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라진 비브리오패혈증균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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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안전정보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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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18 12:00:00


작년보다 1개월 일찍 비브리오패혈증균이 발견되면서 충남도가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도는 최근 서해안 6개 시·군에서 어폐류 등의 가검물을 채취해 검사를 실시, 1개 지역에서 비브리오폐혈증균이 검출됐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비브리오폐혈증균이 7월 12일 최초로 검출된 점과 비교하면 1개월 빠른 것이다.


이에 따라 도는 본격적인 여름철 환자 발생이 우려된다며 해안가 방문객과 고위험군인 간질환자 및 만성질환자, 노약자 등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비브리오폐혈증 예방을 위해서는 해산물을 충분히 익혀 먹고, 음식점에서는 해산물을 조리할 때 해수가 닿지 않도록 하며,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에는 바닷물과 접촉하지 않는 것이 좋다.


비브리오패혈증은 특히 수돗물이나 민물에 매우 약해 흐르는 수돗물에 30초만 씻으면 예방되고, 60℃ 이상에서는 사멸되기 때문에 살균장치가 설치된 수족관 속 수산물이나 5℃ 이하 저온 처리된 생선회는 안전하다.


도 관계자는 “수산물을 조리할 때는 면역기능이 약한 사람은 반드시 끓여 먹고, 일반 가정에서는 활어의 아가미나 껍질 등에 묻어 있는 비브리오균이 칼과 도마, 행주 등 조리 기구를 통해 오염되지 않도록 하고 흐르는 물에 씻어 조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내에서는 지난해 4명의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발생해 3명이 사망하고, 2010년에는 6명 중 3명이 사망했다.




[출처] 충남도청 2012/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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