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미국 항구에서의 파업이 공용주들의 양보로 중단 | |||
출처 | 수산물안전정보서비스 | 작성일 | 2024-10-15 04:18:18 |
미국 경제를 혼란에 빠뜨릴 수 있었던 이스트 코스트(The East Coast) 및 걸프 코스트(The Gulf Coast) 지방의 부두 노동자 파업이 일단은 해결된 것으로 보인다. 10월 3일, 국제항만인연맹(ILA, the International Longshoremen's Association)과 미국해운동맹(USMX, the United States Maritime Alliance)은 임금에 관한 잠정 합의에 도달했으며, 현재 노동조합 계약을 2025년 1월 중순까지 연장하기로 합의하고 다른 모든 미해결 사항에 대한 협상에 복귀하기로 합의했다. 합의에 따르면, "현재 진행 중인 쟁위행위는 즉시 중단되며, 포괄 계약(master contract)이 적용되는 모든 업무는 재개될 것"이다. 이로 써 이번 주 초 미국 내 정치를 뒤흔들 수도 있었던 파업은 신속하게 해결되었고, JP 모건(J.P. Morgan)은 하루에 38억 달러에서 45억 달러(34억 유로에서 41억 유로)의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FreightWaves, 뉴욕 타임즈, 워싱턴 포스트의 분석에 따르면 협상이 빠르게 타결된 것은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목요일 이른 아침 줌을 통해 접견하여 외국 항공사에 압력을 가하려는 바이든 행정부의 의지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뉴욕 타임즈는 허리케인 헬레네의 여파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신속한 지원을 해야 하는 위한 애국적 의무가 있다고 적었다. 노동부 장관 대행(Acting Labor Secretary) Julie Su 또한 10월 3일 뉴저지로 날아가 노조 지도자들과 이 문제를 논의했다. 잠정 합의 후, 바이든은 더 오래 지속되는 계약을 보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발언했다. 그는 "우리는 열심히 노력해 왔고, 하나님의 은혜로 그것은 유지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파업 해결을 앞당긴 또 다른 요인은 노동조합의 압력이었으며, 이들 중 약 300명은 수요일에 바이든 행정부에 파업 중단을 촉구하는 공동 연합 서한을 보냈다. 전미 도매 유통업 협회(NAW, National Association of Wholesale-Distributors)의 최고 커뮤니케이션 책임자 Meghan Cieslak은 이번 파업이 해산물과 같이 부패하기 쉬운 상품에 의존하는 산업에 더 큰 위험을 초래했다고 밝혔다. Cieslak은 "해상에서 장기간 발이 묶인 컨테이너선의 모든 해산물을 포함하여 부패하기 쉬운 선적물들은 치명적인 손해를 입을 수 있다"라며, "선박이 오래 발이 묶여있을수록 부패 위험이 커져 기업의 수익 손실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공급망에 차질을 빚고 소비자들의 소비도 제한된다"고 밝혔다. 우려와 달리 목요일 밤 현재 해산물 수입업체들이 배송 중단을 보고한 사례는 없었따. 금요일 오후 여러 항구가 작업 복귀 계획에 대한 성명을 발표했으며, 대부분 늦어도 주말까지는 재가동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허리케인 헬레네의 발생 또한 신속한 해결에 대한 압박을 가중시켰다. 허리케인이 9월 30일 ILA의 계약이 만료되기 며칠 전에 상륙함에 따라, 동부 해안의 일부 지역은 구호품이 절실히 필요하게 되었다. 이번 파업으로 미국 경제의 항만 의존도와 화물 모니터링을 위한 자동화 사용 증가 등 해운 업계의 여러 이슈가 부각되고 있다. 자동화 사용은 여전히 ILA와 USMX 간에 이견이 있는 사항 중 하나로, 노조의 새로운 조합원에 대한 퇴직금 및 보호에 대한 협상을 계속하고 있다. [출처] Seafood Source 2024/10/04 [원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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