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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오리건, 워싱턴 주(州) 주지사들은 태평양 지역에서 트롤선과 낚시를 통해 날개다랑어를 잡는 어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들어 연방 정부에 재정 지원을 요청했다.

캘리포니아 주지사 Gavin Newsom은 최근 성명을 통해 작년 어업이 30년 만에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4년 날개다랑어 어업은 950만 달러(930만 유로)의 가치를 창출했으며, 이는 5년 평균인 2460만 달러(2400만 유로)보다 현저히 낮은 수치이다.

Newsom 주지사와 오리건 주지사 Tina Kotek, 워싱턴 주지사 Jay Inslee는 미국 상무부 장관(U.S. Commerce Secretary) Gina Raimondo에 보낸 공동 서한을 통해 날개다랑어 어업에 대한 어업 재해 판정을 요청하며, 어민들과 관련 기업에 대한 연방의 재정 지원을 요청했다.

Newsom은 "날개다랑어 낚시에 의존하는 캘리포니아 지역 사회에 구호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연방 어업 재해 조치는 서부 해안 경제의 핵심 요소이자 해안 지역 사회에 혜택을 제공하는 날개다랑어 어업 산업에 구호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지사들은 2024년 어업이 고전한 이유를 "확정하기는 어렵다"면서도 "열악한 시장 상황"과 환경적 요인을 들고 있다.

주지사들의 공동 서한에서는 "태평양 전역의 따뜻한 기온으로 인해 날개다랑어가 더 넓은 구역에 분포함에 따라 물고기들을 추적하기 어려워 비용 효율성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의 원양 어업 및 생태계 프로그램(California’s Pelagic Fisheries and Ecosystem Program)의 감독관 Michelle Horeczko는 Northern California Public Media와의 인터뷰를 통해 "날개다랑어들은 흩어져 있다"며 "더 깊은 심해로 들어가거나, 쉽게 포획하기 어려운 구역에 있어 잡기가 어렵다"고 밝혔다.

[출처] Seafood Source 2025/01/03

[원문]

https://www.seafoodsource.com/news/environment-sustainability/west-coast-governors-seek-financial-relief-for-us-albacore-fish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