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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월 9일 발동한 상호 관세에 대해 무역 상대국 마다 설정한 추가 적용 관세율에 대해 중국을 제외하고 90일간 정지한다고 발표했다.

거의 모든 무역 상대국으로부터의 수입품에 부과한 일률 10%의 기본 세율 부분은 계속 적용된다. 일본은 추가 24%가 부과되었지만, 10%로 인하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트럼프 정권에 따르면 상호 관세 정책을 내세운 이후 75개국 이상이 협의 요청 등으로 접촉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SNS에서 이번 상호 관세 유예를 판단한 이유에 대해 “관세, 비관세 장벽, 환율 조작 등의 해결책을 협상하려고 하고 있다. (대상국은) 보복도 하고 있지 않다”라고 설명했다. 일시적으로 적용을 정지하는 것으로 각국·지역과의 협상 기간을 설정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4월 7일 베센트 재무장관에게 대일 협상에 들어가도록 지시했다. 일본은 아카사와 경제재생담당상이 협상을 담당한다. 일본의 농산물 시장의 개방과 환율 정책, 비관세 장벽 등을 협의할 전망이다.

출처 : 日刊みなと新聞 2025년 4월 11일

원문 : https://www.minato-yamaguchi.co.jp/minato/e-minato/articles/1513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