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어, 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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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월  수산물소개

‘민어’

우리나라 서·남해에서 서식하는 민어(民漁)는 예부터 어획량이 많아 남녀노소 모두 즐겨 먹어 백성의 물고기라도 불리며, 잔칫상이나 제사상의 단골 손님이다.

 

농어목 민어과에 속하는 어류이다. 몸길이가 60~90cm로 전체적인 모양은 길고 옆으로 납작하며 입이 크다. 머리끝이 뭉툭하고 눈이 크며 약간 달걀모양이다. 입술만 제외하고는 몸 전체가 비늘로 덮여 있다. 등은 암갈색, 배는 광택이 있는 흰색을 띤다. 등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 기저부는 비늘로 덮여 있다.

 

민어는 수심 15~100m의 바닥이 갯벌 지역인 저층부에 서식하며 새우류, 게류, 두족류 등 무척추동물 및 작은 어류를 먹고 산다. 9~10월에 알을 낳는다. 우리나라 서해와 남해에 서식하며 일본 서남부, 남중국해 등에도 분포한다.

 



민어

민어는 다른 생선에 비해 비린내가 적어 회, 구이, , 조림, 매운탕 등 다양한 요리로 즐길 수 있으며, 단백질과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해 더운 여름철 지친 기력을 회복하는데 좋다.

* 자료 : 해양수산부 보도자료, 7월의 수산물, 어촌여행지, 해양생물, 등대, 해양유물, 무인도서 선정(2024.07.01), 국립생물자원관_한반도의 생물다양성, 민어(2024.07.02., 검색), 참조


‘한치’

한치의 주 생산지인 제주도에서는 한치가 쌀밥이라면 오징어는 보리밥이고, 한치가 인절미라면, 오징어는 개떡이다라는 속담이 전해 내려 온다고 한다. 그 만큼 한치는 오징어 보다 더 귀한 대접을 받는다는 걸 잘 알 수 있다.

 

우리가 즐겨 먹는 한치는 제주도 연안에 많이 서식한다고 하여 제주 한치라고도 불린다. 또 한치는 10개 다리 중에서 긴 다리 2개를 제외한 나머지 8개 다리가 한치(3)’라고 하여 붙은 이름이라고 한다. 꼴뚜기과의 대표 어종인 한치의 표준명은 창꼴뚜기이다.

 

특히, 한치는 아르기닌과 타우린이 풍부해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효과적으로 다양한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한치는 어떻게 먹어도 맛이 좋고 식감이 좋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수산물이다. 그 중에서도 한치 특유의 담백함을 즐길 수 있는 회로 먹는 것이 특히 인기이다. 제주에서는 된장을 베이스로 하는 물회를 즐겨 먹는다고 한다.

 

그 외에도 한치 숙회나 통구이, 주물럭 등 다양한 방식으로 즐겨 먹을 수 있어서 여름철 인기 좋은 수산물 중 하나이다.



한치

 

* 자료 : 해양수산부 보도자료, 7월의 수산물, 어촌여행지, 해양생물, 등대, 해양유물, 무인도서 선정(2024.07.01), 어식백세(2023.07.20),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