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8시 출근의 '아름다운 어업'이라는 고등어 육상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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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안전정보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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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1 04:02:23

돗토리현 이와미쵸에 아름다운 어업을 목표로 하는 양식장이 있다. 기르는 것은 자사 브랜드의 고등어이다. 우물을 굴착하는 것이 본업인데, 이 기술을 활용하여 육상의 수조에서 양식을 한다. 담당하는 직원 3명은 모두 여성이다. 장시간, 중노동이라는 어업의 상식을 뛰어넘어 지속 가능한 형태로 활로를 찾아내고 싶다는 희망으로 11월경부터 본격적인 출하를 목표로 한다.

 

돗토리시에 본사가 있는 타시마 보링사는 우물과 온천을 파는 것이 사업의 핵심이다. 또 지하에서 끌어 올린 해수를 사용하는 유수식의 육상양식시설 정비 사업도 시행한다. JR 서일본이 고등어 양식을 돗토리현에서 시작했을 때 조사를 담당한 것을 인연으로 3년 전에 사업을 이어받았다. 수산고등학교에서 공부하여, 언젠가 어업에 종사하고 싶다고 생각했던 타지마 사장(54)에게 있어서 더 이상 바랄 나위 없는 기회였다.

 

양식하는 고등어는 2종류다. JR 서일본에서 계승한 브랜드 오죠사바(고등어)’와 새 브랜드인 미인 고등어, 고등어 짱으로 지름 8미터의 수조 9기에 총 4만 마리를 키우고 있다. 생선회로 먹을 수 있는 고품질이 세일즈 포인트다.

 

타지마씨는 양식을 통해 기후변화에 의한 어획량 감소와 불규칙한 생활이 원인인 후계자 부족 등 어업이 안고 있는 문제 해결을 직시한다.

 

양식용으로 끌어 올린 해수는 상시 약 20로 기후에 좌우되지 않는 안정된 환경이 제공된다. 바다와는 달리 식중독의 원인이 되는 기생충이 부착될 염려도 없다. 먹이에는 맥주 제조 과정에서 나오는 유자 찌꺼기도 활용한다.

 

고등어 어로는 저녁부터 새벽까지 수행되지만, 양식장의 출근은 오전 8시로 일정하다. 20대 사원은 막노동으로 어렵다는 작업공정도 없다고 말한다.

 

타지마씨는 맛있는 생선을 생산하기 위해 환경과 일하는 방법을 도외시하는 것은 본말의 전도다고 강조한다. 기른 ​​고등어의 전국으로의 출하를 통해 지속 가능한 어업으로서의 육상양식 참여에도 기대하고 있다.

 

출처 : 共同通信 20241010

원문 : https://www.47news.jp/1160336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