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토야마현 히미시의 인기 최상급 겨울 방어 어획 부진으로 가격 폭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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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9 11:14: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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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 다가오는 이 시기, 토야마현의 대표 겨울 별미는 단연 ‘한겨울 방어’다. 하지만 올 시즌은 어획량이 적어 매년 12월 초에 출시되는 ‘히미의 한겨울 방어 선언’도 아직 출시하지 못한 상황이다. 소매 가격은 지난해의 2~3배로 치솟아 한 마리에 11만 엔을 넘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어획량은 작년의 10% 수준으로 급감. 10월 말부터 시작된 토야마현 히미시의 방어 어업은 11월에는 하루 980마리 어획으로 호조였다. 그러나 12월에 들어서면서 대부분의 날이 500마리를 밑돌고 있다. 12월 23일 아침의 어획량은 156마리로 풍어였던 지난해의 약 10% 수준까지 떨어졌다. 히미시 시내의 한 선어점에 12월 23일 아침 진열된 방어는 단 한 마리뿐이었다. 가격은 작년에 비해 2~3배 높은 11만 엔의 가격표가 붙어져 있다. 선어지로점의 카노 사장은 “12월 들어서 완전히 안 잡힌다. 작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다. 손님들이 원하는 가격과 전혀 맞지 않아 예약을 취소하는 경우도 많다”고 어려움을 말했다. 음식점도 가격 인상 불가피하다. 연말연시가 가까워질수록 방어 수요가 높아지기 때문에 이번 주 들어 매입 가격이 더욱 상승했다. 연일 많은 관광객으로 붐비는 히미 어항 내 식당 ‘어시장 식당’의 타지마 씨는 “매입 가격이 작년의 거의 두 배다”고 말했다. 이 식당의 인기 메뉴 ‘방어 덮밥’도 가격 인상이 불가피해져, 지난해보다 800엔 오른 3,800엔에 제공되고 있다. 타지마 씨는 “히미시의 한겨울 방어는 전국적으로 유명해 그것을 먹으러 오는 손님이 많다. 아직 ‘히미의 한겨울 방어 선언’이 나오지 않아 아쉽다”고 말했다. 고향 납세에도 영향이 확산되고 있다. 어획 부진은 고향세 제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히미시 상공관광과의 미야자키 씨는 “히미의 한겨울 방어의 사전 예약을 시작했지만, 선언 상품이 출시되지 않아 12월 16일에 예약을 중단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사상 최고 기부액을 기록한 히미시의 고향세는 지진 복구의 중요한 재원이다. 시는 올해 9월부터 한겨울 방어 토막제품과 방어 샤부샤부 등을 답례품으로 하는 사전 예약을 시작해 지금까지 750건의 예약이 들어왔지만, 선언 상품이 나오지 않아 지난주부터 신규 예약을 중단했다. 미야자키 씨는 “히미의 한겨울 방어를 기대하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하루빨리 선언 상품이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수온이 원인인지, 앞으로의 회복에 기대. 토야마현 수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는 해수 온도가 높아 방어의 남하가 늦어지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앞으로 해수 온도가 내려가면 어획량이 급격히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과거에는 12월 하순이나 1월 초에 ‘히미의 한겨울 방어 선언’이 발표된 해가 있었던 만큼 앞으로 풍어를 기대하고 있다. 출처 : FNNプライムオンライン 2025년 12월 23일 원문 : https://news.yahoo.co.jp/articles/c5034acf6eada367a3c93068d0798567d82f8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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