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수산동향 (2023.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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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9 12:5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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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수산동향 (2023. 12월)

  서해어업관리단, 불법 중국어선 2척 나포


- 각각 어구실명제 미이행, 조업수역 이탈 혐의로 단속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123()4() 전남 신안군 홍도 인근의 우리 배타적경제수역에서 입어 관련 규정을 위반한 혐의가 있는 중국 자망어선 2*을 나포하였다.

* 12. 3.() 22:30,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 서방 약 50해리 해상 1

12. 4.() 00:42,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 북서방 약 58해리 해상 1

 

우리 수역에 입어하는 모든 중국어선은 관련 법률*과 양국 간 합의사항을 준수해야 한다.

* 배타적경제수역에서의 외국인 어업 등에 대한 주권적 권리의 행사에 관한 법률

 

123일에 나포한 중국어선은 어구실명제를 이행하지 않고 우리 수역에서 조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우리 수역에서 어업활동을 하는 중국어선은 설치한 어구마다 위치를 알 수 있는 부표나 깃대를 설치해야 하며, 그 부표·깃대에는 가로 30cm 이상, 세로 20cm 이상 크기의 표지에 허가어선의 명칭과 어선번호, 어구의 일련번호를 알아보기 쉽게 표기하여 붙여야 하나, 해당 어선은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

 

124일에 나포한 어선은 허가받은 조업수역을 이탈한 혐의를 받고 있다. 우리 수역에서 어업활동을 하는 중국어선은 허가된 조업구역에 어구를 설치하고 조업을 마칠 때까지 그 수역을 벗어나면 안 되는데, 이 어선은 어구를 설치해 놓고 우리 수역 바깥쪽으로 이탈하였다.

 

서해어업관리단은 나포 현장에서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혐의가 확인되면 관련 법률에 따라 담보금 부과 등의 처분을 할 예정이다.

 

김종모 서해어업관리단장은 최근 어획량을 증대시키기 위한 중국어선들의 다양한 불법행위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올 한 해 중국어선 101*을 나포하는 등 불법어업 단속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중국어선에 대한 승선조사·관찰(모니터링)을 강화하여 우리 수산자원과 어업인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남해어업관리단 및 해경 합산

 

* 출처 : 해양수산부 보도자료(2023. 12. 04)

 

  이번 겨울, 서해와 남해 연안을 중심으로 간헐적 강한 저수온 발생 우려

- 수과원, 양식생물 관리 등 피해 대응을 위한 사전 준비 당부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우동식, 이하 수과원)은 이번 겨울, 수심이 얕은 서해와 남해의 연안과 내만을 중심으로 간헐적인 강한 저수온 발생이 예상되므로, 이에 따른 양식생물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양식장 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올겨울,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나 일시적인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인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예측했다.

수과원 위성 및 실시간 수온 관측시스템 분석 결과 11월 연안 수온은 간헐적 한파로 평년에 비해 동해 0.5~1, 서해와 남해 0.5각각 낮게 나타났으며, 전년에 비해서는 0.5~2.5낮게 나타났다.

 

미국 국립빙설자료센터(NSIDC: National Snow & Ice Data Center)가 지난 11월까지 얼음 면적 변화에 대해 분석한 결과를 보면, 금년 가을 북극의 얼음 면적은 평년에 비해 낮은 수준을 보였다.

 

* 미국 국립빙설자료센터: 극지방, 빙권(얼음과 눈으로 덮혀있는 지역) 등과 관련된 연구 수행 및 관련 과학 데이터를 관리하고 배포하는 기관

 

가을철 북극 얼음 면적 감소는 수증기량 증가에 따른 시베리아 고기압 세력 강화와 북극과 아극 지역 간의 온도차 감소에 따른 제트기류 약화로 중위도지역으로 한기류 남하 가능성을 증가시킨다.

따라서, 우리나라 해역은 북극발 한파 영향으로 수심이 얕고 외해와의 해수 유출입이 적은 서해와 남해의 내만과 연안을 중심으로 저수온이 간헐적으로 강하게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 저수온 주의보 발령 : (’20) 12.31 (’21) 12.28 (‘22) 12.18

 

겨울철 한파에 의한 양식생물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저수온이 오기 전에 양식시설을 점검하고 보강해야 한다.

 

육상양식장에서는 보온덮개 설치, 보일러·히트펌프 등 가온시설 사전점검 등의 보온 강화가 필요하다.

