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식품 포장용기 회수율을 높이기 위해 ‘에코 스토어 공동선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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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안전정보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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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2 05:00:04

지방에서 슈퍼마켓을 경영하는 리테일 파트너스’(야마구치현)와 포장용기 메이커 최대기업인 에프피코’(히로시마현)는 양사간에 유통시키는 식품 포장용기의 재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에코 스토아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710일 키타큐슈 시내 호텔에서 있은 기자회견에서 대책 등을 소개했다.

 

리테일 파트너스는 마루히사(호후시), 마르미야 스토어 그룹(오이타현), 마루쿄(후쿠오카현)3사가 츄고쿠지방·큐슈지방에 슈퍼마켓 등 총 274개 점포를 운영한다. 점포에서 식품과 함께 판매하는 에프피코의 에코 트레이(친환경 포장용기)는 매장에 설치한 트레이 회수 상자에 소비자 스스로가 투입하고, 다시 에프피코의 리사이클 공장으로 반입되어 새로운 용기를 만들 때 원료가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석유 유래의 제품을 제조할 때 배출되는 이산화탄소(CO2)의 삭감으로 이어지고 있다. 페트병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양사는 이와 같은 대응을 오랫동안 계속한다.

 

에프피코는 1990년부터 독자적인 재활용 사업을 시작했다. 2012년부터는 사용이 끝난 페트병을 회수해 새로운 식품 용기에 재생시키는 기술도 개발. 이들 에코 제품의 이번 시기 매출은 788억 엔으로 제품 전체의 48%를 차지한다.

 

, 신상품으로 플라스틱 사용량을 최대 60% 줄일 수 있는 저발포화 용기를 최근 개발하였다. 게다가 유색의 무늬 트레이를 녹였을 때 흑색화하는 원료 펠릿을 무색화시키는 기술도 구축. 이 설비를 도입하는 신공장을 가을에 가동시킬 계획이다. 이러한 새로운 기술과 생산 체제가 갖추어진 점에서 이번 리테일 파트너스와 에코스토아 공동 선언을 하여 소비자들에게 재활용 의식을 높여 나갈 생각이다.

 

리테일 파트너스는 올해 CO2 삭감 목표를 지난해보다 99톤 많은 1,400톤으로 설정했다. 회수는 발포 트레이와 투명 용기가 9톤 많은 380, 페트병은 10톤 증가한 100톤을 목표로 내걸었다. 소비자에게는 활동의 성과를 수치화해 매장에서 게시하는 등 환경에 대한 의식을 높여주고 있다. 에프피코 담당자에 의하면, 마루히사의 점포에서는 트레이의 회수율은 70%나 된다라고 하고, 고객의 의식이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마루히사 담당자는 지역주민의 성향도 영향을 미치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출처 : 日刊みなと新聞 2024716

원문 : https://www.minato-yamaguchi.co.jp/minato/e-minato/articles/1443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