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추석 연휴에도 참치 조업쿼터 확보에 전력 다해 | |||
출처 | 수산물안전정보서비스 | 작성일 | 2017-10-10 10:37:40 |
해수부, 추석 연휴에도 참치 조업쿼터 확보에 전력 다해
사상 최대의 황금연휴에도, 안정적인 조업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은 계속된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추석 연휴기간인 10월 5일(목)부터 12일(목)까지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되는 ‘남방참다랑어보존위원회(CCSBT)* 제24차 연례회의’에 참석하여 조업쿼터 확보를 위한 논의를 진행한다.
* CCSBT : Commission for the Conservation of Southern Bluefin Tuna
남방참다랑어보존위원회는 대서양?인도양?태평양의 남위 30~50도 수역에서 서식?회유하는 남방참다랑어의 보존 및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해 설립된 국제수산기구로, 현재 우리나라 등 8개국*이 가입하여 활동하고 있다 .
* 한국, 호주, EU, 대만, 인도네시아, 일본, 뉴질랜드, 남아공
그동안 이 수역에서 동원산업, 동원수산, 사조산업 등 소속의 우리 원양어선(‘16년 기준 11척)들이 조업해 왔으며, 작년 기준 약 1,121톤(약 1,600만 달러)의 어획고를 기록한 주요 어장 가운데 하나이다.
이번 회의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8개 회원국 및 옵서버(Observer) 국가 대표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하여 남방참다랑어의 자원보존 및 지속가능한 조업을 위한 논의를 진행한다.
구체적으로, 전년도 연례회의에서 결정된 국가별 조업쿼터(전체 17,647톤, 한국 1,240.5톤)에 대해 재검토를 실시하여 쿼터량 유지 여부를 논의한다. 지난해 연례회의에서 3개년(2018~2020)의 조업쿼터가 결정되었으나 자원상황 변화 추이 등을 고려하여 매년 재검토를 실시하고 있으므로, 논의에 적극 참여하여 현재 쿼터를 지속 유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각국의 어획증명제도*, 항만국 검색제도** 실시를 통한 불법 어획물 유통 원천 차단 등에 대해서도 논의를 진행하게 된다.
* 조업 선박이 등록된 국가가 해당 선박의 어획물에 대해 불법 어업 여부를 조사, 합법 어획이 확인된 경우에 한해 어획증명서를 발급하는 제도
** 불법어업 의심 선박에 대한 입항 전?후 검사를 통해 불법어업 선박의 입항, 항만 서비스 사용 등을 거부하는 조치
양동엽 해양수산부 원양산업과장은 “이번 추석 연휴와 맞물려 열리는 본 회의에서 적극적으로 우리나라의 입장을 개진하고, 대표적 고가어종이자 우리의 주력 수출품목인 남방참다랑어의 안정적 조업환경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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