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발병한 신종 수산동물질병 국내 유입 막는다 | |||
출처 | 수산물안전정보서비스 | 작성일 | 2020-05-04 09:55:12 |
해외에서 발병한 신종 수산동물질병 국내 유입 막는다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해외에서 발병한 신종 수산동물질병 2종*의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해 5월 4일(월) 수산생물질병 관리법령에 따라 해당 2종을 감시?관리 대상 수산동물전염병으로 지정하기 위한 행정예고를 실시한다. 틸라피아레이크바이러스병에 감염된 어류는 피부궤양과 출혈, 백내장, 뇌출혈, 간염 증상을 보이는데, 2015~2016년도에 태국의 틸라피아 양식장에서 발생되어 최대 90%가 폐사된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이에, 국제식량농업기구(FAO)는 2017년부터 수산물 교역에 의한 국가 간 이동에 따른 질병 전파의 위험성을 경고하였다. 십각류무지개바이러스병은 2014년에 중국 새우 양식장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질병으로, 감염된 새우는 몸색깔이 붉게 변화하거나 머리 부분이 하얗게 되는 증상을 보인다. 이 병의 폐사율은 약 80%에 달하는데, 인위적으로 감염시켜 관찰한 결과 감염 2주 만에 전량 폐사한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해양수산부는 이들 질병의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해 2017년부터 틸라피아레이크바이러스병과 십각류무지개바이러스병에 대한 주기적인 예찰 및 모니터링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국내 발생사례는 없었다. 해양수산부는 신종 수산동물질병 2종의 수산동물전염병 지정이 완료되면, 수입 검역을 실시하여 해당 질병의 국내 유입을 원천 차단하고, 국내 양식장에 대한 예찰과 모니터링 등 감시체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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