색), 해양생명자원통합정보시스템(MBRIS)_생물종 상세정보_아귀(2025.2. 3. 검색), 어식백세 누리집(2025. 2.3, 검색),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