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경제 현황 요약에 따르면 2022-2023년에 알래스카 수산업은 18억 달러의 손실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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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5 04:05:10

NOAA Fisheries는 알래스카 수산업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경제 현황 요약(economic snapshot)을 발표했다. 경제학자들은 알래스카 수산업이 18억 달러(2022-2023)의 손실을 입었다고 추정한다. 알래스카 어업은 수익성이 50% 감소했다(2021-2023).


알래스카 어업 과학 센터(Alaska Fisheries Science Center)Robert Foy 이사는 "알래스카 수산업은 미국 수산 부문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알래스카의 손실로 인한 사회적, 경제적 여파는 서해안과 전국에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이로 인해 전국적으로 38,000개 이상의 일자리가 손실되었고 총 미국 산출량(생산된 모든 상품과 서비스의 총 달러 가치)43억 달러 감소했다. 가장 큰 영향을 받은 주(알래스카, 워싱턴, 오리건, 캘리포니아 포함)는 주 및 지방 세수입에서 총 19,100만 달러의 손실을 보았다.

 

< 알래스카 문화의 핵심인 어업 >

해산물은 알래스카에서 가장 큰 민간 부문 고용주이다. 많은 알래스카 해안 지역 사회에서 어업은 지역 경제에 가장 큰 기여를 하며, 사회 구조와 문화적 정체성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


"상업 어업은 알래스카에서 여러 세대에 걸쳐 번창하여 사회 구조, 문화적 정체성, 강력한 지역 경제를 형성했습니다. 이 지역의 어업 쇠퇴는 경제적 영향을 넘어 삶의 방식, 장소 감각, 커뮤니티, 정체성을 위협합니다." 라고 요약의 수석 저자이자 알래스카 어업 과학 센터의 경제학자인 Steve Kasperski가 말했다.


2023년의 경기 침체로 인해 우려하는 수산업 회원들은 NOAA Fisheries에 독립적인 분석을 실시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들은 어부, 해산물 노동자, 지역 사회가 느끼고 있는 어려움의 이면에 있는 데이터를 보고 싶어했다.


NOAA Fisheries의 사회 과학자와 경제학자는 알래스카의 주 및 연방 어업에 대한 어선, 가공업체 및 국제 무역 데이터베이스에서 데이터를 수집했다. 그들은 업계 참여자, 어업 협회, 종속 기업 회원 및 알래스카 지역 사회 구성원을 인터뷰했다. 또한 알래스카와 글로벌 수산업에 대한 무역 기사, 뉴스 기사 및 최근 보고서를 참조했다. 알래스카의 상업적, 영리적 수산업에 초점을 맞춘 이러한 노력은 2023년 알래스카 수산업 현황(Alaska Seafood Snapshot for 2023)으로 마무리되었다.

 

< 주요 결과 >

경제학자들은 2022년부터 업계가 다음을 경험했다는 것을 발견했다.

- 임금 인상과 관련된 더 높은 비용

- 높은 에너지 가격

- 높은 이자율

모든 주요 어종의 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2023년 수익이 감소했다.

 

< 소매 및 소비자 행동 변화 >

그들은 또한 팬데믹 이후 몇 년 동안 소매 운영 전략과 소비자 해산물 구매 행동이 바뀌었다는 것을 발견했다. 예를 들어, 소매업체는 해산물 제품의 계절적 유입을 처리하는 방식을 변경했다. 과거에는 소매업체가 재고를 정리하기 위해 가격을 낮추곤 했다. 그러나 팬데믹 동안 개인이 집에서 식사하는 빈도가 늘어남에 따라 해산물에 대한 소매 수요가 강세를 보였지만, 레스토랑과 학교가 다시 문을 열면서 그 수요가 급격히 감소했다. 이는 소매업체가 고가 재고와 낮은 수요에 시달리게 되었다는 것을 의미했다.


소매업체는 냉장 보관고에서 재고를 천천히 꺼내 공급을 낮추는 방식으로 전환했다. 이러한 관행으로 시장에서 해산물 공급이 감소하고 가격이 더 높게 유지되어 소매업체가 겨우 살아남을 수 있었다. 그러나 이는 또한 알래스카의 해산물 생산자, 가공업체 및 도매업체가 더 적은 양의 해산물을 요구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소매 해산물 가격은 2024년에 다소 하락했지만, 소비자가 2020~2021년에 구매한 것과 동일한 양을 구매하도록 유도할 만큼은 아니었다.