해상가두리 양식장에서는 저수온 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어장의 경우, 지정된 월동장으로 양식생물을 신속하게 이동하고, 가두리 그물의 수심을 가능한 한 깊게 유지하여 강한 풍랑과 썰물 시 수온변화가 적도록 관리해야 한다.

축제식 양식장에서는 사육지 수면적의 일정부분에 비닐하우스를 설치하여 보온을 유지하고, 차가운 공기로부터 영향을 덜 받도록 양식장의 수심을 깊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수과원은 이번 겨울 저수온 발생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해 지난 11, 180개소의 실시간 수온 관측시스템의 점검을 마쳤으며, 스마트폰을 통한 정보 제공시스템의 안정성도 확인했다.

 

우동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어업인들께서는 국립수산과학원에서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수온 상황 등을 확인하고 사전에 시설점검과 양식생물 관리 등으로 저수온에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 출처 : 국립수산과학원 보도자료(2023. 12. 05)

 

 

 

       2023년도 우수해수욕장에 변산사촌꽃지해수욕장 등 3곳 선정

- 11. 30.() 2023년 해수욕장 평가위원회 개최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1130() ‘2023년도 해수욕장 평가위원회 개최하여, 올해의 우수해수욕장으로 전북 부안 변산해수욕장, 경남 남해 사촌해수욕장, 충남 태안 꽃지해수욕장 등 3곳을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우수해수욕장으로 선정된 3곳 모두 환경, 시설, 안전, 물가 등 전반적인 관리·운영 역량을 인정받은 것은 물론, 사계절 모두 해수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구체적으로, 지역 특색을 활용한 개성있는 행사·축제를 개최하고, 최근의 여행 유형을 영하여 차박 및 반려동물 허용 구역을 지정하는 등 단순 해수욕 외에도 해수욕장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방안들을 마련하였다.

 

다양한 콘텐츠로 국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 부안 변산해수욕장

1933년 개장하여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해수욕장인 변산해수욕장은 오토핑장, 어린이 물놀이장, 인공암벽장 등 다양한 체험시설과 편의시설을 갖추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관광지로 탈바꿈했다. 부안 요트대회(5), 길거리 음악공연(7), 해수욕장 축제(7~8)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특히 해변파티(8), 붉은 노을축제(10) 야간 행사도 운영하면서 밤낮으로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도 재탄생하였다.

작은 해수욕장의 새로운 도전을 보여준 남해 사촌해수욕장

남해군에 있는 조용한 해수욕장인 사촌해수욕장은 차박과 려견 동반, 자릿세 부과 등의 문제로 그간 관광객과 마을 주민 간 갈등이 많았다. 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남해군과 지역공동체는 유휴화된 어항을 차박 등을 위한 야영으로 만들고, 반려견 출입 가능구역을 별도로 마련하여 운영하였다. 또한 수욕장 이용료와 주차비 등은 카드결제나 계좌이체만 가능하도록 하여 재정을 투명하게 운영하고, 이를 해수욕장 쓰레기 처리 및 환경 정화 등 시설 관리에 재투자하여 국민들이 사계절 내내 해수욕장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반려동물 테마 운영으로 만족도가 가장 높았던 태안 꽃지해수욕장

꽃지해수욕장은 최근의 여행 경향을 반영하여 반려동물과 함께 즐기는 해수욕장으로 콘셉트를 잡았다. 버스를 타고 반려견과 함께 해수욕장에서 요가를 체험하고, 반려동물과 함께 패들보드도 타볼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반려동물과 함께 갈 수 있는 관광지 정보도 적극 제공하였으며, 앞으로는 반려견 책길, 반려견 편의시설 마련 등을 통해 반려동물에 특화된 해수욕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는 2023년도에 선정된 우수해수욕장 관할 지자체에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수여하고, 안전하고 편안한 해수욕장을 만들기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고한 유공자들도 선정하여 장관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예년에 비해 특히 올해 긴 장마와 태풍 등 기상건이 좋지 않았던 상황에도 불구하고, 많은 국민들이 해수욕장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해 준 모든 해수욕장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우수해수욕장으로 선정된 3개소 외에도 많은 해수욕장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며 노력하고 있으며, 해양수산부도 지자체와 함께 해수욕장 운영 활성화 방안을 적극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출처 : 해양수산부 보도자료(2023. 12. 06.)

