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해양수산 국제기구 서울에 모인다 | ||||
출처 | 수산물안전정보서비스 | 작성일 | 2018-04-10 10:27:05 | |
전 세계 해양수산 국제기구 서울에 모인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4월 10일(화)부터 13일(금)까지 서울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지속가능성을 위한 실질적 변화 가능성 모색’이란 주제로「제2회 SOI 글로벌 해양-수산 국제기구 포럼」이 열린다고 밝혔다.
포럼에는 강준석 해양수산부 차관, CBD 사무국 데이빗 쿠퍼(David Cooper) 부사무총장, 유럽연합집행위원회 마츠아즈 말가지(Matjaz Malgaj) 국장을 비롯하여, 40여 개 지역 해양관리기구 및 수산기구 대표들과 국내외 전문가 등 130여 명이 참석한다. 이들은 생물다양성협약의 아이치 목표*와 UN 지속가능개발목표 달성을 위한 해양생물다양성 보전방안과 지속가능한 수산자원 이용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 생물다양성협약 아이치 목표(Aichi target) : 2011-2020까지의 생물다양성 목표로서 국제적으로 추진할 생물다양성 보전 목표 및 이행방안을 담은 전략계획 / 해양관련목표는 어류의 남획근절, 해양보호구역 확대, 해양생물자원에 대한 생태계기반 관리 등임
이번 포럼에서는 지난 ‘16년 개최된 제1회 포럼의 결과물인 ‘서울 선언(Seoul Outcome)*’ 이후 국제사회의 해양수산정책 변화와 발전에 대해 살핀다. ▲ 지역해 해양-수산 국제기구 간 과학적 협력기반 구축방안에 관해 논의하고, ▲ 해양환경-수산자원관리 경험 ▲ 지역해 및 국가적 차원의 해양통합관리 경험 등을 공유할 계획이다.
* ‘서울 선언(Seoul outcome)’ : 제1차 포럼 결과문으로 해양환경과 수산관리를 담당하는 50여개 국제기구들이 해양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함께 활동하기로 선언
특히, 서울선언 이행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지중해 등 각 지역해 기구들 간 협력사업과 양해각서(MOU) 체결 현황 등도 살필 예정이다. 이 외에 최근 중점 추진하고 있는 해양공간계획과 해양보호구역 실효성 강화 방안 등의 주제도 심도 있게 다룬다. 포럼 마지막 날(13일)에는 참가 기관 간 국제적인 협력 기회를 도모할 수 있는 ‘파트너십 네트워킹*’ 시간도 준비되어 있다.
* 각 기관·기구별 홍보테이블 · 부스 등을 마련하여 소관업무 · 정책을 홍보하고 자유로운 네트워킹을 통해 정보 공유와 협력체계 구축 도모
이번 포럼에서의 논의 결과를 토대로, 올해 11월 개최되는 ‘제14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에서 보다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논의하여 국제적인 해양수산 분야 협력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강준석 해양수산부 차관은 “포럼에서 해양생물다양성과 지속가능한 수산업, 건강한 해양생태계 유지를 위한 의미 있는 협력방안들이 논의될 것으로 기대하며, 이 자리를 통해 지역과 국가를 넘어 의미 있는 국제적 합의가 도출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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