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페루의 어업 시즌 호황이 타 지역의 어분, 어유 생산 부족분을 벌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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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31 09:20:33 |
국제무역기구인 IFFO(International Fishmeal and Fish Oil Organisation)가 집계한 최신 시장 정보 보고서에 따르면 페루의 최근 멸치잡이 시즌의 성공은 세계적인 어분과 어유 생산량 감소를 상쇄할 정도였다. IFFO에 따르면 2024년 11월까지의 전 세계 누적 어분 생산량은 2023년 동기 대비 약 16% 증가했다. IFFO는 "이번 생산량 증가는 페루의 공급량 증가가 타 지역의 공급량 감소분을 상쇄하였기 때문에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2023년 어분 생산량이 저조했던 것은 페루가 2023년 6월 멸치 어획 시즌을 취소하기로 결정하며 공급량이 크게 감소하였기 때문이었다. 페루는 보통 전 세계 어분 생산량의 20%까지 차지하며, 어업 시즌 취소로 2023년 어분 생산량이 23% 감소한 바 있다. 페루의 2024년 첫 멸치 시즌은 총 248만 톤의 총허용어획량(TAC, Total Allowable Catch) 중 98%를 수확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해당 시즌의 어획량만으로 2023년 총 어획량을 초과하였으며, 단 450일 만에 200만 톤 이상의 어획량을 기록했다. 페루 해양 연구소(Imarpe, the Peruvian Sea Institute)의 예측에 따르면, 북중부 지역에서의 두 번째 어업 시즌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IFFO에 따르면 페루에서의 성공적인 시즌이 다른 지역의 어획량 감소를 상쇄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전 세계 어유 공급도 마찬가지이다. IFFO 회원국들은 전 세계 해양 원재료의 55%를 차지하고 있는데, IFFO의 보고서에 따르면 전년 대비 3%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IFFO는 "세계 다른 지역의 어유 생산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페루의 생산량 상승분이 이를 거의 상쇄했다"며, "한편 미국과 아프리카 국가들도 2024년 1월부터 11월까지 어유 생산량이 점차 개선되었다"라고 알렸다. IFFO는 중국의 2024년 어분 및 어유 생산량이 전년 대비 감소할 것이나, 글로벌 공급 증가로 인해 부분적으로 수입량을 늘렸다고 밝혔다. IFFO는 "2024년 아쿠아피드(수생 생물을 위한 사료)를 위한 연간 어분 사용량은 2023년에 비해 반등했다"라고 알렸다. [출처] Seafood Source 2025/01/10 [원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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