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캄차카 반도 지진 이후 미야기현 나가하마 해안에 대량의 굴 껍질 표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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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0 05:12:19 |
미야기현 이시노마키시의 나가하마 해안에 대량의 굴 껍질이 떠밀려 와 제거에 문제가 되고 있다. 주변 해역의 굴 양식장에서 탈락하여 흘러 들어온 것으로 보이며, 올여름에는 해수욕장의 개설이 유보되었다. 해안을 관리하는 미야기현은 9월 1일 아침, 어업자와 자원봉사자들과 협력하여 굴 껍질 회수를 위해 청소 활동을 처음으로 실시했다. 약 300미터 이어지는 해안선에는 굴 껍질이 발 디딜 틈도 없을 만큼 흩어져 있고, 바다 속에 퇴적하고 있는 곳도 있다. 이날은 오전 7시 반부터 일반 시민도 포함하여 약 270명이 참가하여 갈퀴를 사용하여 긁어 모아 대형 봉투에 쓸어 담았다. 참가한 지역의 양식어업인 사이토씨(64)는 “굴이 나쁜 사람처럼 인식되었는데, 회수되어 기분이 좋다. 어렸을 때부터 놀던 장소라 깨끗해져 기쁘네요”라고 웃는 얼굴로 말했다. 이 해안은 시가지에서 가까워 인기 있는 해수욕장이었다. 그런데 작년에는 복어 등의 폐사체가 대량으로 흘러들어 개설을 중지했었다. 올해도 굴 껍질이 표류하여 부상을 입을 우려도 있기 때문에 2년 연속 개설을 할 수 없었다. 7월 30일 러시아 캄차츠카 반도 부근에서 발생한 지진 쯔나미로 표류량은 단번에 늘었다. 최근 고수온으로 폐사한 굴이 해저에 퇴적하여 풍랑과 해일로 방사되고 있다는 견해도 있다. 미야기현은 당초 ‘자연물’로 회수에 신중한 자세를 보였으나, 시민으로부터의 회수를 요구하는 민원에 따라 방침을 전환했다. 이날은 1톤 분량이 들어가는 대형 포대 약 50봉지를 사용하여 회수하여 미야기현의 비용으로 소각 처분한다. 미야기현 동부지방진흥사무소 수산어항부의 치다 총괄 차장은 “표류량은 매일 증감을 반복하고 있어 1개월 정도 모니터링을 한 뒤 향후 대응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출처 : 読売新聞オンライン 2025년 9월 1일 원문 : https://news.yahoo.co.jp/articles/eb1e69cc5b168fc2be54e0913b9a4f50b245177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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