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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UN, 해양경제 금융 지원 가속 위한 ‘해양 투자 프로토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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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05 03:20:31

UN이 건강하고 회복력 있는 해양 및 해양경제를 지원하기 위한 투자자 및 금융기관용 가이드라인인 해양 투자 프로토콜(Ocean Investment Protocol)’을 발표했다.


이 프로토콜은 금융기관, 보험사, 해양 산업, 정부, 개발 및 원조 기관들이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UN’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에 부합하면서 전 세계 해양경제 성장을 어떻게 지원할 수 있는지를 명확히 제시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UN은 이 프로토콜이 SDGs 목표 달성 외에도 파리 협약, 쿤밍-몬트리올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 글로벌 플라스틱 조약 및 공해 조약 등의 효과적 이행을 뒷받침하길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해양 온도 상승, 남획, 오염, 생물 다양성 감소, 미흡한 거버넌스, 해양 자원의 불공정한 접근 등 다양한 해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에 대한 투자를 유도하고자 한다.


UN Global Compact CEOSanda Ojiambo는 성명을 통해 해양 투자 프로토콜은 기업, 정부, 개발 금융기관이 미래 세대를 위해 해양을 보호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변혁적 역할을 강조하며, 이는 책임 있는 투자를 가속화하고 모든 경제 부문이 건강하고 생산적인 해양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청사진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UN은 해양의 건강뿐 아니라 경제적 이익도 강조하며 빠른 금융 지원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해양 관련 산업은 전 세계 무역량의 90%를 차지하며, 에너지 및 식량 안보에도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고 설명했다.


UN 환경계획 금융 이니셔티브(United Nations Environment Program Finance Initiative) 책임자인 Eric Usher해양은 중대한 기로에 서 있으며, 우리가 지금 내리는 결정이 해양 생물과 인류의 미래를 좌우하게 된다. 이 프로토콜은 2050년까지 55천억 달러(4.8조 유로)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속 가능하고 포용적인 해양경제를 위한 자본을 동원할 수 있도록 금융 부문에 실질적인 가이드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토콜은 은행, 투자자, 보험사, 정부, 개발금융기관을 위한 환경 리스크 관리 및 해양 재생 가능 에너지, 지속가능한 수산물, 기후 회복력 인프라 등 분야의 성장 기회 창출에 대한 지침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자연 관련 리스크와 영향의 투명성 제고, 글로벌 보고 프레임워크(TNFD : Taskforce on Nature-related Financial Disclosures, TCFD : Task 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s, 과학 기반 목표 등)와의 일치, 어업을 비롯한 산업별 로드맵, 해양금융을 위한 정책 및 규제 개발 지원, 신흥 시장과 해안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가능한 경제활동 파이프라인 개발 방안도 제시된다.


하지만 이 프로토콜은 자금 조달만으로 해양 문제를 모두 해결할 수 없다는 점도 명확히 했다. Usher자금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고, 정책 결정자들이 지속가능한 해양 투자 환경을 조성하고 명확한 신호를 주어야 하며, 그렇기에 이 프로토콜은 공공 및 민간 부문 모두에게 자본을 해양 건강과 일치시킬 것을 촉구한다. 건강한 푸른 지구는 번영과 회복력, 글로벌 진보의 기반이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츨처] Seafood Source 2025/05/30

[원문]

https://www.seafoodsource.com/news/business-finance/united-nations-releases-ocean-investment-protocol-to-expedite-financing-of-ocean-econom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