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양식 넙치에게 녹색 LED를 비추면 성장 가속, 출하까지 기간 3개월 단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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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2 02:26:57 |
일본에서 양식 넙치를 가장 많이 생산하는 산지인 오이타현 사에키시에서 LED를 사용한 획기적인 양식 방법이 확산되고 있다. 탱탱하고 밝은 살이 특징으로 추운 겨울이 제철인 넙치. 오이타현의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오이타현은 넙치 양식으로 전국 최고의 생산지이다. 그중에서도 오이타현 남부에 위치한 사에키시는 전체의 약 90%를 생산한다. 양식 넙치 생산지에서 행해지고 있는 획기적인 양식법이 있었다. 밝은 녹색 빛에 싸여 수조에서 유영하는 넙치. 여기에서 사용되고 있는 것은 녹색 LED 라이트이다. 동화수산 사카모토씨는 “큰 변화는 사료 먹성이 좋아졌다. 녹색 LED를 비추지 않는 경우와 비교하면 사료 먹는 양이 극단적으로 다르다”. 통상의 수조와 녹색 LED를 비춘 수조에서 넙치의 움직임에 주목하면, LED를 비추는 수조의 넙치가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결과 먹이를 먹는 양이 늘어나 1.6배의 크기가 되었다. 기타사토 대학 다카하시 명예교수는 “빛의 삼원색 중 어느 하나라도 비추면 성장이 좋아진다. 그중에서도 녹색이 제일 좋았다”. 게다가 출하까지 걸리는 기간이 통상의 1년에서 9개월 정도로 단축할 수 있었다. 3개월 짧은 것으로 이런 장점도 있다. 다카하시 명예교수는 “사육 기간이 짧아지는 것은 전기 요금이 저렴해진다. 태풍이나 적조, 그러한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낮아진다”. 이에 생산자도 기대를 하고 있다. 동화수산 사카모토씨는 “넙치의 성장이 좋아지고, 넙치 움직임이 좋아져 질병이 발생하기 어려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건강한 가자미가 늘어나면 생산량도 올라가기 때문에, 장래 가격이 내려갈 가능성이 있다. 사에키시는 초록 빛의 LED로 양식된 넙치를 고향 납세의 답례품에 등록하는 등 「일본 제일의 넙치 생산지」를 세일즈 포인트로 판매하고 있다. 시에서는 앞으로 해외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출처 : テレビ朝日 2025년 3월 4일 원문 : https://news.tv-asahi.co.jp/news_society/articles/900019741.htm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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