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고기 ‘참다랑어’ | |||||||||||||||||||||||||||||||||||||||||||||||||||||||||||||||||||||||||||||||||||||||||||||
출처 | 수산물안전정보서비스 | ||||||||||||||||||||||||||||||||||||||||||||||||||||||||||||||||||||||||||||||||||||||||||||
4월 수산물소개참 좋은 고기 ‘참다랑어’참치란? 우리가 흔히 ‘참치’라고 부르는 어류는 ‘다랑어’를 말한다. ‘참치’라는 이름은 1957년 인도양에 처음 출어한 우리 원양어선 선원들이 ‘진짜 고기’, ‘참 좋은 고기’라는 뜻으로 부른 것이 대중화된 것이라고 한다. 현재 ‘참치’라는 용어는 다랑어와 다랑어유사종(새치류 등)을 포괄하는 단어로 사용되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참치의 영명으로 알려진 ‘tuna’는 다랑어로 분류되는 종들을 일컫는 용어이다. 즉, 참치 안에 다랑어가 포함된다고 이해하면 된다.
참다랑어의 특징 참다랑어는 고등엇과 다랑어속의 바닷물고기로, 몸길이가 3m에 이르는 대형 어종이다.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1t에 가까운 800㎏짜리 초대형이 잡힌 기록도 있다. 부화 후 1년이면 몸길이가 52∼78㎝에 이르고 5년이면 최대 160㎝까지 자라며 수명은 15년으로 추정된다. 헤엄치는 속도가 매우 빠르고 회유 및 이동범위가 넓어서 고도(高度) 회유성 어종으로 분류된다. 우리나라 제주도, 남해, 동해에 출현하며, 일본과 전 세계의 온대 및 열대 해역에 분포하며, 주로 소형 어류와 오징어 등을 먹고 산다.
[다양한 생선을 한 주 동안 섭취하는 경우의 섭취량 예시]
[최대오염도(기준) 대비 섭취권고량]
남획으로 멸종 위기에 처한 참치 우리가 흔하게 생각하는 참치는 사실 과도한 남획으로 멸종의 위기에 처해있다. 참다랑어의 경우, 우리나라 연안에서 어획되는 태평양참다랑어와 남반구에서 어획되는 남방참다랑어 모두 자원이 남획된 상태인데다 과도어획까지 일어나고 있어 자원 고갈의 위험성이 있는 상태이다. 참치는 무분별한 남획을 막기 위해 국가별 어획 할당량을 적용받기 때문에 어획량이 제한되어 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참다랑어 자원의 보존과 관리에 관한 고시」를 마련하고, 우리나라 주변수역에서 태평양 참다랑어(Pacific bluefin tuna) 자원의 합리적인 보존과 관리를 위하여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고시에 따르면 태평양 참다랑어 어획노력량 및 어획은 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WCFPC) 보존관리조치에 따른 한도를 초과할 수 없다. 참다랑어 어획한도를 배정받은 사람이 참다랑어를 포획한 경우에는 조업상황 및 어획실적을 해양수산부장관 및 국립수산과학원장에게 전화·팩스 또는 전자메일 등으로 24시간 이내에 보고하여야 한다. 포획한 모든 참다랑어는 수협 위판장에 위판하여야 한다. 참다랑어 어획량이 감소하면서 세계 참다랑어 생산 국가들이 양식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주요 양식대상종으로 대서양 참다랑어는 주로 지중해 연안, 태평양 참다랑어는 우리나라와 일본, 멕시코, 남방참다랑어는 호주에서 주로 양식되고 있다. 2002년 일본의 긴키 대학이 세계 최초로 치어 단계에서부터 참다랑어 양식에 성공하였으며 우리나라도 일본에 이어 지난 2015년 국립수산과학원 주관 하에 전남 거문도 양식장에서 참다랑어 양식에 성공하였다. 그리고 2018년에 양식 참다랑어가 실제로 출하되기 시작하였다. 또한 해양수산부가 잡는 어업을 축소하고 자원을 관리하고 양식업을 확대하는 어업으로 전환하고자 올해 8월부터 대기업의 양식어업 진출을 허용함에 따라 참다랑어 양식 산업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
|||||||||||||||||||||||||||||||||||||||||||||||||||||||||||||||||||||||||||||||||||||||||||||
<< 다음글 :: 여름 보양식의 대명사 ‘메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