 

 

 

  하천으로 유입되는 해양쓰레기 줄이기 위해 관계부처-공공기관 함께 대책 마련

- 12. 8.() ‘2023년 해양폐기물관리위원회열고 대책 심의·발표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128()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주재로 관계부처 차관급 공무원 및 공공기관장이 참석하는 해양폐기물관리위원회*를 열고, ’하천쓰레기 해양 유입 저감 대책을 심의하여 발표한다.

 

* 해양폐기물관리법에 따라 해양폐기물 관리 정책의 심의·조정을 위해 위원장인 해양수산부 장관을 포함한 관계부처 차관급 공무원 및 공공기관장 13인과 민간위원 9인으로 구성

 

하천쓰레기 해양 유입 저감 대책은 태풍, 집중호우 증가로 하천을 통해 바다로 유입되는 쓰레기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하천 등 관리주체인 환경부·산림청·지자체·수자원공사·농어촌공사 등이 함께 수립하였다.

 

대책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하천쓰레기의 해양 유입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주요 댐, 하구둑에서 쓰레기 수거함과 동시에 시범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차단시설 확대를 검토해 나가기로 하는 한편, 홍수기에 대비하여 관계기관 합동으로 하천 정화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대규모 재난쓰레기 발생시 부유, 해안쓰레기에 대한 효과적 수거 처리를 위한 재해쓰레기 대응 표준매뉴얼‘(가칭)을 마련하고, 주요 피해지역 연안 지자체에 수거인력·장비와 수거처리도 확대 지원한다.

 

이를 통해 2026년까지 바다로 유입되는 하천쓰레기를 체계적으로 차단·수거하는 관리체계를 갖춘 뒤, 2027년까지 하천쓰레기의 해양 유입량을 2023년 대비 30% 이상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외에도, 이번 위원회에서는 지난 4월 발표했던 해양쓰레기 저감 혁신대책의 이행현황과 유엔 플라스틱 국제협약 정부간협상위원회 진행 동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 유엔환경계획(UNEP)2024년까지 플라스틱 오염 국제협약 성안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3차례 정부간협상회의를 통해 협약 의무사항 및 이행수단에 대한 국가 간 이견 조율중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해양폐기물관리위원회는 해양폐기물의 전주기 관리를 위해 마련된 범정부 위원회로, 위원회를 통해 관계부처와 공공기관들이 함께 대책을 수립해 나간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며, “이번 대책이 충실하게 이행되고 있는지, 국민들께서 대책의 성과를 체감하고 있는지를 위원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출처 : 해양수산부 보도자료(2023. 12. 07.)

 

 

 

  공동어시장 선어 선별기이달 시범운영

- 노르웨이서 제작 뒤 부산 도착장소 확정, 이달 중순 설치될 듯

- 고등어 등 크기별 자동분류·포장

- 시간당 40처리수작업의 배

- 시설 현대화로 인력난 해소 기대

 

인력난으로 넘치는 위판물량을 감당하지 못하는 부산공동어시장의 구원투수로 꼽히는 선어 자동선별기가 이달 중순 시범 운용에 들어간다.

 

7일 부산공동어시장 등에 따르면 최근 노르웨이에서 제작된 선어 자동선별기가 부산항을 통해 어시장에 도착해 설치작업에 돌입했다.

 

앞서 공동어시장은 지난 3월 선별기 도입을 위한 입찰을 진행해 두성인터내셔널·MMC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5월 정식 계약을 완료했다. 7개월간 노르웨이 현지에서 선별기 제작작업을 마치고 부산에 들여왔으며 이달 중순께 조립 및 설치가 완료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노르웨이에서 현지 직원들이 부산에 와 있다.

 

부산공동어시장 관계자는 현재 적당한 장소를 확정해 선별기를 조립 및 설치할 예정이다. 이달 중순께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선별기가 공동어시장의 고질적인 문제인 인력난에 그나마 숨통을 틔워줄 지 관심이 쏠린다. 선어 자동선별기는 현재 부녀반이 일일이 수작업을 통해 어종별, 크기별로 상자에 포장하는 위판시스템을 대신해 자동으로 어류를 분류 이동 포장하는 것으로 공동어시장 현안인 현대화의 핵심 사업 중 하나로 꼽힌다.

 

이 선별기는 롤러를 이용해 어획물을 크기별로 4, 5단계로 분류하고, 단일 어종 기준 시간당 40t 이상을 처리할 수 있게 설계됐다. 성어기 기준 수작업으로 시간당 20t가량을 분류하는 것과 비교하면 두 배 빨리 작업을 할 수 있다.

