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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생물 전염병 대응역량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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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03:17:33
   
정책정보
 

수산생물 전염병 대응역량 높인다

- 10. 23.()~24.(), 해수부수품원지자체 합동 도상(모의) 훈련 실시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1023()부터 24()까지 ‘2025년 수산생물 전염병 도상(모의)훈련을 합동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와 글로벌 교역 확대 등으로 외래 전염병 유입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양식업계를 비롯한 수산업 전반에 대한 방역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전염병 발생 시 초동 대응 속도를 높이고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2024년부터 수산생물 전염병 도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의 진행으로 새우의 간·췌장이 괴사하는 급성간췌장괴사병, 잉어의 아가미 괴사, 장내 출혈 등을 일으키는 잉어봄바이러스병 등 법정 전염병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실제 상황과 유사하게 적용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방역 지휘와 제도적·재정적 지원을,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은 역학조사와 상황 전파를, 지방자치단체는 최초 의심신고와 현장 대응을 담당한다.

 

이번 훈련을 통해 예찰·진단, 살처분, 이동 통제 등 방역 절차를 종합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홍래형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은 수산생물 전염병은 초기 대응이 피해 규모를 좌우하는 만큼 사전 대응 훈련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대응 역량을 확보하고,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체계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고

 

살처분 대상 제1종 법정전염병 현황

 

급성간췌장괴사병(Acute HematoPancretic Necrosis Disease, AHPND)

 

(원인) 비브리오균(Vibrio parahaemolyticus) 중 독소 생성 관련 유전자(Pir A, Pir B)를 모두 보유하고 있는 균주

 

- (폐사율) 발병 시 10, 늦어도 30~35일 이내 100%에 이르기도 함

 

(현황) ’16 최초 발생, 이후 양식장에서 발생

 

* (발생추이) ‘16(9, 최초 발생), ’17(1), ‘18(1), ’21(2), ‘23(15), ’24(4), ‘25.9(2)

 





<AHPND에 감염된 새우의 임상 증상>

 

잉어봄바이러스병(Spring Viraemia of Carp, SVC)

 

(원인) 랍도바이러스속에 속하는 잉어봄바이러스(Spring viraemia of carp virus, SVC)11~17의 봄철에 주로 발생

 

* 10이하 또는 22이상에서는 질병 발생률이 낮음

 

- (폐사율) 발병 시 2~3주내 40~70%

 

(현황) ’90년대 최초 발생, 이후 양식장, 자연계에서 발생

 

* (발생추이) ‘16(1/자연수계), ’20(1/자연수계), ‘22(1/양식시설), ’23(1/양식시설), ’24~‘25.9(0)

 





SVC에 감염된 잉어(체표 출혈) 및 이스라엘 잉어(복부팽만 및 아가미 기저부 출혈)

<출처: HJ Schlotfeldt>

* 자료 : 해양수산부 보도자료(2025. 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