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집 로고 이 누리집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해외] NOAA, 바위농어 관리 위해 eDNA 도구 도입
출처
출처
수산물안전정보서비스
작성일
작성일
2025-09-10 05:33:08

미국 연방해양대기청(NOAA, National Oceanic and Atmospheric Administration) 어업국은 과학자들이 바위농어(rockfish) 종을 더 잘 이해하고, 미국 상업 어업 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된 환경 DNA(eDNA, environmental DNA) 도구를 개발했다.


환경 DNA 도구는 수집한 물 샘플에서 유전 물질을 분석, 다양한 동물의 존재를 감지한다. NOAA 어업국은 특히 추적이 어렵거나 비용이 많이 드는 어종 관리 개선을 위해 eDNA 도구 도입을 추진해왔다. 예를 들어 바위농어는 암반 지대에 서식하고 고르게 분포하지 않아 저인망 어업에 적합하지 않다. 하지만 eDNA를 활용하면 과학자들은 특정 수역에서 바위농어의 분포 상황을 더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NOAA 오크베이 연구소(Auke Bay Laboratories)의 연구 생물학자 Kim Ledger는 성명을 통해 “eDNA 연구의 핵심 목표는 유전 데이터를 활용해 야생 개체군의 관리와 보전에 기여하는 것으로,eDNA 메타바코딩은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지만, 자주 지적되는 한계는 밀접하게 관련된 어종들을 구분하기 어렵다는 점이었다라고 밝혔다.


바위농어는 110종 이상이 기록되어 있으며, 기존의 eDNA 도구들은 샘플 내에서 개별 종을 식별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NOAA 어업국은 최신 eDNA 도구인 세바스테스 D-loop 프라이머 세트(Sebastes D-loop primer set)’광범위한 바위농어 종을 전례 없는 정확도로 식별했다고 주장했다. NOAA 연구진은 이 도구가 시험한 42종의 바위농어 중 거의 대부분을 정확히 식별한 연구를 최근 완료했다.


Ledger우리의 연구 결과는 세바스테스 D-loop 프라이머 세트가 다양한 바위농어 종을 정확히 검출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는 eDNA 연구에서 어종 식별과 유연관계 파악을 개선하고 바위농어 개체군을 안정적으로 모니터링·평가하는 데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NOAA 어업국은 이미 바위농어 어업 관리에 eDNA 활용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NOAA 어업국은 성명을 통해 이번 새로운 eDNA 프라이머 세트는 어업 관리 도구 상자에 강력한 추가 요소가 될 것이고, 특히 접근이 어려운 서식지에서 바위농어 개체군을 평가할 수 있는 덜 침습적이고 더 포괄적인 방법을 제공한다. 중요한 어종을 더 높은 분해능으로 정확히 식별할 수 있는 능력은 알래스카 바위농어 어업의 장기적 지속 가능성을 보장하는 데 필요한 핵심 데이터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NOAA는 이번 도구가 여전히 흑바위농어(dusky rockfish)와 암바위농어(dark rockfish) 같은 일부 유사 종 쌍은 구분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고 덧붙였다.

 

[츨처] Seafood Source 2025/08/25

[원문]

https://www.seafoodsource.com/news/environment-sustainability/noaa-fisheries-embracing-edna-tool-for-rockfish-manag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