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산왕국' 애히매현 어획량 감소 대응, '완전양식' 참고등어를 지역브랜드로 추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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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1 03:05:18 |
일본에서 어류 양식 생산량이 가장 많은 에히메현이 참고등어의 완전 양식에 나섰다. 지난해부터 애히매현 수산연구센터에서 인공 부화를 추진하여 산란을 평소보다 3개월 앞당기는 데 성공하여 3월 하순에 5,000마리의 치어를 양식업자에게 인도했다. 현재, 시장에 유통되는 참고등어의 대부분은 자연산이지만, 최근 어획량 감소에 따라 양식하는 지역과 사업자가 늘고 있다. 애히매현의 담당자는 “에히메는 어장 환경도 좋고, 양식업자의 기술도 높다. 장래에는 치어를 연중 공급할 수 있도록 기술을 발전시켜 참고등어에서도 일본 제일을 목표로 하고자 한다”라고 강조한다. 3월 하순, 에히메현 남부의 우와만에 접한 에히메현 수산연구센터 내의 거대 수조에는 체장 9cm 정도의 참고등어 치어가 유영하고 있다. 직원은 이날 약 5천 마리의 치어를 수조에서 그물로 안전하게 잡아 다른 수조로 옮겨 같은 현 아이난쵸의 양식업자 「야마니 나카타 수산」에게 인도했다. 참고등어는 통상 5월경에 산란하지만, 인도된 치어는 2월에 얻은 알로부터 부화한 것이다. 이 센터는 2024년도부터 인공 사육한 참고등어로부터 채란하여 치어로 길러 출하하는 「완전양식」으로 추진하고 있어, 수온이나 일조 시간의 조정에 따라 처음으로 채란 시기를 자연계와 맞지 않는 것에 성공하였다. 17,000마리의 치어를 출하할 수 있는 크기까지 키울 수 있었다. 이 센터의 와타나베 센터장은 “알의 수가 적은 문제 등 아직 과제도 있지만, 치어의 안정적 공급이라는 목표에 크게 가까워졌다”라고 강조한다. 적당한 가격으로 구입하여 소금구이나 조림 등으로 사랑받는 대중어라고 하는 이미지의 참고등어다. 그 어장은 태평양 측과 일본 서해 측으로 대별되지만, 최근에는 특히 태평양 측에서 어획량의 감소가 계속된다. 국립연구개발법인 수산 연구·교육기구의 자료에 의하면, 태평양 측에서는 1978년의 약 120.7만 톤을 피크로 감소 경향에 있으며, 1991년에는 2.6만 톤까지 격감. 2017년에는 33.2만 톤까지 회복했지만, 2022년에는 9.5만 톤에 그쳤다. 기후 변화에 따른 수온 상승과 먹이 감소 외에 남획 등이 원인이 되어 수산청은 올해 3월 올 시즌 어획 쿼터를 전년 대비 약 60% 감소한 13.9만 톤으로 억제할 방침을 결정했다. 알을 포함한 천연자원에 의존하지 않는 완전 양식 기술은 수산자원의 보전으로 이어진다. 참고등어에 관해서는 2012년에 사가현 가라츠시와 큐슈대학이 제휴하여, 국내 최초 참고등어의 완전 양식에 성공했다. 돗토리현과 JR 서일본도 2019년부터 여과한 지하 해수를 사용하여 육상에서 수질을 관리하여 육성한 「오죠사마 고등어」 브랜드로 판매하는 등 각 지역에서 활성화 대책이 진행된다. 안정 공급에 기술 확립. 세토내해, 우와해라는 2개의 바다에 접해 있는 에히메현은 참치나 방어류 등의 양식업이 활발하며, 어류 양식 생산량은 45년 연속으로 일본 최고(2022년 현재)라는 「수산왕국」이다. 최근에는 지방이 많은 고등어를 1년 내내 공급할 수 있어 기생충 아아사키스에 의한 식중독 리스크가 낮다는 양식어만의 강점을 전면에 내세우고, 에히메현 산의 양식어를 「애육(愛育) 피쉬」로서 어필하고 있다. 에히메현은 지금까지 육성한 수산 기술을 활용하여 참고등어의 단지화를 진행해 나갈 생각으로 앞으로는 인도한 치어의 생육 상황을 확인하는 것 외에 더 효율적인 인공 부화·사육 방법을 연구하여, 2026년까지 안정적으로 치어를 공급할 수 있는 기술 확립을 목표로 한다. 참고등어 양식 일본 제1을 위해 연간 30만 마리의 치어 공급과 연간 생산 금액 3억 5천만 엔을 장기 목표로 한다. 치어를 받은 야마니 나카타 수산의 나카타 토시코 대표는 “태국 등에 비해 사육 기간이 짧은 데다가 크게 키우면 고가를 기대할 수 있다. 700g 이상으로 키워 10월 이후에 출하하려고 한다”라고 각오한다. 와타나베 센터장은 “현의 수산업 발전을 위해 연중 출하할 수 있도록 기술을 확립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출처 : 産経新聞 2025년 3월 30일 원문 : https://www.sankei.com/article/20250330-3QQKJCXTYFO4FDAMDVXQA77ZX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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