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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과학적인 정책의 이해 촉진을 위해 연구자와 어업인 간의 연계를 위한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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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안전정보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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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8 11:12:47

환경단체인 EDF(Environmental Defense Fund) 재팬은 515, 도쿄도 내에서 수산청 직원과 과학자, 어업인 등을 초대하여, 기후 변동하에서 어떻게 수산자원의 상태를 과학적으로 조사하고 평가하고, 자원 관리하는 것인지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발제자들은 기후변화로 줄어드는 어종을 지키면서 증가하는 어종을 지속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바다 환경과 자원의 상황을 조사하기 위한 데이터를 어업인으로부터 수집하거나, 연구자를 민관 대상으로 모집하는 등 과학 측면에서 충실이 필요하다고 했다.

 

복수의 전문가들은 현장으로부터 이해를 득한 후에 과학적인 어획 억제 등을 진행할 목적으로 어업인과 연구자에 의한 공동 조사나 연구회를 열어 정책의 경제적 효과에 대한 가시화를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수산청의 아카츠카 자원관리추진 실장은 일본 근해의 수온 상승에 대해 설명했다. 산리쿠 근해 등 수온 상승이 세계적으로도 급속히 진행되고 있다는 데이터를 보여 수산자원에 대한 영향이 있다고 보았다.

 

수산연구·교육기구의 야마자키 전략부 연구 주간은 고수온이 어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소개했다. 꽁치는 일본 연안의 고수온을 싫어하여 외해로 도망쳤지만, 외해가 먹이가 부족하게 되었다. 정어리와 고등어도 고수온으로 영양가가 높은 플랑크톤이 줄어들어 살이 오르지 않았다는 증거를 보인 것이다.

 

수온과 해역이 가지는 플랑크톤을 키우는 힘, 자원의 서식 범위·성장 등을 보다 신속하게 파악하는 것, 그 때문에 수연기구 등의 조사평가 체제를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미야기현의 마쯔우라 산업진흥과장은 미야기현의 어획 실적을 근거로 냉수성 어종이 줄어들어 난수성의 어종이 늘어나고 있는 것을 제시했다. 자주복어와 갈치 등 늘어난 어종을 잡기 위해 조업 전환을 위한 지원에 미야기현은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게다가 어획이 늘고 있는 어종에 어획 강도가 지나치게 높아지지 않도록, 생태학을 살리면서 자원 관리책을 모색하는 것, 양식에서도 환경 변화에 맞추어 기술 개량이나 사육 종의 재검토에 노력하는 등을 전망했다. 한편으로 늘어난 어종이나 기후변화 하에서도 감산이 적은 종에도 증산에 한계가 있다고 인정했다.

 

EDF의 소개로 미국 정부와 교류한 수산청과 수연기구의 직원들도 발제했다. 미국에서는 수산자원도 생태계의 일부라는 관점에서 대형어와 해양성 포유류의 먹이로 정어리와 크릴 새우, 킹연어를 다 잡지 않는 어획관리를 하고 있는 것 등을 소개했다.

 

도쿄대의 사카이 교수는 JF 전어련과 실시한 미국 동해안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바다에 얼마나 많은 자원이 있고, 어떠한 자원 관리를 하면 어떻게 증감할 것인가 라고 추정하는 수식 모델의 설계에 어업 관계자가 참가하고 있어서 정책 효과가 얼마나 나올 것인가의 경제학적 분석을 교차하는 것을 설명했다.

 

어업인과 과학자가 합숙 형식의 공동연구회(MREP)나 공동조사를 통해 서로 신뢰관계를 강화하는 것, 과학적인 정보에 투명성을 갖게 하는 것이 어업인의 정책에 대한 이해로 이어질 것이라는 점도 지적했다.

 

전 수산청 차장의 미야하라 씨는 어업인과 과학자의 공동연구회를 일본에서 개최하는 문제에 대해 질문했다. 사카이씨는 일본도 계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다만, 일본은 압도적으로 어업자가 많아 어려움도 있다. 미국은 어업자가 기획 운영하지만, 일본은 수산연구소 등이 개최해도 좋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어업인이 무엇을 알고 싶어 하는지 청취하여 익숙해질 기회를 만드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카츠카씨도 바다의 상태가 바뀌어 (자원 관리의) 기본이 되는 자원 평가를 이해하는 것이 더욱더 필요하다. (어업인이) 무엇을 알고 싶은지를 아는 노력이 중요하다라고 했다.

 

수산청 자원관리추진실의 가노우 과장 보좌는 어업인과의 대화 역할을 하는 연구자들이 할 일이 너무 많아 가득 찬 분위기라고 댓글을 달며 업무에 힘차게 노력을 기울이려는 아이디어를 내놨다. UMINEKO 지속가능성 연구소 대표는 연구자 부족에 대해 민간과 대학, 벤처에 위탁을 추천했다. 어업인으로부터 데이터 제출 의무를 강화하고 지역 각각에서 환경 변화에 맞추어 자원 관리나 어선 수 등을 반영하는 것도 제안했다.

 

출처 : 日刊みなと新聞 2025519

원문 : https://www.minato-yamaguchi.co.jp/minato/e-minato/view/?id=4040&page=5#page=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