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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캄차카 반도 부근을 진원지로 하는 지진으로 일본의 태평양 연안에 쯔나미 경보가 발령된 사태에 대해 동북지방 각 지자체는 7월 31일 현재,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 미야기현에서는 케센누마시의 케센누마 오시마지구에서 굴을 생산하는 양식시설이 파손되었다. 이날 오후 3시 현재 동북지방은 주의보로 전환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주의보가 해제된 이후 밝혀질 전망이다.

케센누마시는 같은 날 오전에 “케센누마 오시마 지구에서 굴 양식의 뗏목이 부서지거나 로프가 끊어지는 등의 피해가 발생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피해 규모는 큰 것으로 보이지만, 현재도 주의보가 계속되고 있어 현지 조사를 할 수 없다. 관계자에게는 바다에 접근하지 않도록 요청하고 있다.” 미야기현 미나미 산리쿠쵸도 굴 양식시설로 보이는 일부 시설에 피해가 나왔다는 보고가 있다.

해안에 위치한 수산시장의 대부분은 7월 31일 영업정지를 결정했다. 미야기는 시즈가와 수산시장과 여천수산시장, 이시노마키 수산시장의 3개 시장이 영업을 정지했다. 모두 오전 시점으로 시장에 대한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업무 재개는 주의보가 해제된 이후 검토한다.

이와테현 내도 구지시나 미야코시, 오후나토시 등 많은 시장이 업무를 정지했다. 미야기현과 마찬가지로 주의보가 해제되어 이후 재개를 검토하고 있다.

아오모리현의 하치노헤 수산시장은 7월 30일 오전, 쯔나미 경보가 발령된 시점에 거래를 정지했다. 다음 날 7월 31일부터 평상시의 영업 체제로 돌아갔다.

기상청에 따르면 7월 31일 오전 11시 현재 쯔나미의 최대 진파는 ▽구지항에서 1.3m ▽센다이항에서 0.9m ▽하치노헤항에서 0.8m ▽후쿠시마현 소마시에서 0.7m를 관측되었다. 7월 30일 오전 9시 40분에 「쯔나미 경보」가 발령된 것으로 해안부를 달리는 국도 45호는 통행금지를 실시했다.

후쿠시마현의 이와키시 중앙도매시장은 7월 31일 이와테와 미야기로부터 일부 상품이 도착하지 않아 상장을 다음 날로 변경하는 등의 대책을 시행할 수밖에 없었다.

출처 : 日刊みなと新聞 2025년 8월 1일

원문 : https://www.minato-yamaguchi.co.jp/minato/e-minato/view/?id=4095&page=1#pag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