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미국 연방해양대기청(NOAA), 멕시코 만에서 평균 이상 수준의 데드 존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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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4 04:58:27

올 여름 초 NOAA가 멕시코 만(the Gulf of Mexico)"데드 존"이 평균보다 클 것이라고 예측한 데 이어, 과학자들은 해당 예측이 실현되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미시시피-아차팔라야 유역(Mississippi-Atchafalaya watershed)을 따라 과영양 오염으로 만들어진 멕시코 만의 데드 존은 미국 코네티컷 주() 크기의 저산소 지역이다. 해당 지역의 낮은 산소 농도는 어류에게 치명적이다.


NOAA는 데드 존의 크기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들에 대해 살펴보고 어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예측치를 제공하기 위해 38년 동안 데드 존의 이동을 측정해 왔다.


NOAA 국립해양서비스 부국장(NOAA National Ocean Service Assistant Administrator) Nicole LeBoeuf"기후 변화와 잠재적인 폭풍의 심화, 강수량과 유출량 증가를 고려하면 이 지역의 해양 건강 지표로 저산소증 상황을 측정하는 것이 중요하다""장기적으로 축적된 데이터가 의사 결정자들이 데드 존을 감소시키고 해양 자원과 지역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관리 전략을 조정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루이지애나 주립대학교(Louisiana State University)와 루이지애나 대학교 해양 컨소시엄(LUMCON, the Louisiana Universities Marine Consortium)의 과학자들이 7월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데드 존의 규모는 6,705 평방 마일로 추정되었는데, 이는 기록된 이래 12번째로 큰 규모이다.


루이지애나 주립대의 Nancy Rabalais 교수는 "저수 저산소(bottom-water hypoxia)의 면적은 2024년 미시시피 강 방류량과 질소의 양으로 예측한 것보다 컸지만, 연구가 실시된 거의 40년 동안 경험한 범위 내에 있었다""매년 여름마다 데드 존의 규모와 분포의 변동성량 계속 놀라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정부는 데드존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35년까지 저산소 지역을 1,900 평방 마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기관 간 미시시피 강 멕시코 만 태스크 포스(The Interagency Mississippi River and Gulf of Mexico Hypoxia Task Force)가 마련되었다. 7월 조사에 따르면, 5년간의 평균 데드 존 규모는 2035년 목표치보다 두 배 이상 크다.


환경보호청(EPA, The 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Bruno Pigott 부행정관 대행은 "EPA는 미시시피-아차팔라야 강 유역의 주와 지방 정부, 부족들과 함께 영양 오염을 줄이고 멕시코 만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협력하는 파트너십을 갖추고 있다""실제로 바이든 대통령의 초당적 인프라 법(Bipartisan Infrastructure Law) 덕분에 EPA6천만 달러(5490만 유로)를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Seafood Source 2024/08/06

[원문]

https://www.seafoodsource.com/news/environment-sustainability/noaa-confirms-above-average-gulf-of-mexico-dead-z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