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속보

미국 캘리포니아 주 팔로알토(Palo Alto)에 위치한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젊은 엔지니어들이 AI를 활용해 수산업체의 수익을 유지하면서 지속가능한 어획을 최적화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경연대회가 열린다.

팔로알토에 본사를 둔 AI 기반 전자상거래 기업 AI Commerce Inc.는 오는 10월 3일 스탠퍼드 동문센터에서 제2회 스시 해커톤(Sushi Hackathon)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1,500여 명의 지원자 중 선발된 60명의 엔지니어가 참가한다.

AI Commerce의 최고 경영자 Anthony Leung은 “우리는 차세대 개발자들과 함께 책임 있는 어업, 폐기물 감소, 프리미엄 어획물의 최대 활용을 목표로 하는 GenAI 솔루션을 개발하게 되어 자랑스럽다”며 “생태 데이터, 머신 러닝, 품질 평가를 결합하면 어업을 정밀 과학으로 발전시켜 해양 건강을 지키면서 이에 의존하는 어민들의 생계를 보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번 대회 참가자들은 어획 위치·어종·품질 판별이라는 세 가지 질문에 답하는 GenAI 솔루션을 개발해야 한다.

작년 첫 대회에는 스탠퍼드 대학교, U.C 버클리 학생들과 Google, Meta의 엔지니어 등이 참가했으며, AI Commerce는 이를 “48시간 생성형 AI 개발 스프린트”라 불렀다. 당시 총 상금은 3만 달러(약 2만6천 유로)였고, 대만의 디지털 혁신가인 Audrey Tang(현 대만 디지털부 장관)의 기조연설, 유명 셰프들이 준비한 스시 만찬이 포함됐다.

AI Commerce는 올해 대회가 첫 회보다 훨씬 규모가 커질 것이며, 공급망 회복력 강화, 수산업체 배송 최적화 등 실제 업계 현안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도 스시 만찬이 포함되며, 이번에는 Yuichi Arai 셰프가 음식을 준비하고, Audrey Tang 장관이 다시 기조연설을 맡는다.

[츨처] Seafood Source 2025/08/29

[원문]

https://www.seafoodsource.com/news/business-finance/stanford-hackathon-to-challenge-students-to-optimize-seafood-sector-with-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