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FAO 기후변화가 어업과 해양생태계에 미치는 리스크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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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2 05:01:35

이산화탄소(CO2)와 온실가스(GHG) 배출량이 앞으로도 계속 증가하면 어획 가능한 수산자원량(바이오매스)은 금세기 중반까지 세계의 많은 지역에서 10% 이상 줄어들게 된다. FAO는 지난 10일 기후변화가 어업과 해양생태계에 미치는 리스크에 대해 정리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금세기 말까지 장기 관점에서 보면 일부 국가에서는 어획 가능 자원이 50% 이상 줄어들 가능성도 있다.

 

이 보고서에서는 향후 CO2 배출량이 저수준으로 추이하는 케이스와 고수준으로 추이하는 케이스의 2개 시나리오에 대해 세계의 어획가능 자원량이 금세기 중반(2041~2050)과 금세기 말(2091~2100)까지 어떻게 변동할지를 예측했다. 자원 비교의 기준치는 2005~2014. 국가와 지역별로 예측치를 발표했다.

 

고배출 시나리오는 기후변화에 대처하는 정책을 실시하지 않고 CO2 배출량이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것이다. 세계의 기온은 100년까지 4이상 상승한다고 가정하고 있다. 이 시나리오 하에서는, 금세기 말 시점의 어획가능 자원량이 세계 48개국과 지역에서 30% 이상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국가별로는 페루(37.3% 감소)나 중국(30.9% 감소) 등 주요 생산국에도 큰 영향이 나타나는 것이 부각되고, 가장 큰 영향을 받는 것은 포르투갈로 50.2% 감소 될 전망이다.

 

한편, 저배출 시나리오에서는 CO2 배출량이 50년 이후에 실질적으로 제로가 되고, 2100년까지의 기온 상승이 2이하로 억제된다고 가정한다. 이 경우에는 금세기 말 시점 어획가능 자원량이 세계 178개국과 지역에 있어서 변화가 없거나 감소 폭이 10% 이하로 안정적으로 추이 될 전망이다.

 

일본은 8% 감소. 일본의 자원량은 저배출 시나리오에서 금세기 중반까지 7.8% 감소하고, 금세기 말까지 7% 감소할 전망이다. 고배출 시나리오에서는 금세기 중반까지 9.8% 감소하고, 금세기 말까지 32.4% 감소로 대폭 감소가 예측된다.

 

이러한 예측에 따라 마누엘 바란지 FAO 어업양식업 국장은 “(CO2) 배출량을 줄이는 것으로 거의 모든 나라에서 금세기 말 시점 어획가능 자원량의 감소를 억제할 수 있다. 어업과 수산물을 위해서도 기후변화 완화 대책을 취하는 이점을 강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 日刊みなと新聞 2024718

원문 : https://www.minato-yamaguchi.co.jp/minato/e-minato/articles/1444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