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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카야마현 수산시험장은 남부 해역의 부표 어초에 어군탐지기를 설치하고, 어업인이 출어 여부를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되는 가다랭이 어획량 예측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

관계자는 “연료비 등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어 비용 절감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하면서, 앞으로 3년 내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부표 어초는 6기 있으며, 가다랭이와 참치류 어획에 실적을 올리고 있지만, 육지에서 거리가 멀다. 시오미사키 서쪽에서 가장 가까운 부표 어초는 스사미쵸 구치와부카의 남남서쪽 약 12km 해상에 있는 ‘와부카사키’, 동쪽은 구시모토쵸 카시노의 동쪽 약 9km 해상에 있는 ‘카시노사키’이다. 각 어선의 기지 항구에서 보면 더 멀어진다.

현재 출어 판단에는 어업인 간의 정보나 부표 어초에서 얻는 수온, 풍속 등이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가다랭이 어군을 만나지 못해 어획으로 이어지지 않는 경우도 있다.

어군탐지기(어탐)는 부표 어초 3기에 설치되며, 이미 2기에 설치를 완료했고 올해 안에 3번째 설치를 예정하고 있다.

어탐 데이터만으로는 어종을 특정할 수 없기 때문에, 가다랭이 어업인에게 협력을 요청해 실제 가다랭이 어획과 비교하면서 시간대, 수심, 가다랭이 어군 규모 등을 수온과 풍속 데이터도 포함하여 분석할 예정이다.

가다랭이는 크기에 따라 거래 가격(kg당)이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부표 어초에 모이는 가다랭이의 크기 추정도 함께 진행하고자 한다.

시험장은 “홈페이지를 통해 예측된 어획량과 크기 정보를 어업인을 대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밝혔다.

출처 : 紀伊民報 2025년 11월 14일

원문 : https://www.agara.co.jp/article/565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