 

공동어시장은 부산시 등과 함께 이번 선별기의 시범 운용을 통해 확보된 경험과 자료를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의 핵심 중 하나인 자동화시스템 구축에 활용할 예정이다.

 

부산공동어시장은 국내 고등어의 80%를 비롯해 갈치 전갱이 등 다품종 수산물이 위판되는 특징이 있다. 선별기는 주로 고등어를 분류 이동 포장하는 데 사용한다는 게 공동어시장의 계획이다.

 

최근 몇 년 사이 부녀반 인력이 줄면서 선별작업이 지연돼 고기를 잡아 와도 새벽 경매에 바로 올리지 못해 제값을 받지 못하는 일이 왕왕 발생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고등어 성수기를 맞아 고등어 어획량이 하루 6만 상자를 넘어서지만 위판물량은 6만 상자에 머물러 있다.

 

부산공동어시장 관계자는 고등어는 9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가 성어기여서 이달 중 자동 선별기 설치가 완료되고 정상적으로 작동한다면 어느 정도는 인력난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출처 : 국제신문(2023. 12. 07.)

 

 

 

  국립수산과학원, 국내 최초 우리바다 해수생물 종보존 30년 역사 백서로 발간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우동식, 이하 수과원)은 국내 최초로 우리나라 해수 수산생물 종보존의 개념과 가치, 기준 등을 제시한 한국 해수생물 종보존 30년사’(이하 백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백서는 수과원이 지난 30년간(1993~2022) 연구한 해수생물 89(어류 59, 패류 15, 갑각류 4, 극피동물 4, 해조류 7)의 연구결과를 항목별*로 정리하고, 향후 우리나라 해수생물 종보존 연구의 발전 방향과 역할에 대한 내용 등을 담았다.

 

* 사육관리 연구, 생물학적 특성 연구, 후대생산 연구, 유전적 특성 연구

 

또한, 세계적인 종보존 추세 분석을 통해 전 지구적 종보존의 개념과 우리나라 해양 생물자원 주권 확보를 위한 보존 가치, 우리가 소비하고 활용하는 사용가치 등을 정립함으로써 종보존 연구의 필요성을 소개했다.

 

백서는 종보존의 세계 해수생물의 종보존 해수생물 종보존의 연구 결과 해수생물 종보존, 미래를 위한 의제 참고자료 등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과원은 해양 생물자원 보존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전국의 대학교와 지자체 관련기관, ·공립 도서관 등에 백서를 배부하고, 수과원 누리집(www.nifs.go.kr)에도 게시*하여 누구나 볼 수 있도록 하였다.

 

* 국립수산과학원 누리집(www.nifs.go.kr) 대민서비스 전자도서관 간행물

 

우동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수과원은 종의 존재가치 보존과 사용가치 향상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우리나라 종보존 연구의 국제적인 위상 제고를 위해 연구 영역을 확장하고 심화하는데 노력함으로써 우리나라 해수 수산생물 종보존 연구의 중추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붙임 1

 

 보도자료 참고 내용

 

 종보존 연구는 왜 하는 것일까?

  - 생물다양성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기 때문이다생물다양성이란다양한 형질을 보유한 여러 종이 다양한 생태계를 형성함으로써 해당 종과 생태계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것을 의미한다그러나 생물다양성이 인간의 활동에 의해 위협받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이 전 지구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그 근간에 종보존 개념이 핵심으로 자리하고 있다특히 해양의 경우기후변화와 남획은 종보존에 큰 위협으로 작용하고 있다다행히 인류는 늘어나는 해산물 수요를 충족시키면서도 해양 종을 보존할 수 있는 해답을 양식산업에서 찾았다.

 

 양식산업이 종보존에 어떤 방식으로 기여한다는 것일까?

  - 바다는 더 이상 무한한 자원의 보고가 아니다만일 우리가 먹어왔던 그 많은 해수생물이 전량 야생에서 잡혔더라면해양 생태계는 이미 돌이키기 어려운 피해를 입었을 것이고그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 경제와 문화에 되돌아 올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그런 점에서종보존 연구를 통해서 얻어지는 양식산업의 가치야말로 종의 존재가치에 크게 공헌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결국 종보존에 대한 연구는해당 종이 가진 존재가치와 인간을 위한 사용가치 사이에서 균형을 찾는 과정이다.