 

< 국제 경쟁 >

알래스카 어부들의 또 다른 과제는 해외 경쟁이 심화된다는 것이다. 여러 러시아 어장은 해양 관리 위원회(Marine Stewardship Council) 인증을 받았고 마케팅에 "알래스카 명태"라는 상표명을 사용한다. 이로 인해 지속 가능한 국내 수산업은 글로벌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하게 되었다. 환경 및 노동 기준이 낮아 해외에서 생산 및 가공하는 데 드는 노동비와 운영비가 낮아져 경쟁력이 약화되었다. 경쟁 우위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요인은 다음과 같다:

- 국제 무역 장벽

- 미국 달러 강세

- 고가 해산물에 대한 소비자 수요에 영향을 미치는 인플레이션

- 미국 내 해산물 가공 일자리 감소 및 공장 폐쇄

- 양식업자와 같은 수확자와 가공업체에 대한 미국 농무부 산하 수익 보험 부족

이 모든 것이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선박 수익이 32% 감소하여 총 61,700만 달러에 달하는 데 기여했다. 그리고 최초 도매 가격은 12억 달러, 26% 하락했다. 이러한 총 직접 손실은 18억 달러에 달했다.


"우리는 또한 알래스카 전역의 지역적 추세를 살펴보았습니다."라고 Kasperski가 덧붙였다.

알래스카만은 10년간 생태적,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다. 이로 인해 참여가 감소하고 어촌 공동체의 경제적 지위와 사회적 복지가 훼손되었다. 베링해는 지난 10년 동안 다르지만 비슷한 규모의 생태적 변화를 겪었다.


예를 들어, 베링해와 알류산 열도에서 2003년부터 2023년까지 활동하는 상업 어선의 총 수는 29% 감소했다. 활동하는 해산물 가공업체의 수는 32% 감소했다. 알래스카만에서는 이 숫자가 각각 20%7% 감소했다.

 

< 어촌 공동체에 영향을 미치는 기후 변화 >

기후적 영향은 지역 사회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2017~2018년의 해양 열파로 인해 수익성이 높은 대게(snow crab) 어업이 2022년에 폭락했다. 이는 또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브리스톨 만의 붉은 킹크랩 어업이 폐쇄되는 것과 함께 발생했다. 이는 베링해 게 어선과 특히 세인트 폴 지역 사회에 치명적이었다. 베링해 한가운데에 있는 이 섬 지역 사회는 섬 내 대형 해산물 가공 시설에 의존한다. 폐쇄로 인해 지역 사회 예산이 60% 감소했다. 이는 그들의 리더십부터 시민과 가족에 이르기까지 이 작은 지역 사회에 큰 영향을 미쳤다.


기후 변화와 관련된 이러한 해양 온난화로 인해 알래스카 수산업의 미래가 어두워졌다. 2023년에 보고된 것과 같은 경제 침체와 결합되면 알래스카 수산업과 관련 지역 사회가 회복력을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이 훼손된다.

 

< 미국 수산업의 회복력 증진 >

NOAA Fisheries는 번영하는 미국 국내 해산물 경제를 지원하고 기후 변화 및 기타 요인에 직면한 해산물 부문의 회복력을 강화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우리는 최근 국가 해산물 전략 실행 계획(National Seafood Strategy Implementation Plan)을 발표했다. 이 계획은 국가적으로나 특히 알래스카에서 해산물 부문의 과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구체적인 조치를 식별한다. 이 현황 요약에 포함된 것과 같은 데이터를 수집하여 산업, 어업 관리자 및 대중과 공유하는 것과 같은 조치이다.


"이 현황 요약은 우리가 이 국가적 노력을 통해 진행하려는 연구 유형의 예입니다." NOAA Fisheries의 해산물 전략 담당 수석 고문인 Michael Rubino 박사가 말했다. "기후 변화로 인해 자원 관리자, 어부 및 기타 이해 집단은 알래스카 수산업에서 현재 직면하고 있는 것과 같은 과제를 이해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시기적절한 사회적 및 경제적 데이터가 필요합니다.“


알래스카 주는 또한 최근 알래스카 해산물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합동 수산업 입법 TF(Joint Legislative Seafood Industry Task Force)를 설립했다. 그들의 보고서는 20251월에 나올 예정이다. NOAA Fisheries는 최근 TF 회의에서 경제적 현황 요약(economic snapshot)의 결과를 발표했으며 그들의 노력을 계속 지원할 것이다.


[출처] NOAA Fisheries 2024/10/09

[원문]

https://www.fisheries.noaa.gov/feature-story/economic-snapshot-shows-alaska-seafood-industry-suffered-18-billion-loss-2022-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