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비브리오패혈증을 제대로 알아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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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안전정보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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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07 12:00:00



우선, 비브리오 패혈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Q 1. 비브리오 패혈증은 콜레라와 다른 병입니까?

▶ 비브리오균에 의한 감염증 중 가장 중증의 감염증을 일으키며, 임상 증상은 콜레라와 많이 다릅니다. 그러나, 해산물을 통한 유행이 일어날 수 있고, 여름에 발생하는 등 발병 시기는 유사합니다.


Q 2. 비브리오 패혈증의 증상이 무엇입니까?

▶ 건강한 사람에서는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만성 간질환 등의 기저질환으로 감수성이 높은 사람에서는 혈류감염을 일으켜서 발열, 오한, 저혈압, 피부괴사 등 패혈성 쇼크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3/4의 환자에서는 감염 후 36시간 내에 피부에 출혈성 수포가 형성되며, 혈소판 감소 및 범발성 혈관내 응고병증이 발생합니다. 패혈증으로 발병하는 경우 사망률은 50%에 이른다고 합니다.

피부 감염일 경우에는 피부의 궤양이나 괴사 등을 일으키기도 하며,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혈류로 세균이 침입하여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Q 3. 어떤 경우에 비브리오 패혈증에 걸리게 됩니까?

▶ 오염된 음식(해산물)을 날로 혹은 덜 익혀 먹어서 나타나는 형태가 있고, 오염된 해수에 개방된 상처가 노출되어 상처를 통하여 감염되는 형태가 있습니다.

- 오염된음식(해산물)을 날로 먹었을 때 : 잠복기는 2일(3시간~최대8일)이고 급작스런 발열,오한,구토,설사,하지부종,수포,궤양,괴사 등 주요증상을 보이며, 치사율이 40∼50%에 달합니다.

- 상처에 의한 감염 : 잠복기는 12시간이고 창상부위 부종, 흉반, 수포성 괴사등의 주요증상을 보이며 신속한 치료가 없을 경우 피부근막,근육괴사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Q 4. 어떤 사람이 비브리오패혈증에 위험합니까?

▶ 건강한 사람의 경우에는 경미한 위장관 증상으로 끝나지만 다음과 같은 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패혈증으로 사망할 수 있으므로 특히 조심하셔야 합니다.

▶ ① 간질환 환자(간경화, 만성간염, 간암, 혈색소증) ② 알콜중독자 ③ 만성 질환자 (당뇨병, 폐결핵, 만성신부전, 만성골수염) ④ 위절제술을 받은 사람, 제산제나 위산분비 억제제를 복용중인 사람 ⑤ 위장관 질환(무산증, 위궤양, 취염, 췌장염, 국한성장염, 허혈성장질환 등) ⑥ 장기간 부신피질 호르몬제를 투여받는 사람 ⑦ 재생불량성 빈혈, 악성종양, 백혈병 환자 등 ⑧ 항암제나 면역 억제제를 복용중인 사람 ⑨ 면역결핍환자(AIDS나 백혈구 감소증 환자)


Q 5. 비브리오 패혈증은 어떻게 해야 예방할 수 있습니까?

▶ 어패류 취급 시에는 수돗물로 2∼3회 충분히 세척하고, 반드시 횟감용 칼과 도마는 구분해서 사용하여 날 생선을 요리한 도마나 칼 등에 의해서 다른 음식이 오염되지 않도록 하십시요.

▶ 조리하지 않은 해산물에 의해 이미 조리된 음식이 오염되지 않도록 하여야 합니다. 해산물을 익힌 다음 바로 먹어야 하며, 남기는 경우 냉장보관을 하여야 합니다.

상처난 피부가 해수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여야 합니다. 해산물을 다룰 때는 장갑 등을 착용하여야 합니다.



그럼, 여름철 많이 발생하는 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법을 다시 한번 숙지하세요!!


□ 예방법

○ 어패류를 채취․운반․보관 시에는 위생적인 환경에서 신속히 처리하여 신선도를 최대한 유지해야 한다.

○ 어패류를 구입 시에는 신속히 냉장보관 하여 식중독균의 증식이 억제되도록 해야 한다.

○ 어패류 취급 시에는 수돗물로 2∼3회 충분히 세척하고, 반드시 횟감용 칼과 도마는 구분해서 사용하여야 한다.

○ 조리 후에는 사용한 조리 기구를 깨끗이 세척하고 열탕 처리하는 등 2차 오염을 예방하여야 한다.

○ 어패류 섭취 시에는 가급적 날로 먹는 것을 피하고 가열(85℃ 이상)하여 섭취하여야 한다.

상처가 난 사람은 오염된 바닷가에 들어가는 것을 삼가야 한다.



□ 임상증상 및 고위험군


○ 임상증상 : 발열,오한,혈압저하,복통,구토, 설사, 피부부종, 수포, 하지통증 등(만성 간 질환자 등 고위험군이 감염될 경우 치사율이 아주 높음)

○ 고위험군 : 질환자, 알코올중독자, 당뇨병, 폐결핵 등 만성질환자, 위장관질환자, 부신피질호르몬제나 항암제를 복용 중인 자, 재생불량성 빈혈, 악성종양, 백혈병 환자, 면역결핍 환자


 

□ 비브리오패혈증 월별 환자 발생현황(2009∼2012, 질병관리본부)

구분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215

0

0

0

0

1

4

16

60

89

39

6

0

2009

24

0

0

0

0

0

0

1

9

8

6

0

0

2010

73

0

0

0

0

0

0

4

20

32

14

3

0

2011

51

0

0

0

0

0

2

4

21

20

3

1

0

2012

67

0

0

0

0

1

2

7

10

29

16

2

0

2013

0

0

0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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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브리오패혈증은 5∼6월에 첫환자가 발생, 해수온도가 상승하는 8∼9월에 집중