 

* 출처 : 국립수산관학원 보도자료(2023. 12. 07.)

 

 

 

  부산항 인근 바닷속 쓰레기 수거로 깨끗한 항만과 바다를 만든다

- 올해 부산항 권역 5개소에서 침적쓰레기 등 1,059톤 수거 완료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올 한 해 동안 부산항 감만시민부두, 5부두, 묘박지, 몰운대, 낙동강 하구 무인도서 등 5개소 인근 해역(42.8)에서 침적쓰레기 등을 1,059톤 수거했다고 밝혔다.

 

부산항은 우리나라 최대 컨테이너 항만으로, 크고 작은 선박들의 계류 및 통항이 많은 곳이다. 그간 부산항을 통항하는 선박의 안전을 위해 바닷속 침적쓰레기 수거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올해 총 27억 원을 투입하여 부산항 인근 해역 침적쓰레기 수거사업을 추진하였다.

 

특히, 장기간 계류한 선박과 급유선 등 소형선박들이 밀집된 5부두에서는 선박의 이동공간 등을 고려하여 총 두 차례에 걸쳐 폐타이어 2,866여 개 등 303톤의 침적쓰레기를 수거하였다. 또한, 시민단체 등의 제안으로 8월부터 10월까지는 낙동강 하구의 대표적인 철새도래지인 진우도 등 7개 무인도서에 장기간 방치된 폐컨테이너 등도 501톤 수거하였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쓰레기는 일단 바닷속에 한 번 버려지면 수거하는 데 훨씬 많은 비용과 노력이 든다.”라며, “특히 선박 방충재로 사용되고 있는 폐타이어가 바다로 버려져 해양환경 오염이 심각한 만큼, 선주들께서도 노후 폐타이어의 주기적인 교체를 통해 해양환경 보호에 동참해주시길 바라며, 정부도 해양정화사업과 더불어 장기적으로 친환경 소재 개발을 지원하는 등 깨끗한 바다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출처 : 해양수산부 보도자료(2023. 12. 10.)

 

 

 

  바다가 없는 화순에서 역발상, 수산양식업 클러스터 구축 호평

- 지역자원 활용한 지역개발사업 우수사례 6건 선정

- 정읍 구절초 테마공원 조성사업최우수 사례

- 내년 지역수요맞춤지원사업 공모 시 혜택

 

가을에 피는 구절초를 활용한 정읍 사계절 테마정원, 바다가 없는 화순에서 수산양식업 클러스터 등 고유한 향토자원과 역발상을 결합한 지역개발사업들이 우수사례로 평가받았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지자체 지역개발사업사례를 공유하고 개발정책 역량을 높이기 위해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해 관광 2개 분야(지역개발공모, 지역개발계획), 산업·주거복지 1개 분야 등 분야별로 최우수 1건과 우수 1건씩 총 6건을 선정했습니다.

 

지역개발공모 분야 최우수 사례는 정읍시 구절초 테마공원 사계절 활성화 조성사업이 선정됐습니다.

 

이 사업은 지역 대표 브랜드인 구절초를 활용해 기존 가을에서 사계절 정원으로의 확장과 체험시설 조성 등을 통해 다양한 방문수요층 확대·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했습니다.

 

우수사례로는 천장호를 중심으로 산재되어 있는 관광자원을 연계하여 시너지효과를 창출한 청양군 알프스로 가는 하늘길 조성사업이 선정됐습니다.

 

지역개발계획 분야 최우수 사례는 지역축제 및 청년 창업점포 공간 활용도가 우수한 예산군 예산상설시장 활성화 공영주차장 및 소공원 조성사업, 우수사례로는 보령시 보령스포츠파크 조성사업이 뽑혔습니다.

 

산업·주거복지 분야 최우수 사례는 경주시 신경주역세권 지역개발사업이 지역경제 파급효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선정됐습니다.

 

우수사례로는, 내수면 양식단지조성사업과 연계해 수산물을 활용한 가공·건강식품을 개발하여 시너지를 창출한 화순군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차지했습니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6개 지자체는 2024년도 지역수요맞춤지원사업 공모 시 서면심사 면제(최우수), 가점 부여(우수) 등 혜택을 받게 됩니다.

 

경진대회를 주관한 국토교통부 장순재 지역정책과장은 지금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하여 중앙과 지방정부, 민간의 상생 협력이 필요한 때라며, “국토부는 앞으로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맞춤형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 출처 : kbc 보도자료(2023. 1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