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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살오징어 이변, 혼슈(本州)격감, 한국은 풍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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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이력제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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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18 12:00:00
지구 온난화로 인한 해수온 상승이 심한 동해에서 오징어에 이변이 일어나 일어나고 있다. 봄~여름의 북상 속도가 빨라져 어기가 짦아지고 혼슈 연안에서 잡히는 양이 갑자기 줄었다. 가을의 남하 경로도 대륙쪽으로 이동함에 따라 한국이 풍어이다.
 
살오징어는 일본 내 오징어 어획량의 80%를 차지하는 중요한 수산자원이다. 동해에서는 가을부터 연말에 거쳐 산인(山陰)지역에서 규슈(本州)서부 앞바다까지의 해역에서 산란한다. 오징어 새끼는 여름에 동해 북부까지 북상하여 그 후 산란 장소까지 되돌아오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 북상 중에 여유를 부리거나 잔류하는 오징어도 많아 혼슈 연안에서는 오랫동안 잡혔었다.
 
수산종합연구센터 동해수산연구소(니카타시(市)의 자원관리 그룹장의 조사에 의하면 1980년대 아키타(秋田)~야마구치현 앞바다에서 1개월에 총 2천톤 이상 잡힌 것은 5월~12월 8개월이었으나 2000년대는 5월~7월 3개월로 줄었다.
 
원인은 1998년을 경계로 봄~가을에 급상승한 수온 때문으로 보고 있다. 혼슈를 따라 흐르는 쓰시마 난류 영역에서는 가을에 온도가 가장 높아진다. 19도 전후에서 20도 전후로 높아짐에 따라 잔류하기에 적합하지 않아 그냥 지나친 것으로 보고 있다.
 
[출처] 아사히신문 2014/06/17
[원문] http://www.asahi.com/articles/ASG6F5WYSG6FULBJ00Y.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