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처리수 해양 방출 일시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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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7 03:32:10

424일 오전 1045분쯤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 원전에서 전원공급 계통의 일부가 정지해 처리수의 해양 방출을 약 6시간 반에 걸쳐 정지했다. 도쿄전력은 원전 내에서 굴착 작업 중에 전원 케이블을 손상시킨 것이 원인이라고 보고 있다. 협력 기업인 50대 남성 작업원이 안면 등에 화상을 입은 의료기관으로 후송되었지만, 경상이라고 도쿄전력은 이날 발표했다.

 

도쿄전력에 따르면 전원 케이블 손상으로 처리수 이송용 펌프뿐만 아니라 폐로 작업 모니터링 등을 담당하는 지진 발생 시에 움직임을 줄이는 기능을 하는 중요건물(면진중요동)에 전력을 공급할 수 없게 됐다.

 

원전 1~3호기의 원자로 주수설비와 사용 후 연료 풀의 냉각설비는 운전을 계속하고 있어 영향은 발생하지 않았다. 방사선 감시 장치(모니터링 포스트)의 값에도 이상은 없었다. 지진 발생 시에 움직임을 줄이는 기능을 하는 중요건물(면진중요동)의 전원은 비상용으로 전환되었다.

 

후쿠시마현 경찰에 의하면 경상을 입은 남성은 매설된 배선 제거 공사 중에 사용하고 있던 기구가 땅속의 전선에 접촉했다. 산재사고로 보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처리수 방출은 올해 처음으로 419일에 시작되어 약 7,800톤을 바다로 흘릴 계획이다. 도쿄전력은 57일 방출을 완료할 예정으로 일정 변경은 없다고 하고 있다.

 

후쿠시마 제1 원전에서는 작업원이 방사성 물질을 포함하는 폐액을 둘러쓰거나, 방사성 물질을 포함하는 폐수를 건물 옥외에 누출하는 문제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출처 : 福島民報 2024425

원문 : https://www.minpo.jp/news/moredetail/20240425116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