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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가리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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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수산물소개

‘대구’

대구는 한류성 어종으로 추운 계절에 주로 잡히며, 주요 생산지는 경남 인근이다. 대구는 살이 희고 비린내가 적으며, 입이 큰 외형 탓에 대구(大口)라는 이름이 붙었다. 얼핏 보기에 명태와 비슷해 보이지만, 명태보다 머리와 입 크고 입 주위에 수염이 나 있다.

 

대구는 필수 아미노산과 단백질이 풍부하여 건강에도 좋으며, 모든 부위가 맛이 좋아 , , 전 등 다양한 요리 재료로 활용된다. 특히 대구쫀득한 살을 활용하여 끓여낸 대구탕은 추운 계절 입맛을 돋우는 안성맞춤인 별미이다.

 

대구목 대구과에 속하는 어류이다. 몸길이는 70~75cm쯤 나가며 넓적하다. 입은 크며 비늘은 작고 둥근 모양이다. 등지느러미는 3개이며 주둥이 아래에 1개의 수염이 있다. 몸의 등 쪽은 담황색 바탕에 적갈색 구름무늬가 흩어져 있다. 지느러미는 거무스름하다. , , 꼬리지느러미에는 가장자리에 흰 띠가 있다.

 

해양 저서성 어류로 수심 100~400m 정도에서 서식한다. 전장 1.2m 정도이며, 최대 수명은 18년으로 보고되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전 연안에 서식하며, 북위 34도 이상의 북태평양에 분포한다.

 

주요 산지인 거제시 장목면 외포항 일원에서는 매년 12월 중에 대구수산물축제가 열린다.

 

거제시 대구축제는 거제시의 대표어종인 대구를 비롯하여 겨울철 청정바다 거제의 신선하고 다양한 수산물을 맛볼 수 있다. 다만, 최근에는 온난화 때문인지 외포 위판장에 양륙되는 대구 위판량이 예년 같지 않아 어업인들에게 한숨이 절로 나올 지경이라고 한다.

  


대구

 

* 자료 : 해양수산부 보도자료, 11월의 수산물, 어촌여행지, 해양생물, 등대, 해양유물, 무인도서 선정(2024. 10. 31), 국립생물자원관_한반도의 생물다양성, 대구(2024.11.11., 검색), 참조.


‘가리비류’

가리비는 껍질이 부채처럼 생겨 부채조개라고도 불리며, 다양한 영양소를 풍부하게 함유하여 추운 계절 보양식으로 안성맞춤인 수산물이다. 특히 가리비에 많이 들어있는 성분인 타우린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가리비로는 고소한 버터 가리비구이, 다양한 양념을 넣어 새콤하게 조리한 가리비무침, 얼큰하게 쪄낸 가리비찜 등 다양한 요리를 만들 수 있다.

 

연체동물 부족류에 속하는 가리비는 차고 깨끗한 물을 찾아서 이동하는 조개로 알려져 있다. 가리비 상하 패각을 여닫는 기능을 하는 근육인 패주는 다른 이매패류에 비해 크고 근육이 발달돼 있어 훌륭한 식재료로 다양한 요리에 활용된다.

 

가리비의 종류는 국립생물자원관에서 인터넷으로 제공하는 한반도의 생물다양성에서 37종이나 소개하고 있을 정도로 다양하다. 그 중에서 해만가리비는 원형에 가까운 부채꼴이다. 해만 가리비의 주요 산지는 경남 고성만으로 모두 양식산이다.

 

큰가리비는 폭이 15cm를 넘을 정인데, 양식산은 보통 10cm 내외이다. 좌측 껍질은 붉은 갈색이고, 우측 껍질은 보통 백색이다. 가장 흔하게 식용하는 가리비로서 일본, 중국, 한국, 캐나다 등에서 주로 양식된다.

 

전 세계적으로 10여 종 정도가 양식되며, 고급 식재료로 공급된다. 양식업계에서는 참가리비로 부르는데, 이는 상품 가치를 높이기 위해 붙여진 이름이다.

 

우리나라 소비자가 접하는 것은 모두 양식산이며, 자연산도 양식장에서 빠져나간 개체가 대부분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서 큰가리비는 동해안에서 주로 양식한다.

  


가리비류

 

* 자료 : 해양수산부 보도자료, 11월의 수산물, 어촌여행지, 해양생물, 등대, 해양유물, 무인도서 선정(2024. 10. 31), 국립생물자원관_한반도의 생물다양성, 가리비(2024.11.11., 검색), 네이버 지식백과_가리비(2024.11.11., 검색),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