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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수산부(Saudi Arabia’s fisheries department)는 2024년 중동 국가들의 어류 생산량을 23만 톤까지 늘림으로써 현재 공급과 수요 사이의 큰 불일치를 국내 생산량 증가를 통해 좁히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수산부 책임자(head)인 Hussein Al-Nazari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의 어류 생산량은 2023년 214,600톤으로 전년도 119,000톤 대비 80% 증가하는 등 증가 추세에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우디아라비아의 생선 소비량은 생산량보다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해산물 수입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3년 전인 2021년에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내 수산물 생산량과 수요량의 격차는 생산량은 99,000톤인 반면 소비량은 250,000톤으로 격차가 훨씬 컸다.

Al-Nazari는 환경수산농업부(the Ministry of Environment, Water, and Agriculture)의 수산 부서(the fisheries department)가 주도하는 성장촉진계획 중 하나로서 페르시아만(the Persian Gulf, 아라비아 만)과 홍해(the Red Sea)에 접한 사우디아라비아 해안 지역의 16개 어항(漁港) 개발을 기반으로 유럽 도미(European sea bream), 바라문디(barramundi), 농어(sea bass) 등의 어획을 촉진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으며, 이는 사우디아라비아의 해양 어업 생산량 증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500km의 사우디아라비아의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어항(漁港)은 사우디아라비아 전체 어류 생산량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어업 중심지를 공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환경수산농업부는 "어업인들을 돕고, 해수면, 파도, 풍속 등의 정보에 대한 신뢰할 만한 예측을 제공하기 위해" 민간 부문에 투자하는 것으로 방향을 틀었다고 밝혔다.

투자자 유치를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어업 프로젝트에 대한 지출액의 75%를 지원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으며, 어업 장비 구매에 대한 할인은 물론 어류 생산에 투자할 의향이 있는 개인 및 회사에 대해 직접적인 재정 지원과 무이자 대출을 제공하고 있다.

Al-Nazari에 따르면 단기적으로는 수산물 공급의 자급자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특히 수확량이 많은 어류 품종의 양식에 우선순위를 둘 것이라고 밝혔다.

양식업은 또한 사우디아라비아 서부 홍해 연안에 건설하려는 미래형 도시 NEOM이 초점을 두고 있는 부분중 하나이기도 하다. NEOM의 예비 계획 중 하나인 OXAGON(바다 위에 떠 있는 부유식 산업단지)은 순환여과양식시스템(RAS, recirculation aquaculture system)을 활용한 실내·외 연못 혼합으로 매년 50,000톤 이상의 어류를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양식업 중심 프로젝트를 포함하고 있다.

[출처] Seafood Source 2024/05/02

[원문]

https://www.seafoodsource.com/news/supply-trade/saudi-arabia-aims-to-increase-seafood-output-in-2024-to-meet-increasing-domestic-dem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