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남아프리카 공화국, 칠레와 수산물 협력 계약 체결 | |||
출처 | 수산물안전정보서비스 | 작성일 | 2024-12-03 01:54:33 |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칠레는 양국 간에 어업 및 양식업을 지원하고 자국 해역의 불법, 미신고, 비규제(IUU, illegal, unreported, and unregulated) 어업 활동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 남아공 산림수산환경부(DFFE, South Africa's Department of Forestry, Fisheries, and the Environment)는 성명을 통해 "이번 합의는 지속 가능한 어업 및 양식을 촉진하기 위한 남아공과 칠레 양국 관계 강화와 협력을 위한 중요한 진전"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이 중점으로 하고 있는 것은 지속 가능한 관행의 발전 지원 및 공유, 현대 양식 기술 및 책임 있는 양식 홍보, 기술 및 모범 사례 교환, 영세 상업 어업 관리, 규제 방식 및 실행에 대한 전문성 강화를 통한 역량 강화 및 지식 공유, 해양 자원에 영향을 미치는 수산 관련 범죄 해결을 위한 공동 노력 및 IUU 어업 퇴치 등 수산 및 양식 연구이다. 11월 초에 발표된 양해각서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칠레가 각각 2024년 3월과 2023년 12월 어업 보조금에 관한 세계무역기구(WTO, World Trade Organization) 협정을 개별적으로 비준한 이후 나온 것으로, IUU 어업 지원 금지 및 어업 자원 남획 금지를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야생동물 거래 모니터링 기관인 TRAFFIC에 따르면,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전복(abalone) 남획으로 인해 연간 약 6천만 달러(5,660만 유로)의 손실을 입는 등 불법 어업과 남획과 싸우고 있다. TRAFFIC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전복 이외에도 랍스터, 톱날꽃게(mud crab)도 불법 거래의 위협을 받고 있다. 칠레에서 칠레 농어(Chilean sea bass)로도 알려진 비막치어(Patagonian toothfish)는 역사적으로 남획에 취약했기에 칠레에서는 이 종을 보호하기 위한 규제를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규제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남획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궁극적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칠레는 영세 상업 어민들의 수입과, 수산물 수출 양 측면에서 수산업 및 양식업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을 확대하고자 한다. 양해각서를 완전히 이행하는 데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단기적으로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칠레가 공동 기술팀을 구성하여 협정에 명시된 활동의 이행하고, 제안된 계획의 실현 방법에 대한 로드맵이 발표되었다. 양국은 앞으로도 새로운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출처] Seafood Source 2024/11/27 [원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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